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가 작전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원도심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인천은 송도, 영종,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도시 외곽 확장이 이루어졌으나, 원도심 지역은 인구 감소와 건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원도심 역세권 전체를 면밀히 분석해 작전역세권을 선도 사업지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10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 신청했으며,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혁신지구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작전역은 인천1호선과 간선 급행 버스(BRT)를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향후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D와 E 노선 반영이 계획되어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런 입지를 활용해 작전역세권은 3개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족을 위한 모빌리티혁신 연구 개발(R&D) 기능과 벤처기업 지원 인큐베이터 기능, 주거를 위한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및 보육‧체육시설 등 생활 주요 기반시설을 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발표 및 시상식'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형 먹거리 지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쾌거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먹거리 정책 확산과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2022년부터 농촌·도농복합형 먹거리 지수와 도시형 먹거리 지수 등 두 가지 유형으로 평가를 진행해 왔다. 도시형 먹거리 지수 평가는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도농협력형 소비기반 확대, 먹거리 가치확산, 지속 가능성 제고 등 5대 평가과제와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지자체의 성과를 측정한다. 인천시는 지역먹거리 정책으로 2022년부터 학교급식에 지역산 친환경쌀을 공급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23년부터는 '인천형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관내 대학생들에게 강화쌀로 구성된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면서도 청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는 점
국민신보 ㅣ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22회 계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주요 내빈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시상식,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1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계양의 희망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활동을 조명하는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또한 자원봉사 참여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1만 시간 이상을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했으며, 봉사왕 등 인증패 수여 및 자원봉사 유공 구청장 표창 등 총 80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고영숙 자원봉사자는 "처음에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시간이 지나면서 제 삶의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를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올해 군·구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업무지원을 위해 가정위탁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제 등 신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지역사회 리더와 시민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인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 유대감 형성과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희망디딤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민간기업·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립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요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보호체계분야에서 폭넓은 성과를 거뒀다. 입양의 날 기념식, 보호아동 지원체계 네트워크 구축협약, 자립준비청년과의 토크콘서트 등 인천시장이 직접 참여한 활동은 지자체장의 높은 책임감과 관심을 보여
국민신보 ㅣ 인천시 남동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행 여부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관련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총 42개 사업으로 이 중 4개 사업이 추진 완료됐고, 18개 사업이 이행 후 계속 추진, 20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회의에서는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전면 개보수 ▲공영 주차공간의 획기적 확충 사업 등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며 구민 체감 행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 ▲관광 유람뱃길 조성 등 사업은 국가도시공원 조성 후 관광객 수요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장기 검토가 필요한 만큼 구는 해당 공약을 '소래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변경해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는 안건을 제안했다. 당초 공약은 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하는 한편, 임기 내 소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추가해 소래 개발에 속도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하는 내용으로, 해당 안건은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원안대
국민신보 ㅣ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의 낭만을 가득 담은 트리마을을 조성하고 오는 12월 9일 점등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행사'는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계양아라온에서 진행된다.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은 11m 이상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트리 군락과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오는 12월 9일 오후 5시에 계양아라온에서 열릴 계획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줄 축하공연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트리마을은 점등식이 있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 조명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빛으로 물든 계양'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사진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3회 계양 빛 축제' 또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2단계',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식음료 상품권을 증정한다. 윤환 구청장은 "연말연시
국민신보 ㅣ 인천 동구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한 출산환경조성과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2025년부터 '산후조리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 산모로, 출산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신생아를 동구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이다. 신청기간은 출산일로부터 12개월 이내이다. 산후조리비용지원 사용처는 ▲ 산후조리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본인부담금 ▲산후 회복을 위한 치료비, 운동수강료, 의약품, 한약·건강기능식품 구매 ▲위생용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보건소에서 하며, 배우자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통장사본, 산후조리관련 사용처에서 사용한 영수증, 위임장(대리 신청의 경우)이고, 지원금은 출산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하며, 다태아의 경우에는 단태아 기준으로 지원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산모의 빠른 건강회복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강화군은 4일 하점면 망월리에서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기계은행 서부분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한승희 강화군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기계은행 준공을 축하했으며, 부대행사로는 농기계 임대장비 및 업체 농기계 전시도 함께 가져 농업인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농기계은행 서부분점은 29억 이상을 투자해 대지면적 6,000㎡에 관리동, 보관창고, 세차장 등 4동을 신축하고 쟁기, 논두렁조성기, 고구마순제거기, 굴삭기 등 농기계를 비치해 서부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근거리에서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분점 준공을 계기로 농기계은행이 6개소로 확대돼 하점·내가·양사지역의 농업인들이 그간 겪어온 농기계은행 이용 불편을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용철 군수는 "농기계은행 서부분점이 문을 열면서 지역 농업인이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비 절감 등 경제적으로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에 관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서부분점(032-934-4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신보 ㅣ 인천 미추홀구는 4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1개 동 주민자치회 감사 및 간사를 대상으로 감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사업 실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보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감사의 역할과 목적을 이해하며, 상호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감사 실시를 목표로 했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감사의 의미 ▲주민자치회 감사의 목적과 역할 ▲주민자치회 감사 실무(감사의 범위, 감사 방법, 주요 점검 사항 및 각종 감사 사례, 업무 및 감사보고서 작성 방법 등)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 참석자는 "주민자치회 업무 및 회계 감사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타 자치구 감사 점검 사례와 실제 감사 시 점검 사항, 보고서 작성 방법 등 실무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주민자치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감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출범을 계기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모국인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5~2026년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이하 ‘교류·방문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세계한인의 날인 10월 5일을 전후로 재외동포 방문주간을 운영하여 환영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재외동포의 인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재외동포와 인천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환영음악회를 개최하고,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부스도 운영한다. 이어 재외동포들이 송도컨벤시아나 하버파크호텔,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경우, 할인을 적용해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혜택은 지난 10월 18일‘2025~2026 재외동포 인천교류‧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체결한「인천시-인천관광공사-인천마이스(MICE)얼라이언스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거주 재외동포 중 인천에 연고가 있는 동포를 ‘인천인(人) 재외동포’라 칭하고 현재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