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현장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22.8.18. 시행)에 따라 모든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올해부터는 도내 27개 시·군이 첫 공고 모집 시기를 통일함으로써 사업 안내 및 홍보 효과를 강화한다. 휴게시설 개소당 지원금액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이다. 신청 업체 수나 기존 시설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원금액 기준의 20%는 기관에서 부담해야 한다. (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인 미만 5%, 10인 이상 10% 부담)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중소제조업체, 요양병원 등으로 해당 시설의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이 노후화 되어 휴게시설의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설치 및 개선 외에 냉·난방시설, 정수기, 의자 등 비품 구입 비용도 지원한다. 올해부터 물품 구입은 보조금액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자들의 건강을 살피고 충분한 휴식 여건이 보장돼야 과로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부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안전한 근
수원시가 ‘수원시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2024 수원시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조직 구성원의 공직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 조직 내 불합리한 행태·개선요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실태조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기초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인적자원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축적하고, 중장기적인 조직 발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수립한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은 ▲업무환경 개선 ▲조직관리 혁신 ▲인사관리 및 역량개발 등 3대 주요 분야와 걸쳐 8대 과제로 이뤄져 있다. 8대 과제는 ▲비효율적인 업무 탈피 ▲합리적인 업무환경 조성 ▲수평적·자율적 조직문화 조성 ▲적극적인 직원 보호·지원 ▲세대 공감·소통 방안 다양화 ▲인사관리 제도의 공정성 보완 ▲인사 운영의 신뢰성 제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역량개발 등이다. 조직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직원들
수원시가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오는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2023년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2026년까지 3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빛하우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수원시 집수리통합플랫폼(www.suzip.or.kr)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수원시에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92개소)와 함께 신청 서류를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권선구
용인특례시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4억 3400만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6200만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9600만원에 시비 2억 8500만원을 더해 총 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생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입지 조건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매월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생활체육 조정 대회를 개최해 조정 종목을 지역특화 생활체육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주거지 인근의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2023년 12월 학교 30곳과 협약을 맺었다. 참여 학교는 평일 3일 이상,
군포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으로, 군포시 소재 소상공인 60개 업체를 선정하여 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2억원으로 증액하고, 업체당 지원액도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무인결제주문시스템 설치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내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소상공인이며,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한다. 단,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세부 지원내용은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제품포장용기 등)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진열대) △시스템 개선(POS 기기 및 프로그램 구입, 키오스크․ 무인결제주문시스템 설치) 세 가지 분야이며 방문 컨설팅 및 경영 상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군포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자율방재단원 1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2024년 자율방재단 활동 보고와 함께 재해예방 및 복구 활동, 안전 캠페인 활동 등 공로가 있는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2008년 설립된 사회단체로, 풍수해 재난뿐만 아니라 폭염, 한파, 축제장 등의 재난 예방 활동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 버팀목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 때 신속하게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사회 재해예방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 주시는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의왕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군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500대, 전기화물차 50대, 수소승용차 20대로 총사업비 44억원 규모다. 전기자동차는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의 경우 최대 880만원, 전기화물의 경우 최대 1,550만원이다.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3,25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대상차량 및 세부 지원금액은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하여 30일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시민,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 이다.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의 추가지원금도 확대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생애최초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만 19세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2자녀는 100만원, 3자녀는 200만원, 4자녀 이
지난 5일 고양특례시 업무보고장. 시장에게 신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한 신규공무원이 50초 분량의 정책 홍보영상을 띄웠다. 모 라면 광고를 패러디해 임팩트 있게 만들어진 이 영상은 문구, 나레이션, 자막까지 모두 챗GPT로 제작됐다. 1월 13일부터 각 실국소·기관별로 진행 중인 ‘고양특례시 2025년 업무보고’가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SNS, 영상, 인공지능(AI) 대화 등을 활용한 파격적 보고가 이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부서에서 쇼츠·릴스처럼 숏폼(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업무보고에 활용했다. 토론 시간에는 유튜브와 핀터레스트(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로 국내외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챗GPT에 질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했다. 업무보고에 디지털 매체를 도입하면서, 젊은 감각을 가진 실무자들이 시장과 직접 소통에 나섰고 토론 분위기도 수평적으로 전환됐다. 6급 이상 팀장·과장 중심으로 참여하던 업무보고는 올해부터 7~9급 실무자들의 참여율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의 경우, 직급 역순으로 자리를 배치해 새내기 직원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했다. 이러한 변화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광명시가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일직동에 행정·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광명새빛공원 옆 일직동 517-5 일원에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협소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생활문화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2021년 기부채납 받은 상업시설 6층에 위치하는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비 약 32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5천260㎡ 규모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를 오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 내부에는 ▲행정복지센터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 ▲생활문화복지센터 ▲다목적 강당 ▲하늘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지상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가 들어선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면적도 늘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테마 카
평택시는 지난 7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평택시의회 김순이 의원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함과 동시에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및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복지급여 대상자 연간 조사계획에 관한 사항, 자활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등 복지지원체계 및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이 외에도 수급자 선정 등에 관한 사항 8건과 의료급여 대상자의 연장승인 등 604건이 심의 의결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예정이며,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복지가 단순한 혜택이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정장선 평택시장(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의료보장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과 교수, 복지기관 단체의 대표자 등으로 구성돼, 앞으로 정기적인 심의를 통해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