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 구미시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밀밸리화사업 준공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밀밸리화 사업은 대부분 수입 밀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밀 산업의 자급률을 증가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들녘 특구로 한 단계 고도화시킨 사업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도·시군 관계관, 들녘 특구 참여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밀로 제분한 ‘경북 1호 밀가루’첫 생산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대한민국 농산업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경북 농업대전환은 “땅을 가진 농민이 도시근로자보다 왜 소득이 낮은가?”라는 이철우 지사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 농업의 기본 틀을 바꾸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지난 6월 경북민생 토론회를 계기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들녘특구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농지의 규모화와 이모작 기계화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은 물론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6차산업을 적용한 고도화로 농가소득 배가를 실현하는
정읍시는 지역 내 우물 3곳에 관리대상 우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읍(井邑)이라는 지역 명칭의 기원이 된 우물을 보존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지역에 있는 300여개의 우물 중 정해마을 우물, 동학농민혁명군 우물, 산외면 선녀약수터, 빈시암 우물을 관리 대상 우물로 지정했다. 이 중 빈시암 우물을 제외한 3곳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안내표지판 설치는 정읍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그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빈시암 우물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소유자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상철 동학문화재과장은 "정읍의 문화유산인 우물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향토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우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서울대 관악수목원(이하 수목원)’을 서울대와의 협의를 통해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29일 동안 시범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이 기간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소잔디원・수생식물원・관목원・참나무속 관찰로・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범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방문객에게 쾌적한 수목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 등 재정비를 위해 11월 4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또 수목원의 고유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 등은 금지된다. 이번 개방기간 동안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등), 목공체험(컵받침 만들기), 숲 해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가 7일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개장식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황톳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 백운호수교회 뒷편에 위치한 녹지를 순환형 황톳길로 재조성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사업은 초기부터 백운지구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동선 및 주요시설 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해 진행한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은 일반 황톳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야생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져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 순환적 보행로에서 탈피해 순환형 구조로 조성된 이곳은 황톳길 270m, 마사토길 105m, 지압길 25m, 총 400m의 맨발걷기길을 조성했으며, 요소요소에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등 테마를 반영한 체험 공간을 만들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우량 수목을 맨발걷기길 주변에 이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에서는 지난 9월 28일(토) 수비면 수하리에 위치한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청소년수련원에서 예비 및 초보 귀농인으로 구성된 24명의 입교생과 영양군 귀농협회 임원 등 총 30여명이 영양군 귀농학교을 운영하여 참가 교육생들 모두 10월 6일(일) 무사히 수료를 마쳤다. 영양군 귀농학교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양군 귀농협회 위탁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영양군 귀농학교를 수료한 졸업생은 총 100시간의 귀농교육 시간이 주어진다. 9월 28일(토) 입교식을 시작으로 8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귀농학교는 선도귀농인들의 귀농성공사례, 영양군의 귀농지원정책, 농기계 실습 및 재배작물 선택교육, 관내 문화탐방 등 농촌 초기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을 편성하여 운영하였다. 9월 30일(월) 교육장을 방문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귀농학교에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여 귀농인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영양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한편 최봉석 영양군 귀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어르신과 함께 여는 미래형 스마트 경로당’으로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어 국비 6억 8,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지역 노인 공동체의 주요 거점인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개념 경로당이다. 원격화상 시스템과 경로당 특화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그룹형 비대면 여가․교육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노인복지관이나 보건소 방문 없이도 인근 경로당에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모 선정으로 받는 국비와 이천시 자체 예산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사회적서비스(복지․의료․여가) 접근성이 낮은 남부권 4개 읍면(장호원읍, 모가면, 설성면, 율면)의 주요 경로당을 우선 보급 대상 지역으로 하고, 노인회․노인복지관 등을 포함하여 총 29개소에 비대면 양방향 소통 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접근성이 낮은 남부권에서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형 홍보부스 참여대상은 남녀노소 모두 가능하며 도매시장 특색을 살린 웃고 즐기는 경매체험을 중심으로 감자 중량 맞추기, 양파 빨리 까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시간별로 운영한다.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꾸라지 잡기, 어린이 과일 낚시 놀이 등 참여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모의경매 체험은 과일류를 비롯하여 예년에 비해 폭등으로 이슈화 된 배추를 경매품목으로 포함해 참여 시민이 시중가의 반값 이하로 배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경매 체험을 확대 시행한다. 참여방법은 아래의 체험이벤트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 후 도매시장 홍보부스 접수대에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접수시간은 매회 프로그램별 운영시간 30분 전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사는 2024년 공사의 사회공헌 사업 홍보,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함으로써 도매시장 내 구인자와 구직자를 위한 상호 매칭 사업도 운영·홍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제의 시작부터 마지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은 7일 15시 옛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만안구 양화로 114)에서 박달문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제막식 및 개소식을 갖고 새단장한 박달문화센터의 시설을 둘러봤다. 박달문화센터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사용되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22년 말 종료되며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었으나, 부분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문화센터에서는 노래교실과 요가교실 등 총 6종 12개 반(300여 명 규모)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한 소통 및 다양한 문화 행사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김유만 박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박달문화센터가 새단장하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박달문화센터가 시민들이 창의성을 맘껏 뽐내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공연과 작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달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탁구교실 ▲노래교실 ▲요가교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안양시는 경기도의 ‘2023~2024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는 지자체의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등 한파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평가다. 겨울철 사전대비 실태・인명피해 발생 현황・비상근무 추진 적절성 등 7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단체장 참여도・예산증액 등 추진실적에 대한 정성평가를 진행한 결과, 안양시는 전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시는 재난관리기금 5,000만원을 교부받았으며, 이는 2024~2025년 한파 저감시설(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며 “올 겨울에도 한파에서 안전한 안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등급,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재난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경찰서(서장 김원범)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경북경찰청의 “2024년 제2차 베스트 지능팀”에 선정됐다. 베스트 지능팀은 수사관 사기진작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건 처리 실적 등을 평가하여 연3회 선발한다. 10월 07일 경북경찰청 김형률 수사부장은 영양경찰서를 방문해 베스트 지능팀 인증패와 경북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수사지원비를 전달했다. 김형률 수사부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기 맡은 분야에서 책임감으로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수사활동으로 존경받는 경찰상을 구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수사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