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5일 오후 2시, 인천소방본부, 송도소방서, 연수구와 함께 부영송도타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발전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고층 빌딩에 대한 재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소방, 군·경, 한국전력 등 총 19개 기관과 빌딩 입주회사의 대피훈련 참여자를 포함해 민·관·군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특히, 인천시와 연수구는 가상의 재난 상황을 설정한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토론 훈련도 각 기관 청사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협력 기관이 참여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 기관 및 정부의 지원 요청 사항을 협의하며 재난 종료 후 신속한 현장 복구 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병행한다. 특
국민신보 ㅣ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19일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긍정양육 코칭'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15가정 35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 교육(19일)에서는 자녀의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한 키워드 카드 및 질문 카드 활동을 통해 자녀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양육 방법을 제시했다. 2회차 교육(26일)에서는 소통 활동지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감정 표현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운영을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환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상설교육장인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2023년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국민신보 ㅣ 인천 서구는 작년 인천시의 공모로 선정된 7개 재개발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서구는 작년 인천시의 재개발후보지 제안서 공모에서 상반기 1개 구역, 하반기 6개 구역이 선정됐으나 사업추진을 위한 약 40억에 이르는 사업비 확보와 추진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강범석 서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와 인천시의 시비보조를 통해 사업비 예산은 전액 확보했으나 추진인력 문제로 일괄적인 정비계획수립 추진이 어려워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구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최근 인력보강을 통한 재건축·재개발 전담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서구의 균형발전에 소외되는 느낌조차 받지 않도록 10월에 모든 구역의 용역발주를 끝내고 늦어도 내년까지는 정비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구는 작년에 인천시에서 선정한 전체 43개소의 사업예정지의 7개 구 중 유일하게 사업추진을 본격화했으며, 재개발정비구역 지정까지 가장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은 0.21%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반면, 전세는 0.66% 상승해 2개월 연속으로 수도권 평균을 상회했다.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2024년 9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8월 0.43%에서 9월 0.21%로 5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5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0%, 중구 0.21%, 미추홀구 0.16%, 남동구 0.13%, 계양구 0.09%, 연수구 0.05%, 부평구 0.04% 순으로 올랐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8월 0.74%에서 9월 0.66%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구가 1.43%로 가장 높았고, 중구 1.06%, 부평구 0.83%, 남동구 0.45%, 미추홀구 0.38%, 동구 0.37%, 연수구 0.23%, 계양구 0.19% 등이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7월 0.20%에서 8월 0.1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서구 0.27%와 연수구 0.25%는 전국 평균 0.20%을 상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7월 4,657건에서 8월 4,143건으로 1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77건으로 가장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 로타리클럽, 연세조아치과의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취약계층 치과치료(틀니)지원사업이 구강건강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찾아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 로타리클럽에서 5천만원을 지원 받아서 올 8월부터 지역 내 만 50세∼64세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7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 로타리클럽의 주최로 열린 업무개소식 행사에서 본 사업 수혜자분들을 모시고 치료 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대상자분들은 치아결손으로 인해 저작 불편감과 함께 적절한 영양섭취 부족과 구강건강 악화로 여러 가지 전신질환의 위험에 놓여 있었던 분들이었으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그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혜자분들은 "사업의 수혜를 받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틀니치료를 통해 건강을 추가로 얻은 느낌"이라면서 높은 만족감과 환한 미소로 사업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치료 자원과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주민들을 적극
윤환 계양구청장이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 근절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특별시 경찰청에서 시작됐다.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는 참여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기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누리집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알아 이에 대처하고, 도박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지속적이 노력을 기울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환 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문근 단양군수와 최명서 영월군수를 지목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시비 1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해역 40ha(축구장 56개 면적)에 인공어초 474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일명 물고기 아파트로 불리는 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산란·서식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인공 구조물이다. 인공어초는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어초 표면에 해조류 등이 부착되어 어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 인천광역시는 1973년부터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만 2,333ha 규모(여의도 면적의 약 42배)의 어초 어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대청·소청 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2기), 자월 사승봉도 해역에 사각교차형인공어초(60개), 덕적 서포1리 및 북2리 해역에 신요철형어초(각 206개)등 인천시 관할 4개 해역에 인공어초를 시설한다. 지난 7월에는 대청‧소청 남측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 2기 시설을 완료 했고, 10월 17~25일에는 남은 3개 해역에 콘크리트로 제작된 인공어초를 시설 예정이다. 10월 17일에는 자월 사승봉도 해역에 어류용 어초인 사각교차형인공어초 60개, 21~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 17일 안보 상황 점검을 위해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완전무장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발언 등으로 인해 고조된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북한과 불과 10여 km 떨어진 서해의 전략적 군사요충지로,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남북 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연평도 추모비와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토의 끝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동향과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연평도 대피소를 방문해 비상식량, 담요, 비상약품 등 필수 비치 물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발전기 및 난방기 등 대피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올해 각 대피소에 위성전화기를 설치해 비상 상황 시 통신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의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바닥 전기난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4개소)한 바 있다
인천 동구는 관내 무주택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세대당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최대 5년간 매년 1회 지급되며 지난해에 지원받은 세대도 올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 동구 주민으로, 공고일 이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세대이다. 상반기에는 26가구 지원했으며, 하반기엔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4세대 지원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1순위 다자녀 가구, 2순위 저소득 세대, 3순위 동구 장기 거주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다만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여성회관 1층 여성가족과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구비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구 이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반다비체육센터’가 10월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의 개관은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의 스포츠 기본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부지 내에 들어선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87.87㎡의 규모로 2022년에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40억, 시비 120억)이 투입됐다. 체육센터 1층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운동처방실이 2층에는 다목적프로그램실(2개소)과 생활체육관으로 구성돼 서구·계양·부평권의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구·계양·부평권역의 장애인 수는 인천시 전체 장애인의 42%를 차지한다. ‘인천반다비체육센터’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친화적 스포츠 복지 체육시설로, 수요자 중심의 유형별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구성·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