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재준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제10대 경기도 고양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경기도의원 임기 중 8년 동안 약 100여 개의 조례를 만드는 등 열정적인 의정 활동으로 유명하다.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뛰어넘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는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며 “무한 혁신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신사업 지속 발전, 플랫폼 고도화 및 수익성 제고, 신뢰와 창의로 거듭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까지 네 가지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 경기도중소기업 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국민신보 | 군포시가 오는 10월 26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에서 ‘2024 군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드존에서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리며,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다. 브라운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가 진행되며, 옐로우존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블루존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국민신보 |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시 자전거연맹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현물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광주도시관리공사 박남수 사장 일행은 지난 15일 광주시청을 방문, 성금 1천383만1천230원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광주시 자전거연맹 이재범 회장 일행도 시청을 방문해 성금 300만원과 백미 60포(10㎏), 잡곡 20세트를 기탁했다. 특히, 자전거연맹은 이웃돕기 기부 라이딩을 통해 참가비 및 기부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회장은 “기부 라이딩의 좋은 뜻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맹의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같이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의사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웃돕기라는 좋은 취지로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과 현물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시비 1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해역 40ha(축구장 56개 면적)에 인공어초 474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일명 물고기 아파트로 불리는 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산란·서식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인공 구조물이다. 인공어초는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어초 표면에 해조류 등이 부착되어 어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 인천광역시는 1973년부터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만 2,333ha 규모(여의도 면적의 약 42배)의 어초 어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대청·소청 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2기), 자월 사승봉도 해역에 사각교차형인공어초(60개), 덕적 서포1리 및 북2리 해역에 신요철형어초(각 206개)등 인천시 관할 4개 해역에 인공어초를 시설한다. 지난 7월에는 대청‧소청 남측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 2기 시설을 완료 했고, 10월 17~25일에는 남은 3개 해역에 콘크리트로 제작된 인공어초를 시설 예정이다. 10월 17일에는 자월 사승봉도 해역에 어류용 어초인 사각교차형인공어초 60개, 21~
동두천시 이덕만 경제문화국장 | 동두천은 기지촌이라는 오명으로 70년 이상 고통받아 왔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이 이곳을 떠났으며, 그 수는 셀 수 없을 정도이다. 필자는 경제문화국장으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동두천,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주장으로 동두천 시정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들은 30년 가까이 방치된 성병관리소의 보존을 요구하며, 우리 시민에게 잊혀 가는 기지촌의 굴레를 다시 씌우려 하고 있다. 성병관리소는 1970년대 성병에 걸린 환자를 위한 의료 시설로, 감염률 높은 성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 목적의 격리시설이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격리시설을 운영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공중보건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 또한 치료 기간 동안 면회 등 자유로운 활동도 허용되었다. 몇몇 민간단체는 언론을 통해 인권 유린을 강조하고 있지만, 성병관리소가 운영되던 당시 동두천시는 민간 자생 조직인 민들레회와 함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당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1996년 성병관리소가 폐쇄된 이후,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과 16일, 치매안심마을 강하면 운심1리·운심2리, 청운면 용두1리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과 치매극복선도단체·가맹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 예방관리와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각 마을 리더(마을이장·부녀회장·경로당회장 등)로 구성된 10여 명의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과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가맹점, 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가맹점을 방문해 ▲치매인식개선 홍보(치매조기검진·예방활동 등) ▲치매안심마을 의미 및 역할 안내를 위한 홍보물 배부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플러스 신규 양성 등을 알렸다. 하영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심천택) 주최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로,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송암 김인환상」을 비롯한 농단협회장상, 군수 표창 등 6개 부문 14명의 농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이어 “청송농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김응철 품목조직화연구소 소장과 윤경희 군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뜻깊은 수확의 결실을 이뤄내고,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해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늘 기념식과 강연이 우리 군 농업인의 자부심을 굳건히 하고 청송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10월 16일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공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파주시는 일부 탈북민 단체 등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의 오물풍선 및 대남확성기 소음 공격으로 이어져 파주시민들의 평온과 안전,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공조해 대북전단을 날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순찰을 더 강화하고, 신고접수 시 현장대응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파주시에서는 최근 남북 간 상호 풍선 부양 공방 및 소음방송 송출 등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북한 측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대남확성기 소음 피해 상황을 알렸고, 경기도에서 10월 16일 전격적으로 파주시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금지 행정명령 대상지는 파주시‧김포시‧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0월 16일(수)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안성시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온기나눔 범시민 캠페인’은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시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며,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 기부·자선 행사 등을 범시민적 활동으로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추진본부장인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공동본부장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안성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안성시지회,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등 23명이 참여하여 ‘안성시 온기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추진본부 출범뿐만 아니라 안성시 지역 특색 나눔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추어 안성시 온기나눔 캠페인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단체별 성과공유 및 기부·봉사 분야 발전 방향 협의를 통해 추진본부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본부 출범식을 시작으로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관내 많은 기관과 단체의 봉사활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지난 12일 영양군청 마당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김철성, 신다윤)가 결혼축의금 300만 원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 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신혼부부는 지난 10월 12일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군청 마당에서 작은 결혼식을 가졌으며, 신랑 신부의 부모인 신승배(서부1리장)와 김은복(일월설비사)은 신혼부부의 뜻에 따라 결혼축의금 300만 원(양가 각 100, 신혼부부 100)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기탁 취지를 전했다. 김철성, 신다윤 부부는“평소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시는 부모님이 늘 자랑스러웠다.”며 “우리 부부도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소중한 뜻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는 “새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의 고향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