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19일(토) 옥천군 상계체육시설에서 임업인, 산림 관련 기관단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21회 충청북도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 산림문화행사는 산림의 목재생산, 임산물 소득 등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볼거리·경관·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진흥을 위해 200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이다. 충청북도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호)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옥천군, 산림조합이 후원하는 본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임업인,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화합의 어울한마당 ▲도내 임업인이 생산한 임산물 전시·판매, 한지 뜨기·천연염색·누름꽃 작품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산림문화행사는 향수의 고장 옥천군에서 열리게 돼 가을날 정취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면서 기념품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 당일 옥천군 상계체육시설을 방문하면 옥천의 명소 정지용 생가를 배경 삼아 전시·체험행사 등을 즐기면서 가을의 멋진 추억을 담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산림녹지과(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ㅣ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주관하고 스타필드가 후원하는 "2024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10월 11일(금) ∼ 10월 13일(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렸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해 개막도시로 선정된 안성시에서 준비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정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으로 조금은 낯선 단어인 공정무역을 시민들이 쉽게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스탬프 투어, 경기도 홍보대사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 공연까지 준비했다. 공정무역이란 개발도상국의 농가에게 덤핑 가격이 아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해당 국가의 농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운동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트나잇 축제 개최도시로 선정된 이후 기존 축제와는 조금 다른 안성시만의 새로운 시도와 기획으로 오랜시간 준비했다. 공정무역을 잘 몰랐던 시민들도 쉽게 경함할 수 있도록 스타필드 안성이란 장소를 선택했고, 축제기간도 역대 가장 긴 3일간 축제로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많은 공정무역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개막식 행사도 준비했다. 오늘을 시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차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 대행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올해 7월 1일부터 경기도 광역 이동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함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했던 특별교통수단 22대를 중증 보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전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중증 보행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 ▲경증 보행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서는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 수단 차량 8대를 별도로 확보, 운영해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이동지원차량 이용 건수가 월 2,497건(2024년 6월 기준)에서 월 3,141건(2024년 9월 기준)으로 25.8% 증가했으며, 특별교통수단 차량 대기시간이 평균 93.3분(2024년 6월 기준)에서 평균 35.6분(2024년 9월 기준)으로 크게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정기적으로 설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남양주먹골배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남양주시의 대표 과일인 남양주먹골배의 상품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과일을 선발해 농업인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각 지역(읍면동) 배협의회 추천을 받은 지역대표 15명이 참가했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남양주시배협의회 임원, 농협 전문가 등 총 8명의 심사위원이 배의 당도, 경도, 과중을 측정하는 계측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모양새, 균일도, 착색 정도를 평가하는 외관 심사를 진행한 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남양주먹골배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서정원(진접읍) 농업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5점의 우수 배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양주먹골배는 오는 19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25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행사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품종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남양주먹골배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과수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농업인들 간 새로운 농업기술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거창군은 지난 15일 39명의 군민들과 함께 경북 영천과 대구 군위 일대를 탐방하는 '거창한 인문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9년에 처음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거창한 인문답사'는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및 문학관 등을 답사하며 인물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15일에 진행된 이번 답사는 '삼국유사와 고려시대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영천의 은해사와 군위의 인각사지 등을 방문해 박정기 역사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추사 김정희, 정약용, 일연스님의 생애를 깊이 있게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인문답사는 11월 12일 부안과 변산을 탐방할 예정이며, 거창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 워크북, 입장료, 체험비 등이 제공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문답사는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지역 주민들 모두가 인문학적 지식을 즐겁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가 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과천대로7가길 20) 2층에 새롭게 문을 열고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박민규 과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황철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서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과천시는 기존에 시민회관에서 운영하던 '창업·상권활성화센터'를 맞춤형 지원 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올해 연초부터 창업지원센터와 상권활성화센터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지식정보타운으로 상권활성화센터를 확장 이전해 신도시에 입점하는 소상공인 점포와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됐 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상권활성화센터는 ㈜프리즘스퀘어PFV로부터 304.50㎡ 규모의 공간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아 사용하게 된다. 센터 내에는 소상공인 교육 등을 위한 대강의실과 1:1 컨설팅 등을 위한 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관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대학'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시설 개선 등의 사업으로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이정선 교육감은 17일 대촌중학교를 찾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촌중학교 풍물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촌중 풍물부는 지난 1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지역 무형문화재 '광산농악'을 선보여 청소년 단체부 대상과 상금 1천500만원을 획득했다. 이 교육감은 풍물부 학생들과 만나 대회 준비과정 등을 듣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풍물부 학생들은 "지역 무형문화재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기쁘다"며 "더 많은 경험을 쌓아 지역 전통 예술을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전통문화를 잇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문화예술인을 꿈꾸며 활동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는 지난 16일 용호동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옥상에서 주민,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 관계자 20여 명과 '공유밥상 행복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LH매입임대주택 주민들이 옥상 텃밭에서 기른 수확물로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이 행사는 2020년부터 주민 친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남구에서 추진 중인 '이웃과 함께하는 텃밭 '공유밥상 공동체'' 사업의 이웃 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참여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옥상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텃밭활동을 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으며, 이제는 입주민들이 이웃보다 가까운 식구사이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체 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반다비체육센터’가 10월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의 개관은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의 스포츠 기본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부지 내에 들어선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87.87㎡의 규모로 2022년에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40억, 시비 120억)이 투입됐다. 체육센터 1층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운동처방실이 2층에는 다목적프로그램실(2개소)과 생활체육관으로 구성돼 서구·계양·부평권의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구·계양·부평권역의 장애인 수는 인천시 전체 장애인의 42%를 차지한다.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친화적 스포츠 복지 체육시설로, 수요자 중심의 유형별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구성·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0월 15일(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하게 됐다.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으로,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10월 중 총 3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안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기창 시장이 참석해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참여단은 리빙랩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젝트임에도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리빙랩은 생활 속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