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처인구 고림동 사단법인 반딧불이 주차장에서 열린 ‘22주년 반딧불이 가족 어울림 축제’를 찾아 축제에 참여한 장애인, 봉사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은 우리가 힘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난 22년간 사단법인 반딧불이가 여러가지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 일을 선도적으로 해주셨는데, 박인선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함께 힘을 모아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더 배려하고 챙기면서 따뜻한 용인을 만들어 나가자”며 “시장과 시는 장애ㆍ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이 더 큰 희망을 지니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장애인 복지 분야에 헌신한 시민과 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지난 2003년 반딧불이 문화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소외되거나 취약한 장애인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장애인, 봉사자, 사단법인 반딧불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4월 24일 2025년 상반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과정을 마무리하고, 23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4월 15일부터 4회차 진행된 기초과정으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창업 프로세스를 배우고,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초과정 교육에 이어 4월 29일부터 6회에 걸친 심화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심화과정은 창업모델 개발과 실전 적용을 위한 실무 위주의 교육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은 “기초과정을 거쳐 심화과정까지 교육을 받게 되면, 평소 관심 많았던 공정여행을 진행하는 여행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창업과 연계하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으면서, 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지역에 도움 되는 기업으로 창업이 가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실감하고 있다”며, “수익만을 추구하는 경영보다 지역공동체에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는 어르신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2025년 ‘그린나래’가 지난 23일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나래’ 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양시가 가족과 친구, 건강, 일, 존엄사(Well-dying) 등을 주제로 구성한 맞춤형 경로당 방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0개소의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3월까지 신청접수 결과 상반기에는 석수2동 경로당 등 총 29개소가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 인식 형성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즐거운 노년 생활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안양시의 노인교육 전문인력인 ‘노인통합교육지도사’를 선발·양성했으며, 2024년에 23명을 배출했다. 지도사는 레크리에이션, 미술·원예, 체조, 게임, 스마트폰 활용법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활동을 통해 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보강된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재미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각 경로당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경기도가 기존 스마트폰 앱 중심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약자 등을 위해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웹페이지에 구현한 ‘내손의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서비스를 25일 개시했다. ‘내손의 BIT’는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최대 4곳)를 저장해 두면 별도 검색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버스정보’ 앱 설치 후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본 방식과 달리 QR 코드로 접속한 후 자주 가는 정류소를 지정하면 ‘내손의 BIT’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된다. 이 버튼만 누르면 저장된 정류소의 노선별 예상 도착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석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서비스로 정류소에 전광판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도 버스 도착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약자도 한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
국민신보 = 김연길 기자 |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4월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장과 신규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위원 소개와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한 위촉식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밀착형 복지 강화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에 합류한 신규위원들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돌보며, 지역자원 연계와 특성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개 동, 총 44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중심의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박 시장은 “새롭게 참여한 위원들과 함께 협의체가 더욱 활력 있게 운영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에 놓인 시민에게 적시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닿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의 열병합발전시설 배치계획에 대해 ‘현 위치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승인권자: 국토교통부)는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발표된 사업지구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약 453만㎡(137만 평)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2024년 2월 7일 지구 지정 후 올해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구 남동측 대규모 주거시설 및 초등학교 인근에 열병합발전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성특례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은 시와 협의 없이 진행된 사항으로, ‘현 위치 절대 불가’라는 강력한 입장을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달했으며 현 입장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열병합발전시설 예정지는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으로 이러한 위치에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일은 우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경기북부 지역에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중증소아응급환자의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하는 소아전담 응급의료체계가 가동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증소아응급 최종 진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소아전담 진료체계를 상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3곳을 운영한다. 경기남부에서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먼저 선정돼 운영 중이다. 그동안 경기북부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지역 소아환자들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지속돼 왔으며, 경기도는 북부지역 주요병원 및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북부권 소아응급 진료 기반 마련에 노력해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4월 1일부터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도 공모에 신청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기북부에도 처음으로 24시간 소아 전담 응급진료가 가능한 거점기관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운영에 28억 원을 지원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4월 25일, 안성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사회 모금 활성화를 위한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막식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경기도의원, 미코그룹(회장 전서규),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감사패 수여 및 기부 전달 퍼포먼스(기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막식 1호 기부자로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기부 키오스크의 첫 시작을 안성시청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바쁜 일상에 쫓겨 나눔 실천이 쉽지 않았던 시민들도 기부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용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기도 9개 시군 중 안성시가 선정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기부 키오스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발전에 이바지하여 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기부 방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누구나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페이 등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기부 시 인증 사진 촬영과 기부자 명 등록, 영수증 발급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형 장애인 인권지표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해 올해 84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 복합시설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도는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 시행계획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보장받는 사회적 기본권, ▲모든 장애인이 누리는 일상적 생활권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인권환경, ▲장애인 인권정책 실효성 강화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84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도비 장애수당 추가 지원, 경기도형 장애인 인권지표 개발 및 조사, 소수장애인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인권실태조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형 장애인 인권지표 개발 및 조사는 장애인 인권현황에 대한 구체적 실태조사를 통해 관련 지표를 개발, 장애인 인권상황을 파악하고 정책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에 도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29개소를 선별해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
국민신보 기자 ㅣ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를 위한 임대 주거 지원 사업 '과천다움주택'의 첫 입주가 오는 26일 이뤄진다고 밝혔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전세 임대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주택은 2021∼2022년 재건축이 완료된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세대로, 입주 이력이 없는 새 아파트다. 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각 3세대씩 총 6세대를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한 경우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 보증금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동일 평형 주택 시세의 약 50% 수준인 4억2,800만 원에서 4억3,300만 원이다. 과천시는 지난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344가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검토와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 최종 입주대상자와 예비입주자를 발표했다. 이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완료했다. 입주자들은 26일 과천위버필드 아파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