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1일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뉴성민병원과 함께 신·시·모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포함해 영양수액, 통증 주사, 진료 상담 등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섬 주민들은 고령의 나이로 주로 신경·관절통 질환이 많고 섬 지역에 병·의원이 없어 영양수액 등을 맞을 수 없는 실정으로, 이번 진료에서 진행된 영양수액 및 통증주사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2024년 1섬-1주치(主治)병원 무료 진료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뉴성민병원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지역의 고령 어르신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경우가 많다"며 "고령화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 전문병원과 함께 무료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은 10월 7일, 중구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의회 신성영(국, 중구2)의원을 중부지점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하여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는 인천시의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지역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현황을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재단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담을 마친 신성영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영종도 임시출장소 운영 등 재단 이용을 위한 고객 접근성 향상 노력과 영종구 분구에 대비하여, 영종지점 신설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무수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이해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주신 신성영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천신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맞춤형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가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일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인천대공원과 시청 애뜰광장에서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로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시·구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500여 개 텀블러를 탄소중립 홍보 부스(350여 개)와 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하는 2024 인천환경교육한마당 행사(150여 개)에서 인천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생활실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배포 ▲탄소중립 생활실천 제안 등 인천시 추진 정책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대해 홍보해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소요 비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즉시 발생하는 텀블러 사용은 비산업부문(가정·상업·수송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 250일(1인당 하루 2개 사용 기준)간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10월 6일 ‘2024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13,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자치경찰위원회의 활동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회는 대회 현장에서 자치경찰의 역할과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들이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치경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2025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ㅣ인천시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인천 아이패스(I-패스)' 사업이 시행 5개월 만에 9월 25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용자 중 56.4%가 인천 아이패스(I-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90.3%가 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시민 체감 효과를 보였다.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 20만 명 중 청년층이 12만 4,407명(6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층은 6만 2,248명(30.8%), 저소득층은 9,651명(4.8%), 어르신층은 5,758명(2.8%)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인천 아이패스는 케이패스(K-패스) 카드를 통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어르신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특히,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들의 월평균 환급액은 5∼7월 기준 1만 7,467원으로, 케이패스(K-패스)의 전국 월평균(5∼6월) 환급액인 1만 5,060원보다 높은 수준을
인천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최근 고잔동에 위치한 강소기업 '(주)피앤케이하이테크'를 현장 방문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전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피앤케이하이테크(대표이사 박인국)는 전력(전기) 변환 기기장치인 인버터(DC-AC INVERTER) 제조 전문기업이다. ㈜피앤케이하이테크 원천기술 특허를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파워 인버터로 연 매출 88억 원을 달성하고 있으며, '1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등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 경쟁력으로 산업(전기 변환장치)부문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선정 및 '중소기업품질경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기업의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자리로, 박 구청장은 기업지원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남동구민 우선 채용을 위한 일자리 협약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피앤케이하이테크는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라며 "남동구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더욱 세심히 현장을 살피고 기업하기 좋은 남
연수구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장비 분야에 선정돼 국·시비보조금 1억 7천787만 원을 확보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행전안전부 특별교부세 추진사업 예산 1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현재 80평 규모의 장애인 재활보건실 시설을 이전·확장 중으로 내년 초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 재활보건실은 지난 2014년 구비로 구입·운용 중인 데다 201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 후 신규장비 보강이 없어 의료기기 변화·발전에 따른 장애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1천858만 원과 시비 5천929만 원의 장비예산을 활용해 지역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 자원 부족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연수구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등록·관리 장애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가장 많은 유형이 지체·뇌 병변(76.1%)으로 수요자 요구도에 맞는 최첨단 재활 장비 구축이 절실한 입장이었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장비예산으로 전동식근력운동시스템 등 재활운동장비 7대, 인지재활시스템 등 작업활동장비 4대 등을 구입해 장애인
인천광역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유일의 치안 및 보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와 경찰청(청장 조지호)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며, 2019년 인천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제전시협회(UFI)*의 인증**을 획득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서 4년 연속(2020년~2023년) 우수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 국제전시협회(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는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 ** UFI 국제인증 획득 조건 ‧ 최소 2회 이상 개최 ‧ 해외 직접 참가업체가 전체 참가업체의 최소 10%, 해외 참관객이 전체의 5% 이상 ‧ UFI가 제시한 조건에 따라 전시장 사용면적, 참가업체, 참관객 데이터를 국제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 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브롤스타즈, 발로란트, FC ONLINE 24 등 총 4개 종목에서 총상금 650만 원을 놓고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인기 래퍼 ‘에이체스’의 개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이스포츠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인기 프로게이머 ‘팀 I AM’(1일 차)과 ‘프린스’(2일 차)와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e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벤트(icnschool.co.kr)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모니터 및 헤드셋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학교 e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내에 인권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항상주기관장이 참여하는 '인권경영 핵심가치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 인권경영공동이행협의체 소속 9개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여하였다. 챌린지는 각 기관이 표방하는 인권 관련 핵심가치 문구를 기관장 자필로 적어 "인천국제공항의 인권은 ○○이다"라는 문구를 완성한 후, 해당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사진촬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이번 챌린지가 인천공항 상주기관 간에 인권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공항 내에 인권경영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일평균 여객 19만명, 상주직원만 8만 5천명이 넘는 작은 도시인만큼, 공항 내에 인권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인권경영공동이행협의체는 인천공항 내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6월 인천공항 9개 상주기관이 자발적으로 만든 협의체로,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준수 ▲인권체계 고도화 활동 ▲인권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