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 출신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하자 지역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포항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포항 지역 각급 사회단체들은 이 전 국회부의장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단체들은 포항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영일만항 확장과 철도 연결을 비롯한 인프라 개발에 헌신한 고인의 열정을 기억하며 그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988년 경북 영일·울릉 지역구 13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후 18대까지 포항 남·울릉에서 6선을 하며 포항 지역 사회 발전에 다양한 공을 세웠다. 특히 영일만항 건설, KTX 포항노선 개설, 동해중부선 개설 등을 견인한 것은 물론 포항~대구 고속도로, 영일만대로, 블루밸리 등 대형국책 사업의 물꼬를 트는 등 지역 정치 거목으로 경제 성장에도 기여했다. 시민 A씨는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오랜 기간 포항의 정치·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 전 국회부의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놀랐다”며 “고인이 포항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정치인인 만큼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안성시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해 10월 24일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지정받은 산업단지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로 양성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어려워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산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시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작년부터 적극 추진해 이번에 지정받게 됐다.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으로 통근용 전세버스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내 운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추후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년 최대 1억원에 지원금을 3년 동안 총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선정 시 내년 5월 이전에 안성시 관내에서 동항·동항2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안성시는 밝혔다. 산
국민신보 ㅣ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남양주권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기 신도시(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협조 요구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점검에는 주 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진접2지구와 왕숙·왕숙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를 포함해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총 1,604만㎡(약 485만평) 규모로, 약 10만 세대의 공공주택과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142개 블록 중 42개 블록에 대한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으며, 사전청약은 10,967호가 완료된 상태다. 주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왕숙지구 GTX 특별설계 구역 대형 복합쇼핑몰 및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특화계획의 조속한 수립 ▲왕숙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계획수립 ▲수석대교,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신속한 시행 ▲왕
국민신보 ㅣ 광명시가 전 지구적 과제로 부상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협력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상호결연도시를 초청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국제포럼(GWANGMYEONG CARBON NEUTRAL INTERNATIONAL FORUM 2024)'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개청 이래 최초의 국제포럼이자,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상호결연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국제 협력의 장이다.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광명시는 국내·외 결연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다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국제포럼으로 국내·외 결연도시들과의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국제적 협력의 첫걸음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광명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구례군은 지난 23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전남 22개 시·군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14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와 함께 심각한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짐했다. 김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공감하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립을 통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안건으로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도 지정 양묘 수종 다양화 등 총 6건의 안건이 논의됐으며 협의회에 제안된 모든 안건은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에 건의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영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전남의 뛰어난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라며"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전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22개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 관광, 농업 등 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과천시 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 과천시협의회는 24일, 문원동 일대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문원동, 꽃으로 물들이다' 사업을 추진했다. 이들은 경기도로부터 보조금 240만 원을 지원받아 문원동 청계마을과 공원마을에 화살나무, 연산홍, 회양목 등 800그루를 심으며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날 문원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도 함께 참여해 식물을 심었다.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청계마을 풋살장에 봄꽃이 피어나 주민들이 더 많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음식물 쓰레기 투기로 인한 민원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지도자 과천시협의회의 김광 회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4일(목)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이 돈을 학생들이 선택한 곳에 기부하는 협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0일까지 총 98개 교, 7,776명의 학생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민주화폐로 1천4백44만1천 원을 기부했고, 이 중 9백만 원을 iM뱅크에서 현금으로 교환해 나눔 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황병우 은행장이 강은희 교육감에게 학생들이 기부한 민주화폐를 현금으로 교환해 전달하고, 이를 강은희 교육감이 학생들을 대표해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에 기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소중한 기부금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구촌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에티오피아 아소사 지역 나무심기'에 사용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한국인사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7년 창립된 한국인사관리학회(학회장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내 최초, 최대 인사 노무 조직 전략 관련 학회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과 사람 그리고 기술 : 한국인사관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사관리 학술 연구논문들과 현장 사례들이 발표됐다. '직무중심 인사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마사회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오전 특별 세션에서 '조직·인사·보수 등 인사관리 전반을 직무중심 체계로 고도화한 기관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마사회는 노사와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직무중심의 보수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전담조직 구성, 연중 노사협의, 직원설명회 등을 추진해 직원 연봉제 전환('24.1.1.부)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보수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연공성을 대폭 완화한 실적이 돋보였다. 또한 직원 참여형 직무평가 실시, 직무공모제 정례화를 통한 근로자의 직무선택권 강화, 직무전문가 육성 등 내실 있는 직무중심의 인사제도 운영 역시
국민신보 ㅣ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완주군이 수소 기업 지원책 마련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완주수소연구원과 '완주 수소산업 클러스터'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기업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반정식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지역혁신 이사,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경진 한국수소연합 대외협력본부장, 이제관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검사처장, 완주수소연구원을 대표해 정희석 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인프라와 기업유치 및 이전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 창업 및 성장기업 육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과 유인책을 마련한다. 한국수소연합은 수소전문기업 선정과 육성을, 한국가스안전공단은 수소용품 및 제조설비 평가·인증, 전북테크노파크는 수소산업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완주수소연구원은 대학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을 발굴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부터 청소년수련관 장기 대기고객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체형 밸런스를 잡아주는 다양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체형밸런스 교실은 바른 자세와 체형 교정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요가, 필라테스, 그리고 여성파워체형교실 등 3개의 종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청소년 우선 이용시설인 청소년수련관의 비활성화 시간대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협소한 주차장 및 탈의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기존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참가 대상은 요가와 필라테스의 경우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성파워체형교실은 여성만 신청할 수 있다. 공사는 또한 여름 및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우선 이용정책에 따라 휴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차 및 샤워시설이 제한적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운영시간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