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기후 위기와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포항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 대체식품 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블루푸드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식품 로봇 분야에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푸드테크산업 도시로서의 포항만의 혁신적 성과를 가시화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흥해읍 일원에 총사업비 155억 원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데이터 분석, 실증 테스트, 글로벌 인증 지원 등 식품 로봇 관련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연구와 상용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식품로봇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외식업 인력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센터 완공 시 K-푸드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
국민신보 김연태 기저 ㅣ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환경부가 매년 전국 168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그룹별로 평가하며, 주요 평가 지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요금현실화,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준수 및 관리, ▲수돗물 안전사고 등을 중점적으로 8개월 동안 평가한다. 대구시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Ⅰ그룹'에서 수돗물 품질, 시스템 경쟁력, 운영관리 효율성 등 상수도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조류확산 대비 수돗물 안전성 확보 노력 ▲AI기반 옥내누수 분석시스템 운영 ▲생활 밀착형 상수도 서비스 지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지속 추진 ▲입상활성탄 재생설비 개량사업 등에서 수도 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과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일(목)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4년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지난 29일(금) 경북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이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는 ‘2024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오백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2010년부터 우리나라 산지유통의 기초를 닦는 산지 조직화·마케팅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와 산지유통조직, 개인(법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농산물 유통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32곳의 산지유통조직과 법인들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절차는 수상 신청 조직의 공적을 사전 평가하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에서 조직 대표가 성과를 발표하는 본선 심사,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남영양농협은 500여 고추 농가와 계약재배로 매년 480톤 이상의 건고추를 수매하며 표준화된 규격출하, 수매 포대 무상공급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고추농가 GAP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군납 고춧가루 정책 변화에 따른 임가공 김치 폐지 등 급감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햇살촌 고춧가루 브랜드 다양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12월 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매년 12월 5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이웃 돕기 성금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3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자원봉사 단체들이 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청송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2월 2일(월), 김형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내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구축 등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신속하게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백신 플랫폼 개발 체계를 마련하고 항원 라이브러리 비축 등을 전담하는 핵심 기관이다. 안동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현재 구축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올해 6월 국가백신생산 거점으로써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종합적인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백신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가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며 산업 다변화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 구조였던 포항은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올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11월 수소 특화단지에 연이어 지정되며 첨단 전략 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수출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비중은 2015년 1%에서 지난해 38.5%로 급성장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배터리 소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첨단 연구 장비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대학인 포스텍 등 우수한 바이오산업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에 이어 올해 국내 최초의 수소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포항시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내년은 국내외 여건 변화로 주력산업의 불확실성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정 역량을 집중해 활력 넘치는 미래,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제320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이 시장은 전국 최초 3개 분야 첨단 신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컬 대학 2개 대학 선정, 전국 최대 면적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등 산업 다변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포항시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 포항 실현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 2조 8,900억 원을 편성해 ‘성장가치 확대, 도시가치 확장, 시민가치 향상, 생활가치 제고’라는 4대 분야별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시는 도시의 미래를 위해 성장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갖춘 첨단 혁신 도시 도약을 위해 이차전지 분야 생산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초격차 기술 확보로 연구·실증·창업·인재 양성이 함께 이뤄지는 전방위 육성 거점을 조성하고, 바이오 특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는 12월 2일 청송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6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윤경희 군수는 2024년 군정 주요 성과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정부합동평가 우수군 선정, 의정갈등 속 안정적인 의료행정 운영,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등을 꼽으며,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살고 싶은, 일등 청송’ 건설에 두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의 가치에 부합하는 부자 되는 청송농업 실현을 위해 생산비를 줄이는 영농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축형 평면과원 조성, 꼭지무절단 사과유통, 무적엽 사과 생산, 스마트 농업을 지원하여 생산비를 줄이고,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유통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 주 5일 중식 지원 경로당 운영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청송군을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순환 지역 경제를 만드는 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주민들의 경제와 소비 만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2024년「국민행복민원실」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선정되면서 재인증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인증으로 군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지위가 유지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을 수여받게 되었다. 행안부는 전국 24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처리 실태, 민원 체험 및 만족도’등 4개 분야의 26개 항목을 평가해 국민행복민원실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재인증을 위해 ▲민원실 내 상담 공간 추가 설치 ▲민원인용 화장실 개선 ▲민원공무원 보호가림막 및 보호장비 구축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 ▲민원 온도탑 설치 ▲사회적 배려 창구의 대상자 확대를 통해 민원실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여 민원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과 더불어 “앞으로도 민원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효과적인 민원 환경 조성을 통해 대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12월 2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군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인형 단장,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 온도를 올리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동안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경기는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절실한 때이다.”라며, 군민들의 온기와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따뜻하게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6개 읍면 및 관내 기관단체 등에 각종 회의 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군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나눔실천을 홍보하는 한편, 오는 12월 4일 영양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