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청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 협약은 2019년 4월 이천시-산타클라라시 간 최초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넘게 단절된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하는 갱신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예술, 첨단기술, 교육, 기업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간 협업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두 도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산타클라라시장, 시의회 의원, 자매도시협회 관계자 등이 자리한 협약식에서 "첨단 산업기술의 중심지이면서 기회와 변화의 도시라는 점에서 두 도시는 공통점이 많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도 "우리 시와 이천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견고하고 돈독한 우정을 키워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시는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중심 도시로, 각종 IT 기업 및 벤처투자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첨단산업의 요충지
성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성남시는 지난 5월 23일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에서 산사태, 탄천 범람, 주택 침수 상황을 가정해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 합동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재난 발생 초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상황전파와 보고, 신속한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신상진 성남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대응 상황 보고 청취,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회의 주재, 재난안전통신망(PS-LTE) 가동 등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훈련 현장을 총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기관장의 관심도 및 역할, 실질적 현장훈련 수행의 적절성 등 17개의 평가지표와 2개의 가점 지표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성남시의 4차산업 특허 건수와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경기도 내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남시 전체 산업에서 4차산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이 통계청과 경기도 통계를 종합 분석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성남시 산업 경쟁력'에 따르면 성남시의 4차산업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 특허 건수는 2021년 6362건으로 경기도 내 특허 건수 중 29.4%를 차지해 경기도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건수도 3995건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성남시 중소기업의 특허 건수는 2015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만7616건, 출원은 2만1601건으로 이 역시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업 혁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성남시 벤처기업 수는 1819개소, 기업부설연구소 수는 2114개소로 나타나 경기도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성남시는 콘텐츠산업 수출액에서도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성남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4억 달러로 경기도 최고액을 달성했고, 이중 게임산업 수출액이 약 18억 달러로 가장
하남시민 10명 중 7명은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모든 연령과 권역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과반을 넘는 등 고르게 긍정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하남시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현재 하남시장 시정 운영 평가'에서 하남시민 66.6%는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해 '잘못하고 있다'(20.5%) 대비 3.3배가량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로써 이 시장은 취임 후 진행된 3차례 시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모두 앞서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시정 운영 평가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보면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60세 이상(79.0%), 50대(63.8%), 30대(61.8%), 40대(61.7%), 19∼29세(60.9%) 순으로 높았다. 권역별로는 미사(73.8%), 원도심(68.1%), 감일(48.8%), 위례(47.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하남시 전체 시정 만족도' 평가에서는 시민 64.1%가 '만족한다'라고 답해 시정 운영평가와 마찬가지로 긍정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민선 8기 하남시가 ▲
김경희 이천시장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단절된 미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을 다시 강화하고 자매도시 교류를 위해 7박9일간의 일정으로 출국길에 오른다. 김경희 시장은 오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방문한다.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4' 참관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 산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 참석 및 시장·교육청장 등 관계자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산타클라라시 리사 길모어 시장을 만나 이천시-산타클라라시간 우호협정서에 서명하고 단절된 우호협력 관계를 당시 강화하게 된다. 또 민선8기 들어 반도체 첨단도시를 통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는 김시장은 산호세 HCT 미국법인과 신사옥을 방문하고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을 방문하기도 한다. 특히 7월 9일에는 세미콘 웨스트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관과 이천시 참가 기업을 독려하고 기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김 시장이 방문하는 세미콘웨스
하남시가 우리 사회에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00번째 생일을 맞는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장수 축하 선물을 7월부터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장수축하선물'은 100세(올해 기준 1924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를 맞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축하 물품은 4종으로 개별 50만원 상당의 압력밥솥·공기청정기·제습기·이불세트 중 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하남시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하고,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한 끝에 물품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1년 이상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00세 도래 어르신이다. 다만 현재 하남시 장수수당 지급 조례에 의거해 장수수당을 지급받는 어르신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100세 생일 포함된 달로부터 1년 이내 장수축하물품 지급신청서를 관할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녀 등 대리인은 위임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풍요와 번영을 위해 한 세기를 헌신하며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 드리기 위해 장수축하물품 지급사업을 진행하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양벌동 17-120(청석로 77)에 연면적 2천551.45㎡(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530㎡ 규모의 농산물직매장을 비롯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판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시 농업의 랜드마크로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강화와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임시 개장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는 2주 동안 3천800여명의 소비자가 찾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7천여만
이천시는 지난 6월 28일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관련 주요부서장(11개 부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지난 3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지역업체 물품 등 우선구매와 관련한 사항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후 지속적인 지시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독려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 규모가 크거나 계약·설계서에 대한 검토가 가능한 부서 등 우선구매 관련 주요부서를 대상으로 실시 했는데, 관내 중소기업제품 구매 현황과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부서장이 발표하면 김경희 시장이 직접 질문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기업체는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공무원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제품을 이용하다 보면 현재는 경쟁력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우리 공무원은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한다."면서 경기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역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7월 1일부터 관내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약 4배 더 빠른 5G 이동통신으로 전환해 제공한다. 시는 최근 버스, 정류장, 공원 등 관내 1381개소의 기존 LTE 기반 공공와이파이를 5G 기반으로 모두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로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기존보다 약 4배 이상(300∼400Mbps) 빨라져 시민들이 버스 정류장이나 달리는 버스 안, 공원 등에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G_PublicWiFi@SeongNam'이나 G_PublicWiFi_Secure@SeongNam'(ID/PW: sn/wifi)을 선택하면 된다. 관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정보는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와 생활지리포털(테마맵)에서 상세 검색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중앙공원 야외공연장과 모란시장, 서현 로데오거리 등에 공공와이파이 60대를 신규로 설치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태평공원, 구미동 황톳길, 수내동 피크닉장 등에 총 27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시스템 운영 및 장애 예방에 대한
이천시는 지난 27일 이천시 대중교통 체계의 발전을 위한 현황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한 유관기관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회의는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교통정책과, 경기교통공사, KD운송그룹 3개 민관기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 개통해 시민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똑버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똑버스 운영현황 및 문제점을 적시에 파악하는 등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와 함께 정비해 나갈 것을 목표로 토론이 마무리됐다. 이천시는 경기도내 운영중인 15개 시군중 1일 1대당 운영이 많은 양주시 옥정지역 110대, 파주 운정교하지역 86대 보다 높은 1일 118대를 기록했고, 회의 결과 경기도내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이천 시내권 및 장호원읍 똑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정비가 함께 진행될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율면 똑버스 활성화를 위해 노선DRT 도입을 추진해 고령층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권은 평균 대기시간 20분으로 첨두시간대 (오전7시, 오후4시) 이용이 급증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유입을 따라 점차적인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