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관내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5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장 강박이란 어떤 물건이든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장애로, 저장강박증을 앓는 가구는 물건을 저장하는 증상으로 인해 집안에 쓰레기가 쌓이게 된다. 쓰레기 등이 지나치게 쌓이면 악취는 물론 벌레가 서식해 당사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고 화재 위험에도 노출된다. 이에 구는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지난 4월 주안6동에 소재한 가구를 시작으로 5월 용현1·4동, 6월 용현5동, 7월 문학동, 숭의4동 등 총 5가구의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공무원, 환경공무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대상자들이 오랜 시간 수집한 상자, 항아리, 돌 등 쓰레기를 처리하고 정리 수납에 나섰다. 아울러 바퀴벌레퇴치를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도배 및 장판을 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 하반기에도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ㅣ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8월 26일까지 고독사 예방 및 신(新)복지취약계층 위험군 발굴을 위한 1인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2차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 5월 19세∼39세 1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621가구를 대상으로 1차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2차 조사는 55세∼64세 1인가구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큐알(QR)코드를 촬영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핸드폰 활용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 설문지를 활용하며,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경우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서비스,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2차 복지 상담이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고독사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지만, 고독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2차 실태조사는 대상자를 저소득층에 국한하지 않았다"라며, "순차적으로 일반구민을 발굴 대상자로 확대해 조사할 계
옹진군은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농촌진흥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8월 9일까지 '2025년 농촌지도분야 시범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수요조사는 2025년 농촌지도분야 시범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농업인들에게 공평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보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사업은 총 4개 분야 28건의 사업으로 주요사업은 ▲인재육성분야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식량작물분야 벼 육묘 및 물관리 생력화 장비 공급사업 ▲소득작목분야 무인방제 과수 관리기술 시범사업 ▲농업기계분야 친환경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농업인단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으로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는 옹진군에 1년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하며, 사업별 별도의 신청자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사업신청서는 각 면 지구지소, 상담소 또는 산업경제팀서 작성·제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분야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각 면 지구지소 및 상담소를 통해 마을방송, SNS문자메세지, 이장회의 등에서 적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인기 게임 '포켓몬 GO 사파리존(Pok·mon GO Safari Zone)' 행사를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 3일간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켓몬 GO 사파리존'은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현장 이벤트로, 이번 행사에는 45,000여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최기관인 나이언틱(Niantic.inc),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mon Company), (주)포켓몬 코리아 등의 홍보 채널과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가 대대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행사 주최기관과 협업해 지자체 최초로 게임 내 공식 루트 10개를 설치해 인천을 방문한 게임 유저들이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인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영종도, 송도, 개항장을 잇는 인천시티투어가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행되며, 게임 공식 루트 체험 공유 이벤트 등 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연계해 추진한 ‘찾아가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뇌건강학교’와 연계해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초로기 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초로기 치매 :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치매 2023년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뇌건강학교’는 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및 사회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8회차로 진행됐다. △텃밭작물키우기 △텃밭식물 채집하기 △토피어리 만들기 △아로마룸스프레이 만들기 △팜파티하기 등 원예 자원을 활용한 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운영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평가에서는 인지기능이 향상(9.1%)되고 우울감 감소(60%) 및 스트레스가 감소(14.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계기관과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9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후반기 공약이행평가단 신규 위원의 위촉식과 더불어 분과별 공약사항에 대한 2년간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경제인프라분과 16개 ▲문화교육환경분과 19개 ▲안전복지소통분과 20개 등 총 55개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이 진행됐다. 분과위원회의 중간점검 결과, ▲'봉오대로 보행단절 해소', '계양구청 남측 계산2 공영주차장 확충', '어린이 도서관 건립 및 확충', '공무원 조직 효율화 도모' 사업은 완료됐고, ▲'경인아라뱃길 융복합 수변관광지 조성' 등 12개 사업이 이행완료 후 지속추진되고 있으며, ▲'계양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39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지금, 여러 가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박촌역으로 연결하는 방안 등 계양의 미래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라며 공약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센터장 윤정혁)는 군부대 장병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업, 직업, 진로 등 미래 설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창업·직업 교육은 올 4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와 군부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난 15일 강화중학교에서 '워크 체인과 직업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청소년이 "미래 설계와 직업관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강사들을 통한 직업 교육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음 일정은 승영중학교로 8월 14일 "창의적인 발명의 원리와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하반기 일정은 기타 5개 학교 이상 대상 교육 예정이다. 윤정혁 센터장은 "미래 희망인 청소년에게 '창업과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강화군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19일 동구 여성회관에서 열린 동브래 소금빵 만들기 무료 특강에 참여해 구민들과 소통 행정을 이어 나갔다. 이번 특강은 동구의 브랜드 빵 '동브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김찬진 청장은 2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빵을 만들었다. 김찬진 청장은 동브래 소금빵과 홍국쌀빵 두 가지 종류의 빵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체험했다. 김 청장과 참가자들은 신선한 재료와 독창적인 레시피를 활용한 베이킹 기법을 배우며 즐겁게 소통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브래 만들기에 직접 참여해 보니 좋은 재료와 많은 정성이 들어가기에 맛 좋은 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특별한 브랜드를 더 잘 알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동구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카페에 방문했다가 동브래 빵을 알게 됐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빵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맛을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와 여성회관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추가 동브래 특강을 고려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5일과 17일, 계산노인문화센터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연계를 통해 전문 강사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은 두 차례에 걸쳐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 ▲교통사고 예방 수칙 ▲안전한 보행 방법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2023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2,551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48.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올바른 교통안전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8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연수구와 협력해 인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역할을 모색해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은‘함께 만드는 행복 도시, 상생하는 인천’으로, 시는 협의체를 활성화해 촘촘한 시민 안심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협의체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해 및 활동 사례’ 주제 강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위원 35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계양구 협의체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 소개됐다. 주제 강연은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한대권 고문이 강연자로 초빙돼 다양한 우수사례 활동을 중심으로 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힐링 강연은 이호선 교수의 ‘지금도 복지 중인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상담을 진행해 오며 겪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끌어내는 강연이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사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