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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기업인협의회‧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군과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집수리 추진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지난 8일과 9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양평읍의 취약계층 2가정을 방문하여 민·관 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은 2013년부터 지역 내 기관·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평군기업인협의회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재능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회원들은 8일 양평읍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어르신 부부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화된 주택의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했으며, 이날 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협의회(회장 최정숙) 회원들이 함께하여 쓰레기 정리 등 주변 환경 정비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9일에는 양평읍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오래된 싱크대 교체를 실시했다.

양평군기업인협의회 김광일회장은 “양평군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들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양평군기업인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종훈센터장은 “매년 집수리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나 여전히 관내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집수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 말까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단체의 재능 나눔을 연계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