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난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제작한 정책, 환경, 역사·문화 부문 미디어콘텐츠 중 높은 홍보 효과·성과를 내어 주민과의 소통에 힘쓴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동구는 3.1운동을 주제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동구민, 나아가 국민들과 소통했다. 인천 동구에는 1919년 3월 1일 자주독립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 뜨거운 함성을 울려 퍼지게 한 인천 최초의 3.1 운동 발상지 인천 창영초등학교가 있다. 독립만세운동이 거국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인천지역 최초의 보통학교인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창영초)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단행하고 거리로 나와 만세 시위를 전개했다. 인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만세 시위는 인천지역에서 독립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동구는 매년 인천 창영초에서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
인천시 남동구는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남동구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수출 상담 또는 초기 해외 판매를 위한 견본품과 소량 물품 발송 시 발생하는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물류비 지원을 통해 지원사업의 직접적인 체감도를 높여 기업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 한도의 해외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선정기업은 2025년 12월까지 우체국 국제특송(EMS) 기본 감액 12% 및 최대 27% 특별감액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namdong.go.kr/suppor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인천남동우체국과 개별 계약을 통해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무역 상담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류비 지원사업이 남동구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부평구는 서부간선수로 노후시설물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평구 서부간선수로 전 구간 700m 내에 있는 노후 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총 사업비 약 1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8월 16일 착공해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구는 해당 구간 내 산책로를 정비하고(덱 330m, 재포장 2천700㎡), 시설물(안전 난간 658경간)을 새로 설치했다. 또, 벚나무 등 수목 2천200그루를 심었다. 특히, 교량 조명 및 난간 조명 등을 설치하며 야간 경관이 크게 개선됐으며, 구민들은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부평구의회의장,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구민 건의를 적극 수용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친수공간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올해 구민 숙원사업인 서부간선수로와 하천의 악취개선을 위해 실시 설계를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서부
인천광역시는 지난 2월 4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지난 2023년부터 국내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 수요가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 화재 등의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의 보조금 지급 방식 '구매보조금(국비+시비) + 추가보조금(국비)'에 더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전기자동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승합차 등 약 5,000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인천시민 중 다자녀 가구, 청년 및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계층, 택시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승용차) 구매 시 최대 10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3일 효성1동과 효성2동을 방문하며 2025년 상반기 동 방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일정을 시작했다. 윤환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구민과의 소통'과 '현장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해왔다. 또한, 연초에 실시해온 동 방문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일정으로 취임 이후 6번째 구민과의 만남을 맞이했다. 상반기 동 방문에서 구는 12개 각 동별 현안사항과 주요 구정사업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일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효성1동에서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김대기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 회장, 지역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계양구는 구정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계양테크노밸리-박촌역 철도 연결 추진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IC 설치 반영 ▲미라클파크계양(계양산업단지) 조성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 ▲계양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 등을 설명하며 구의 비전과 구정 운영의 방향을 구민과 공유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윤환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에
인천광역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서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형 고정밀 전자지도 갱신체계의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 및 민간 활용을 위한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와 디지털트윈* 구축을 목표로 하며, 국비와 지방비가 50:50으로 매칭되어 추진된다. * 디지털트윈(Digital Twin): 현실에 존재하는 객체를 컴퓨터상에 디지털 데이터 모델로 표현하고 복제하여 실시간으로 서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번 사업은 라이다*와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해 도로, 건물 등 변화된 지형·지물 정보를 정밀 전자지도로 구축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1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2년간 총 24억 원(‘24년 국·시비 각 13억 원, ‘25년 국·시비 각 11.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 라이다(Lidar):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통해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고정밀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는 정책 입안 및 계획 수립, 인허가 업무, 도
연수구는 최근 증가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구민들이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공1차·선학시영·시영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심리 상담소'를 주 1회 운영한다. 또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으로 전문 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정신의료기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의뢰서를 받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성병원에 위탁 운영하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직장,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듣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삶의 질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마음건강지원사업은 구민의 심리정서를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
강화군은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군 소속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연중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야간 근무,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 예방을 목적 한다. 매년 검진을 실시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추적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시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야간 교대작업을 하는 청사 경비, 환경 미화, 재활용 선별, 도로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근로자이다.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근로자들인 만큼 군에서 직접 최우선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검진의료기관은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등 고용노동부 지정 의료기관이다. 근로자는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기본검사, 채혈, 폐기능검사, 흉부엑스선 검사 등 유해인자별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 및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업근로자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맞춤형 사례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월∼11월까지 브레인닥터(인지학습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브레인닥터는 최신 정보 및 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진단하기를 통해 개인별 인지능력을 평가하고 매일 학습을 통해 집중적, 반복적 학습을 시행해 치매환자의 인지능력을 향상, 유지 시키기 위한 인지학습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동구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요원이 주 1회(총 12회) 대상 가정을 방문해 1:1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6월까지 1기, 오는 7월∼11월까지 2기로 총 10명의 대상자에게 수행되며 치매 환자의 디지털 IT기기에 대한 두려움 개선과 활용법 숙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브레인닥터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는 발병 원인 및 진행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에 맞는 적절한 도움이 필요한 만큼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외식의 날' 운영을 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계양구는 당초 올해 1월까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역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외식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특별대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최근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달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업을 연장하기로 하고 공직자들이 내수 진작 등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내식당 의무휴업일을 한 달간 더 연장해 공직자가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며 조금이나마 골목상권 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상생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