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최원영 기자 | 보성군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난 11일 벌교갯벌도립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된 국제기념일로, 매년 6월 5일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2025년 세계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국내외에서 관련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됐으며, 보성군도 이에 발맞춰 정화 활동을 기획·추진하게 됐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벌교읍 장암리 벌교뻘배전시관에서부터 벌교갯벌 도립공원 해안가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플라스틱 등 총 2톤(t)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벌교갯벌은 다양한 동식물 서식처이자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세계자연유산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흡수원이다.”라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벌교갯벌 보호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갯벌’은 2003년 12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치앙 라 캄보디아 보건부장관, 렘 다라 캄보디아의사회장을 비롯한 고위급인사,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 회담을 했다. 회담은 전남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보건 정책 공유, 상호 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의료 취약 지역민의 건강 보호 등을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캄보디아와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캄보디아 내 의료환경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공공보건과 질병예방 협력 사업 추진 ▲두 지역 보건의료 정책과 경험 공유 ▲의료인력 교류, 보건교육, 의료봉사 활동 등이다. 전남도의사회는 그동안 캄보디아 시엠립·프놈펜(2018년), 뽀삿시(2023년) 의료봉사활동, 응급차량과 소방차량·의료장비 등을 지원했다.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의료 지원, 경북 산불 의료지원 등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운창 의사회장은 “이번 회담이 민관협력의 성공적 발판이 되길 바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도민의 건강뿐 아니라 캄보디아 국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할 전문 파트너 기관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선정하였고, 이에 따라 6월 12일(목)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음을 밝혔다. 해당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은 화성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국을 지원하여 이들의 자긍심 향상 및 근로의욕 고취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몬돌끼리주 꺼녜약 지역의 뿜테이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신규 교실 증축 및 관련 기자재 지원 방식으로 현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시복지재단은 현지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내에는 교육 · 문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캄보디아 국민의 교육력 향상을 소망하며, 화성시 관내 이주 노동자들에게는 현지 사업 홍보를 통해 자긍심 향상 및 근로의욕 고취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협약 및 사업과 관련하여 화성시복지재단 황운성 대표이사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우리 재단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은 화성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국민신보 기자 | 구리시가 6월부터 범죄 피해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등에 방범용 안심 패키지 물품을 보급한다. 최근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여성 가구의 심리적 불안과 환경적 취약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초인종 또는 홈 카메라 등이 포함된 안심 패키지를 103개 가구에 지원한다. 특히, 시는 여성 1인 가구 외 한부모가족 및 범죄 피해 여성, 구성원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구리시여성행복센터 사무실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성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급증하는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실무협의회는 주민 안전을 위해 2021년부터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보이스 피싱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더욱 심각해지는 보이스 피싱 범죄에 대한 공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원회, 경북경찰청, 경북도청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보이스 피싱의 종류별 특징, 수법, 피해 현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도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예방 홍보 방안,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 강화,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책들이 논의되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협업을 강화해 도민에게 더욱 효과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경각심을 높이자는 방안과 피해자 신고 접수 경로 확대 및 신속한 피해자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투자유치 100조+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유치 노력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국민신보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도청에서 도, 경북교육청, 경북개발공사 3개 기관 소속 도민감사관(옴부즈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도민감사관 40명, 경북교육청 반부패·청렴 옴브즈맨 3명, 경북개발공사 시민감사관 2명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방안, 공직부패 근절방안, 불편·부당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을 초청해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렴도민감사관(옴부즈맨) 제도의 취지와 주요 활동사례, 역할범위와 법적의무, 공공기관 감사제도 등에 대해 강연했다.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184명을 위촉해 2026년 1월 까지 2년간 일선 현장에서 공직 부패근절을 위한 감시자, 불편‧부당사항 등의 신고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도는 시군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나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제보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고, 현장 고충민원 조사나 특정 감찰 시에도
국민신보 기자 | 영양군은 12일 영양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활용되는‘Place B(플레이스비)’는 행안부와 KT 융합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로, 가상 세계에서 도로명주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여 ‘주소정보시설물 찾아보기’, ‘현재 위치 알아보기’ 등 직접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실습과제와 퀴즈를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를 학습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학교를 선정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에는 석보초등학교, 일월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군민 누구나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에 특별회원 도시 자격으로 참석해 국제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총회는 NEAR 사무국과 랴오닝성 인민정부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7개국 31개 지방정부와 유관기관에서 총 109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총회는 분과위원회 보고, 정책 공유, 신규 회원 가입 심의, 우호교류도시 행사 등이 진행되며 동북아 지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NEAR 특별회원 도시로 승인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공식 외교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동북아 지방외교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김병권 전 주중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가 포항시 명예자문대사 자격으로 대표단에 공식 합류했다. 김 대사는 풍부한 외교 경륜과 중국 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총회에 참석한 주요 국가 및 지방정부 인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포항시의 국제행사 유치와 글로벌 협력사업, 투자유치 가능성을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등 전문 외교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김 명예자문대사의 참여는 포항시가 성숙한 외교 역량
국민신보 기자 |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경국대학교 및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과 함께 ‘풋사과소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2024년 청송군은 경국대학교에 사과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풋사과소금’과 ‘풋사과식초과립’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기술은 청송군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특허 출원되었다. 이후 2025년 4월에는 기술이전 공고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청송 지역 내 장류 전문업체인 한국맥꾸룸이 ‘풋사과소금’ 기술이전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맥꾸룸은 경국대학교의 기술 컨설팅을 바탕으로 ‘청송풋사과소금’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풋사과소금은 새로운 가공품으로 개발할 ‘청송사과김’의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전통 장류 제품의 원료 소금을 대체함으로써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함께 개발된 ‘풋사과식초과립’ 기술은 OEM 방식으로 생산되어 위탁 판매될 예정으로, 향후 청송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의 다각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