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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신청 활발

- 12개 업종 대상 1년간 대출이자 4.5% 지원
- 산불피해기업은 우대 5.5% 지원

 

국민신보    기자 |

안동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의 신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14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거친 후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 최대 3억 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이자를 5.5%까지 우대 지원하고 있다. 산불 피해기업은 공장, 창고 등 시설이 전소되거나 매출 급감 등 큰 피해를 입어 신속 복구를 위한 금융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17개 기업에 약 55억 원 대출 추천 및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운전자금 신청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 누리집 또는 안동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올해는 지원금리 인상(4% → 4.5%), 추가 예산 확보 등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완화해 현재까지 120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기업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운전자금 지원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신속히 재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