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시민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지역 청년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점들을 논의하는 등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했다. 청년 지원정책과 지방자치,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 1회차 미래교육재단 상임이사 강좌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장, 나라살림 연구소 손종필 전문위원,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 등 훌륭한 강사진들이 청년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채워나갔다. 오는 19일에는 지역 청년 20여 명이 군산시 일원을 방문, 청년 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운영위원회 전수연 회장은 "청년 시민학교를 통해 정치와 정책, 자치를 배우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년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 시민학교와 함께할 수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월 16일, 청남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전국에서 약 5,000여 명의 어르신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회장 조범기)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행사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어르신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청남대에서의 개최를 제안한 이후 성사된 행사로, 많은 참석자들이 청남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영환 지사는 박람회에서 "노인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람을 잇__다, 미래를 열_/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2일간 열린 제32회 영도다리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영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장소를 이원화해 아미르공원과 봉래물양장 및 영도대교 일원에서 개최했다. 특히 구민이 주도하는 구민 화합형 축제이자 친환경 ESG 축제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도구는 '영도지역 전체를 축제장으로, 구민이 만드는 축제, 타겟맞춤형 축제 콘텐츠기획'이라는 중장기 전략으로 제32회 영도다리축제를 준비했다. 아미르 공원에서는 가족, 환경·해양생태 애호가 중심으로 영도대교 일원에서는 2030 및 6070 추억 관람객을 중점으로 장소를 이원화해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양일간 총 14만명의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개막행사는 아미르 공원 주무대에서 영도대교 개통 90주년을 맞아, 주요 내·외빈과 구민축제기획단 등 28명이 무대에서 함께 영도 미래 항해의 돛을 상징하는 깃발을 흔드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프로젝트 루미너리팀이'항해'를 주제로 한 공중곡예로 해양문화도시 영도가 미래의 바다를 힘차게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5일 ㈜새롬푸드농업회사법인이 1,000만 원, 카컴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 1사업조합 이천시지회가 317만 원으로 총 1,317만 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새롬푸드농업회사법인(대표 배금주)은 이천시 모가면에 있는 곡물 제분 사업 기업으로 지난 2023년에도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탁식에 참여한 ㈜새롬푸드농업회사법인 배금주 대표는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컴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 1사업조합 이천시지회(지회장 박준연)는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질서 확립을 도모하고, 자동차 정비에 관한 설비의 개량, 기술의 향상, 정책의 개발을 위한 연합회이다. 카컴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 1사업조합의 회원과 협력사는 성금 317만 원을 기탁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행복한 동행 참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도적 지원 외의 것을 지원할 수 있는 가치 있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두천시 관내 기업, 공공기관, 군부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제30회 민 ․ 관 ․ 군 체육대회가 소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민 ․ 관 ․ 군 체육대회는 민과 군, 관이 서로 화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소요조기회(회장 이상곤)가 주관하고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기환)를 비롯한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국회의원 김성원, 김승호 시의장, 임상오 도의원, 권용선 소요동주민자치위원장, 이명우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장 등 21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동보조기회, 동두천시청 축구단 등 총 8개 팀이 참여했으며 승패를 떠나 화합과 단결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한달음 FC가, 준우승은 동두천시청 축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소요조기회 이상곤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동두천시 관내 기업, 공공기관, 군부대 등이 하나 되어 화합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갈현동은 16일,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제철 과일이 담긴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어르신에게 사과, 연시, 방울토마토, 샤인머스캣,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을 담은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갈현동이 올해 상반기 진행한 복지 대상자 욕구 조사에서 노인 가구와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식료품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게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갈현동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인 ‘과일 꾸러미 행복나눔’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갈현동은 지난 6월에 ‘그린하트 나눔사업’을 통해 독거가구에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만든 반려 식물을 선물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달용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제철 과일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는 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104명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동안전의 날’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는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매월 ‘노동안전의 날’을 지정해 도내 전체 시군이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캠페인 주제는 ‘기본안전 수칙 준수’이다. 매년 사고·사망의 50~60%가 떨어짐·끼임·부딪힘과 같은 기본안전수칙 준수 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사고이기 때문에 사업주와 노동자가 산업현장에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많은 사고, 사망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노동안전지킴이들은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안전일터 만들기를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고미정 고양시 일자리재정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노동안전지킴이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합동캠페인에 동참했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캠페인을 통한 기본안전수칙 준수 독려와 함께 박람회 전시장의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건설안전 관련 장비들과 스마트안전분야 신기술을 살펴봤다. 합동캠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손해붕 조장시위선전부부장을 대표로 한 중국 조장시 문화·홍보 대표단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조장시는 이번 방문으로 군청 1층에 마련된 자매도시 홍보관에 ‘석류’와 ‘노반자물쇠’ 작품을 추가로 전시하고, 미디어 사진 전시를 통해 조장시 대표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조장시 대표단은 2016년 조장시 실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단월중학교를 방문해 200여 개의 중국 전통문화용품 체험키트를 전달하고 교육 문화분야의 교류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양평군립미술관과 양평문화재단, 세미원을 들러 양평의 문화 거점시설을 둘러보고 지난 3월 조장시를 방문한 관내 기업 케이지랩주식회사, ㈜미쁨, 미디안농산(주) 대표들을 만난 후 케이지랩과 미쁨의 시설 시찰에 나서게 된다. 조장시 손해붕 부부장은 “환대와 함께 아름다운 양평의 명소와 문화기관들을 소개해주신 양평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의 힘은 깊고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평군과 더욱 깊은 협력을 통해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지난 3월에는 기업인들과 함께 판로 모색을 위해 조장시를 방문했고, 10월 말에는 조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6일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열린 ‘생성형 AI 교육’에 참석해 행정업무에서 필요한 보고서용 이미지를 만들거나 업무용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정훈 한동대 AI 강사의 강연으로 매일 2회씩 나눠 개최되며, 포항시 직원 500여 명이 ‘멀티미디어(AI)’와 ‘문서작성(AI)’에 대한 강좌를 듣고 AI 사업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시장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최단 시간에 최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내년도 부서별 업무보고 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는 등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지능형 지방정부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도 보도자료 및 업무용 보고서 작성 등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실무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강덕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이해하고, 공직자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
몽골 홉스굴도(道)의 보건국장을 비롯한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제3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 축제' 개최 기간에 맞춰 지난 11일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를 방문했다. 의료관광 축제의 초청 내빈으로 서구를 찾은 이번 방문단은 축제 현장을 방문해 개막식에 참석한 후 서구의 4개 종합병원(부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병원·고신대학교병원·삼육부산병원) 및 의료 관련 기업·단체의 부스를 모두 돌아보고 비즈니스 상담에 적극 임하며 향후 외국인 환자의 서구 유치와 의료관광사업 교류에 큰 관심을 표했다. 이어 의료관광특구 및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서구와 몽골 초청방문단은 앞으로의 긴밀한 의료관광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의료분야 사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방문단을 맞아 "앞으로 부산 서구와 몽골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관광 산업과 의료기술 발전 분야에서 더욱 상생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