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임대주택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의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구름산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광명시가 직접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5천50세대, 계획인구 1만 2천624명 규모로 조성하며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한문에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공공의 책임을 강화해 수도권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지가 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구름산지구 내 임대주택용지(A1 블록) 인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구름산지구가 KTX광명역(3.5㎞), 금천구청역(2.5㎞), 강남순환고속도로(4.5㎞) 등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이케아·코스트코·이마트·중대광명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사업지구 내에는
안동시는 11월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신․출산․영유아기 등 아동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건강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3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영아 건강 모니터링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심리적 지지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는 공모 선정 첫해인 2023년 하반기에만 385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24년에는 1,852건으로 서비스 건수가 대폭 확대되며 △방문간호 강화 △고위험 가정 조기 발굴 △다양한 양육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들어서도 11월 30일 기준 1,753건을 지원, 안정적으로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동시가 그동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지역사
과천시는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예식 비용을 지원하는 공공예식장 사업 ‘과천 함께 웨딩’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과천시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 시는 추사박물관 내 과지초당과 과천문화원 야외무대 등 두 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 한 쌍당 최대 100만 원의 예식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는 본인이 원하는 결혼전문업체를 통해 예식 세팅, 진행, 뒷정리까지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결혼식 당일 발생한 식사비와 예식 운영비 등 관련 비용을 정산한 뒤, 시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하객 50명 전후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 20쌍으로,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과천시 거주자이거나 시 소재 직장 재직자, 또는 과천시에 사업장을 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예식 진행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혹서기인 7~8월은 운영 대상 기간에서 제외된다.
평택시는 1일부터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재로’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로’는 ‘재활용품 수거 로봇’의 줄임말로 쓰레기 제로(Zero), 탄소중립(Net-Zero) 실현이라는 평택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스마트 서비스 중 하나로, 시민들이 공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3대의 ‘재로’는 배다리생태공원 ‘물의 광장’과 ‘빛의 광장’ 주변에 설치된 7개의 호출 정보무늬(QR코드) 구역과 충전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로봇을 호출하면, ‘재로’가 스스로 해당 위치까지 이동해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운영시간은 기능에 따라 이원화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재활용품 수거를 담당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공원 내 지정 경로를 순찰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공원 관리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안전과 공원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로봇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사물 인식
광주시는 ‘2026년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방지시설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물인터넷 부착지원)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법적 의무 사항(4·5종 사업장, 2026년 12월 31일까지 IoT 설치 완료)을 이행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부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사업장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며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제1항 기준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자산 총액 5천억 원 미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12월(4~5주 차) 중 공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 이후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및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재정 여건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달 26일, LH가 시행 중인 ‘검단~드림로 간 도로건설사업(도로명: 아라계양로)’ 현장을 방문해 준공 전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대규모 광역도로 사업으로, 인천 서구 원당동에서 계양구 노오지동까지 총 연장 3.59km, 왕복 4차로로 조성되고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교량 5개소, 지하차도 1개소가 포함되며, 총사업비 874억 원 규모로 2021년 7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검단신도시와 계양 일대의 교통 흐름을 직접 개선하고, 향후 광역교통망의 연결성을 강화할 핵심 기반 시설로 평가된다. LH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나 도로 대부분이 계양구 내에 위치해 있어 구는 준공 후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배수체계, 접속도로 정리 상태, 농로 연결부 구성 등 마무리 단계 주요 사항을 LH 및 시공사로부터 보고 받고 세밀하게 점검했다. 윤환 구청장은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무리 단계까지 꼼꼼하게 살펴달라”라고 LH에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이번 현장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해 준공 전 세부 점
구리시는 지난달 27일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 협의회 주관으로 ‘제22기 민주평통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강예석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목표로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민주평통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 기관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했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3분기 정기회의는 제22기 자문위원 안내 및 활동 방향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협의회 임원 인준과 임명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예석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 번영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과 함께 통일 기반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민주평통 구리시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22기 민주평통 구리시 협의회 강예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자문위원의 위촉을 축하한다”라며 “앞
안산시는 지난달 28일 ㈜엘케이비주얼로부터 후원금 1,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일 밝혔다. 화성시 송산면에 소재한 ㈜엘케이비주얼은 주거환경과 상업 공간에 적합한 LED 라인 조명을 맞춤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염철현 대표이사는 “안산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엘케이비주얼 염철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복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기부자의 희망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산이주민시민연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 국민신보 = 김범준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월 28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고향 보성의 문화·자연·역사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3보향(의향·예향·다향)을 체득하도록 기획된 청소년 지역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투어 참가 학생들은 ▲보성열선루, ▲보성차밭, ▲봇재, ▲태백산맥문학관 등 보성의 대표 문화·관광 거점을 탐방하며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보성이 지닌 역사·예술적 흔적과 차 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들었다. 특히, 보성군수와 학생 간 대화 시간이 마련돼, 보성의 미래 방향·사회구조·일자리·정주 여건 등 현실적 질문이 오가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형성됐다. 학생들은 열선루 등 보성 탐방에 관한 질문과 신보성역, 미세먼지 차단숲, 기후환경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 등 군정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탐방을 넘어 책임 있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목소리를 냈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고향 마을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역사를 가진 곳이라는 걸 몰랐다.”라며 “직접 경험하니 자랑스럽고,
인천광역시 서구는 오는 12월 6일 ‘2025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서구 청년정책을 되돌아보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나누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행사로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참여자들의 추억과 소감을 나누는 추억저장소 이벤트가 진행되며, 본행사에서는 청년성장 빌리지 체험, 포켓마켓 in 청년파크 플리마켓, 청년성장 어드벤처 퍼레이드,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19세~39세 서구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 국민신보 = 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