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매 분기별(계절별) 문학 작가 1인을 선정해 작가의 작품과 소장품을 전시하고 강연·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이 계절의 작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을 장식할 ‘여름작가’ 김융희는 신화와 예술과 영혼을 탐구하는 인문학자로 철학과 미학을 공부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예술이 지닌 마술적 힘에 관한 연구서인『예술, 세계와의 주술적 소통』을 시작으로 색에 관한 연구서 『검은 천사, 하얀 악마』, 『빨강』, 신화와 영혼에 대해 탐구한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 『동화, 내 마음의 비밀 언어』,『장미의 열쇠』 등을 펴냈다.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 ‘이 계절의 작가’코너에 작가의 작품, 소장품이 전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북토크 ≪두 작가의 수다: 마술적 세계의 입구에서≫ 는 7월 6일 토요일, 강연 ≪타로:초현실:예술 – 무의식의 심연을 본 예술가들≫은 7월 20일 토요일 아람누리도서관 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북토크 ≪두 작가의 수다: 마술적 세계의 입구에서≫는 시각예술가 오제성 작
"아이에게 책을 선물해 주세요" 서울 강서구는 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독서 운동이다. 구는 지난해 35개월 이하에서 올해는 취학 전 유아로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엄마북돋움(1단계),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3단계) 총 3종류다. 이중 구에서 지원하는 것은 2, 3단계로 2단계는 12개월∼35개월 이하, 3단계는 36개월∼취학 전 유아가 대상이다. 책꾸러미에는 책을 담을 수 있는 에코백과 2종류의 그림책, 아이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가이드북 등이 담겨있다. 희망자는 예약 없이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후 구립도서관 8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단, 도서관마다 휴관일이 달라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1단계(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는 서울시 사업으로 희망할 경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