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경북북부 4개 교정기관은 10월 28일 제79회 교정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교정장비 체험 등의 행사를 개최하였다. 23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경북북부교정기관의 관내인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청송, 영양, 안동 등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 경북북부 4개 교정기관 직원,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 및 회원, 교정위원 및 교정참여인사 등 약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금번 음악회는, 제79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반 세기 동안 청송 교정시설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청송군민을 비롯한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적극 주최한 음악회였다. 개최 취지대로 지역주민과 교도관이 한마음이 되어 뜻깊은 음악회였다. 행사 순서는, 수갑과 포승, 교도봉부터 장비휴대용 근무벨트 등 교정 현장에서 사용하는 신형 교정장비를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여 지역주민들이 체험함과 동시에, 포토존을 통해 사진 촬영의 공간도 함께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이후에는 한국사법교육원 소속의 ‘휘란 클래식 앙상블’공연단이 1시간 30여 분 동안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지난 17일과 23일 2회차에 걸쳐 안양 등 4개 시의 학교 영양 선생님 대상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현장 방문 및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의 주요 관계자인 영양 선생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방문 및 생산자 간담회 ▲농산물 수확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지는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2곳(여주 황금향 농장(생산자 오대석), 광주 토마토 농장(생산자 한상철))으로, 생산자가 친환경 농업 과정을 직접 교육하고 기후 위기에 따른 농산물 생산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의 품의 유지를 위한 노력을 영양 선생님과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영양 선생님들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정과 농업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체험으로 생산자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에 공급되는 다른 식재료 품목의 공급업체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야들아! 아침밥먹자!”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 남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은 지난 10월 4일 청송교육지원청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23일 청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진보초, 화목초, 도평초, 안덕초등학교, 25일에는 파천초, 이전초, 부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독려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청송군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숙 청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삼형제의 엄마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농‧축협 관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제7회 기북사과축제가 내달 2일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기북사과축제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사과 최적의 재배지에서 생산된 기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기북사과는 일교차가 큰 태백준령의 고랭지에서 생산돼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며, 특히 노란 사과로 잘 알려진 새콤달콤 ‘시나노골드’는 특별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축제에서는 기북면민 노래자랑과 아우라 난타, 골든비보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로봇 퍼포먼스,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 사과 중량 맞추기 도전, 사과 룰렛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기북 명품사과 홍보 전시관, 산또래 6차 산업 체험관이 운영되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반값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아울러 기북사과 경매쇼와 도전! 골든벨, 유명가수 정수라와 기북 출신 가수 및 밴드들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훈 기북사과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기북 명품 사과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지역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내달 8일부터 이틀간 한동대학교 김영길그레이스스쿨에서 40명의 글로벌 멘토와 청년들이 만나는 영일만(01·10000) 스타트업 데이를 한동대학교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국토부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기업혁신파크 및 포항 스타트업 생태계 미래상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포항의 청년·학생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인사와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영일만(01·10000) 스타트업 데이에서는 지역 청년, 학생, 창업가들이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우수 스타트업 생태계 보유국 전문가 및 국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를 초청해 소통하며 스타트업 도시 포항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Design a Life for Radical Giving’을 주제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을 재정비(Re-Design)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완전한 나눔(Radical Giving)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CEO, 미국 빅테크 개발자, 교육, 문화예술, ESG 등 40명의 전문가 및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10월 25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촉구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도박중독 추방의 날'(9월 17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피켓을 들고 홍보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 최대 3명을 지목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유정복 시장은 배준영 국회의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도박 문제의 근절을 위해 경찰청,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예방 교육 및 홍보, 상담·치료·재활에 이르는 연계 체계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가 25일 오후 1시 30분 의회 전정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경북 북부권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행정중심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은 미완성으로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광역단체장과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위로부터의 결합’이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행정통합 논의가 아닌 공동의 생존전략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시의회는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결사 반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절대 반대 △경북도의회는 시도민의 뜻을 반영한 의결권 행사로, 경북의 정체성과 시도민의 자존심을 보장할 것 △국회는 지방자치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반대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날 열린 제2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경북·대구 행정통합반대 결의안’을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해 행정통합
국민신보 국민신보 기자 |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불현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는 11월 2일 불현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및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1회 불현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현행복축제에서는 주민 참여 노래 경연대회,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1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참여 노래 경연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가족 노래자랑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즉흥 노래자랑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외에도 떡볶이, 오뎅, 솜사탕, 팝콘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유리 공예, 즉석 사진 찍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되어 남녀노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재 불현동 사회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앞으로도 불현동 고유의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원한
국민신보 | 대한적십자사 연천백학봉사회(회장 금가현)는 24~25일 양일간 관내 저소득 어르신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백학면 맞춤형복지팀이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가구로, 80대 할머니가 혼자 고령의 치매 배우자와 장애가 있는 여동생을 돌보고 있는 가정이다. 집 내부는 20여 년 전 침수 피해로 천장까지 물이 찬 흔적이 보였으며, 수리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연천백학봉사회원들은 도배 및 장판과 함께 노후화된 싱크대와 전등까지 새로 교체했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낡은 벽지와 묵은 때를 걷어내면서 점차 새집으로 변하는 모습에 어르신은 고마움과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금가현 연천백학봉사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히 지내시게 되어 기쁘다”면서 “연천백학봉사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순창 백학면장은 “백학봉사회의 따듯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백학봉사회는 관내 이웃을 위해 집고쳐주기, 빨래봉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나성수)는 25일 14시 과천시 블랑모텔에서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숙박시설은 복도식 구조로 인해 내부가 복잡하고 화재 발생 시 연기가 건물 외부로 쉽게 배출되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 활동에 제약이 많으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만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현장지휘단, 중앙119안전센터‧구조대 화재진압대원 30여 명과 소방차량 10대를 동원하여 숙박시설 내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동로 및 진압로 확보 ▲자체소방설비 활용 훈련 ▲인명구조 및 농연확대 대응 ▲고가‧굴절 사다리차를 활용한 고층 화재진압 ▲에어매트 전개 ▲지휘체계 및 진압전술 숙달 등이다. 나성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숙박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