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29일 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치매친화도시 조성을 위한‘마을 건강 돌봄의 방향과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 돌봄 관련 각 기관 담당자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밀착형 온돌경로당 사업의 성과와 평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어르신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돌경로당’은 화성시동부보건소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2021년부터 시작한 경로당 중심의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로 마을 공동체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사업이다.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장숙랑 교수의 기조강연 ‘초고령사회, 노인 돌봄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에서는 온돌 경로당의 4년간 성과와 평가에 관하여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 형평성 연구소 조미희 연구원이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장숙랑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일 사회보장정책포럼 변재관 대표, 수원여자대학교 오수민 교수, 복지국 중장년노인복지과 이영희 과장, 화성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위영란 의원, 동부보건소 김연희 소장과 함께 마을 건강 돌봄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김연희 화성시동부
국민신보 | 안산시가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갖춘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치고 대한민국 수소 시범도시로의 첫발을 뗀다. 안산에서 생산된 수소가 파이프라인을 거쳐 수소차를 충전하거나, 주택에 난방과 온수로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9일 오후 안산도시개발(단원구 첨단로 670)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수소 시범도시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해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사업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보고와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H2 경제도시 안산’이라는 수소 시범도시의 공식 브랜드명을 발표하며,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환경 보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쓰저씨(쓰레기 줍는 아저씨)’ 배우 김석훈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 안산시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수소 도시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 “안산에서 생산한 수소, 병원·집까지 배달” 수소 시범도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이송, 활용까지
국민신보 ㅣ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위원장은 29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31일 전면 개통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의장과 이 위원장은 충북도가 지하차도 보강공사로 시행한 지하차도 벽면 보강, 침수 때 탈출용으로 쓰일 핸드레일 설치, 비상 사다리 간격, 양측 출입구에 자동 차량 진입 차단시설 설치, 수난인명 구조함을 기존 12개에서 26개로 늘린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 의장은 "재난은 발생하기 전에 취약·위협 요인을 발굴 개선해 사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소통 및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회가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부산 사상구는 지난 26일 토요일 사상근린공원에서 고향사랑기금 공모 선정 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의 네번째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 버스킹 공연은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회의 공연을 개최했고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주말을 이용해 사상근린공원을 찾은 가족들을 위해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올해 마지막 버스킹 공연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 탭댄스 그룹 'BS STAPS'등 연주를 선보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 버스킹 공연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곡성군에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4일 동안 열린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동안 청년회의소(JC) 주관으로 '공양미삼백석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모금함을 찾은 부모들과, 축제장을 찾았다가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운동'의 취지를 보고 참여하는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운동'에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축제기간 동안 3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곡성군과 청년회의소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12월까지 모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운동'은 어린 심청이 갸륵한 효심으로 공양미 삼백석을 받고 희생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것처럼, 2001년부터 성금을 모아 저소득층 대상 수술비를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역주민 1,797명에게 약 5억 1천만 원의 안과적 수술비(백내장, 녹내장, 망막증 등)를 지원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신보 ㅣ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밀다원시대 카페(중구 망양로383번안길 19)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28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조기 검진 독려, 배회어르신 발견 시 신고 등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는 치매 친화적 중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 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11월까지 제3종시설물인 연립주택에 대한 2024년 하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관내 연립주택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진단 전문기관 소속의 책임기술자가 시설물의 주요 변경 사항과 균열·부재의 손상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제3종시설물(연립주택)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준공 후 15년이 지난 연면적 660㎡를 초과하는 4층 이하의 연립주택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지정된다. 장안구 관계자는 “제3종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결과를 해당 관리주체에게 전달해 적절한 보수 및 보강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도는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 파견, 3주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
국민신보 ㅣ 마포구 연남동 일대의 '끼리끼리길'이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끼리끼리길'는 홍대 레드로드와 합정동 하늘길·소원길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특화 거리 사업으로, 이번 보도 정비 구간은 끼리끼리3길인 연남동 동교로 233부터 동교로 249까지의 180미터(m) 구간이다. 사업 대상지인 연남동 동교로 일대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밀집한 마포구의 주요 상권 중 하나다. 평소에도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는 지역이지만, 좁고 울퉁불퉁한 보도가 정비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핼러윈 데이와 연말연시 등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는 낙상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 간담회 등을 열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 구간에 있는 노상공영주차장 19면을 폐쇄하고 보도 폭을 기존 2미터(m)에서 최대 4.6미터(m)까지 확장했다. 이와 함께 통행 시 낙상 우려가 있는 경사를 조정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일요일, '끼리끼리길' 일대에 12,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나 안전사고 없이 질서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마포구는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함께 즐기기 좋은 '끼리끼리길'의
국민신보 ㅣ "내가 편견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외할머니 덕분이었다" 이는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이 성장 과정에 조부모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히며 한 말이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조부모의 양육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들을 위해 '2024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고용노동부의 '근로자 모성보호제도 확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자녀 양육에 조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48.8%에 달했다. 이에 구는 육아 부담이 커진 조부모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육아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11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1차에는 '스마트하게 내 손주 키우기'라는 주제로 영유아기 손자녀에게 놀이가 미치는 영향과 스마트폰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창의적인 놀이 방법을 익히는 시간도 갖는다. 영유아기 손자녀의 언어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악놀이와 신체 발달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