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시민 체감형 정책에 주력하고 있는 인천시의 주민생활만족도가 전국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국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2024년 9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가 62.9%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평가에서 전월 대비 6계단이 상승하며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도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 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하며, 국가 위기로 인식되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자치단체에서 선도적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 대중 교통정책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종·인천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화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을 20% 환급해 주는 ‘인천 아이(I)패스’,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아이패스’, 광역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기반시설(인프라) 개선을 위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 ‘인천 아이패
인천광역시는 2024년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개항장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물포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구축해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개항장 지역은 근대화와 다국적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인천시는 이러한 공간들을 스토리텔링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명소화 전략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 철도, 대로 등으로 단절된 관광 루트와 보행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제물포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9월부터 개항장 명소화 사업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인천역에서 개항 광장에 이르는 주요 거점의 보행환경 접근성과 안전성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역사적 자원의 발굴, 물리적 환경 개선, 관광 정보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신종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박하연 강사가 초빙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스토킹,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성범죄에 관한 사례를 제시하며 예방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 관계자는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발맞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관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맞춤형 교육을 지난 7월 실시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등 4대 폭력 예방과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11일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뉴성민병원과 함께 신·시·모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포함해 영양수액, 통증 주사, 진료 상담 등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섬 주민들은 고령의 나이로 주로 신경·관절통 질환이 많고 섬 지역에 병·의원이 없어 영양수액 등을 맞을 수 없는 실정으로, 이번 진료에서 진행된 영양수액 및 통증주사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2024년 1섬-1주치(主治)병원 무료 진료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뉴성민병원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지역의 고령 어르신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경우가 많다"며 "고령화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 전문병원과 함께 무료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은 10월 7일, 중구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의회 신성영(국, 중구2)의원을 중부지점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하여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는 인천시의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지역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현황을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재단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담을 마친 신성영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영종도 임시출장소 운영 등 재단 이용을 위한 고객 접근성 향상 노력과 영종구 분구에 대비하여, 영종지점 신설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무수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이해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주신 신성영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천신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맞춤형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가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일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인천대공원과 시청 애뜰광장에서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로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시·구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500여 개 텀블러를 탄소중립 홍보 부스(350여 개)와 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하는 2024 인천환경교육한마당 행사(150여 개)에서 인천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생활실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배포 ▲탄소중립 생활실천 제안 등 인천시 추진 정책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대해 홍보해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소요 비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즉시 발생하는 텀블러 사용은 비산업부문(가정·상업·수송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 250일(1인당 하루 2개 사용 기준)간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10월 6일 ‘2024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13,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자치경찰위원회의 활동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회는 대회 현장에서 자치경찰의 역할과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들이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치경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2025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ㅣ인천시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인천 아이패스(I-패스)' 사업이 시행 5개월 만에 9월 25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용자 중 56.4%가 인천 아이패스(I-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90.3%가 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시민 체감 효과를 보였다.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 20만 명 중 청년층이 12만 4,407명(6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층은 6만 2,248명(30.8%), 저소득층은 9,651명(4.8%), 어르신층은 5,758명(2.8%)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인천 아이패스는 케이패스(K-패스) 카드를 통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어르신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특히,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들의 월평균 환급액은 5∼7월 기준 1만 7,467원으로, 케이패스(K-패스)의 전국 월평균(5∼6월) 환급액인 1만 5,060원보다 높은 수준을
인천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최근 고잔동에 위치한 강소기업 '(주)피앤케이하이테크'를 현장 방문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전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피앤케이하이테크(대표이사 박인국)는 전력(전기) 변환 기기장치인 인버터(DC-AC INVERTER) 제조 전문기업이다. ㈜피앤케이하이테크 원천기술 특허를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파워 인버터로 연 매출 88억 원을 달성하고 있으며, '1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등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 경쟁력으로 산업(전기 변환장치)부문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선정 및 '중소기업품질경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기업의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자리로, 박 구청장은 기업지원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남동구민 우선 채용을 위한 일자리 협약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피앤케이하이테크는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라며 "남동구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더욱 세심히 현장을 살피고 기업하기 좋은 남
연수구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장비 분야에 선정돼 국·시비보조금 1억 7천787만 원을 확보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행전안전부 특별교부세 추진사업 예산 1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현재 80평 규모의 장애인 재활보건실 시설을 이전·확장 중으로 내년 초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 재활보건실은 지난 2014년 구비로 구입·운용 중인 데다 201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 후 신규장비 보강이 없어 의료기기 변화·발전에 따른 장애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1천858만 원과 시비 5천929만 원의 장비예산을 활용해 지역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 자원 부족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연수구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등록·관리 장애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가장 많은 유형이 지체·뇌 병변(76.1%)으로 수요자 요구도에 맞는 최첨단 재활 장비 구축이 절실한 입장이었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장비예산으로 전동식근력운동시스템 등 재활운동장비 7대, 인지재활시스템 등 작업활동장비 4대 등을 구입해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