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030년 용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해 7일 고시했다. 고시한 기본계획은 용인의 도시환경 여건 변화에 맞춰 노후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지침을 담았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주택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결과를 반영한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고시한 기존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현재 도시와 주거 여건을 재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해 지난 5일 경기도 승인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계획의 대상은 2030년 기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492개 단지이며,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20개단지는 제외된다. 유형별 구분 기준에 따라 유지·관리형 79개단지, 맞춤형 353개단지,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 40개 단지로 분류했다. 다만 리모델링 유형에 대한 수요예측인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사업방식을 선택해 추진할 수 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 예측 ▲일시적 이주 수요 집중 방지를 위한 단계별 시행 방안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분석 ▲도시 과밀 방지 등을 위한 계획적 관리 방안 수립 등이다.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은
인천 서구는 지난 5일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별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 같은 훈련으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모의훈련 시나리오 아래 식품위생과 주관으로 서구보건소 질병관리과와 인천 서구청 급식 위탁업체인 ㈜인천그린 푸드랑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모의훈련은 서구청에서 급식을 먹은 직원들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및 신고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 출동 및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를 위한 환경 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검사 채취를 진행하여, 식중독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구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온난화 등의 기
광주시는 지난 5일 퇴촌면 광동리 530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 비축미 포대 벼 7만 2천㎏을 매입했다. 이날 수매 현장에는 지역 농가 36곳이 참여해 1년간 정성껏 재배한 벼의 등급을 판정받고 수송 등 공공 비축을 위한 매입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공공 비축미 매입 가격은 40㎏당 ▲특등 6만 5천600원 ▲1등 6만 3천510원 ▲2등 6만 690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산의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말 최종 결정된다. 또한, 매입 직후 농가에 지급되는 중간 정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0㎏당 4만 원이며, 매입 가격 확정 후 차액분은 12월 말까지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수확기 잦은 호우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이 공공 비축미 매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고진석 기자 ]
하남 교산신도시를 명품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핵심 퍼즐이 맞춰졌다. ‘공업지역 물량 제로(0)’라는 절대적 한계에 부딪혔던 교산신도시 일자리 확보 사업이, 하남시의 ‘역발상 전략’을 통해 극적인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하남미사(2단계) 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 42,285㎡를 해제하고 이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지정하는 내용의 ‘공업지역 위치 변경 계획’ 안건을 심의한 뒤 원안 의결했다. 그간 교산신도시는 정부의 ‘일자리 만드는 도시’ 건설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라는 족쇄에 묶여 신규 공업지역을 단 1평도 배정받지 못했다. 시는 정부에 물량 배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업지역’의 부재는 ‘직주락 도시’ 실현에 치명적인 걸림돌이었다. ‘직주락 도시’란 일자리(職), 주거(住), 여가·문화(樂)가 한곳에서 조화롭게 해결되는 도시를 의미하는데, 이 중 ‘직(職)’을 뒷받침할 공업지역은 공장, 연구개발(R&D) 센터 등 기업 핵심 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자,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기
안성시는 디지털 가속화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이 창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여성(예비)창업자의 실전형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나의 첫 강의안 만들기 'AI 브랜딩 실무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본형은 ▲AI를 활용한 브랜드명 발상 ▲핵심 키워드 도출 ▲경쟁 브랜드 분석 ▲전문성 및 차별화 포인트 도출 ▲브랜드 스토리 및 시그니처 구성 등 실무중심의 내용을 다룬며, 심화형 과정은 ▲브랜드명 생성 및 의미정리 ▲카드뉴스 제작 ▲홍보영상 기획촬영편집 및 피드백 반영 등 실직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AI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브랜딩 실무 역량은 물론, AI기반의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능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 동시에, 교육 이후에도 스스로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브랜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를 활용한 나의 첫 강의안 만들기’ 교육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11월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일, 12개 동 통장 120명이 참석한 ‘2025년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모범·우수 표창자들의 사기 진작과 신규 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에는 소양교육과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 오후에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열린 소양교육은 ‘디지털 소통과 통장 리더십’을 주제로, 스마트 행정환경에서 통장이 갖춰야 할 역할과 소통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계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를 함께 풀고 소통하며 애향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계양의 대표명소인 계양아라온을 방문해 유람선을 탑승하고 일대의 경관을 둘러보며 지역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는 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통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전달하는 지역의 든든한 소통 창구”라며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보여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양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평택시는 지난 4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방류수의 환경 안정성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시, 삼성전자(주), 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경호 부회장, 평택환경행동 김훈 대표, (사)환경시민연합 손의영 이사장,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 통복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조승자 회장, 평택시민환경연대 조종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류수 수온저감시설 설치계획 공유 △서정리천 ‘1사 1하천’ 봉사활동 현황 및 개선방안 △평택사업장 환경모니터링 현황 등 3가지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먼저 삼성전자는 평택사업장에서 추진 중인 방류수 수온 저감 시설 설치계획을 설명하며, 기존 냉각탑 대비 소음과 백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열교환식 냉각방식으로, 2027년 봄 운영을 목표로 지난 1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서정리천 ‘1사 1하천’ 공동 활동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평택시는 그간 바이오블리츠, 합동 꽃 심기, 쓰담 달리기(플로깅), EM 흙공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는데, 참여위원들은 단순 환경정화사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다양한 사업
화성특례시 동탄3동이 지난 5일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범죄 취약지역을 더욱 촘촘히 살피기 위한 야간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합동 순찰에는 동탄3동, 화성동탄경찰서 동탄지구대, 동탄3동 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안전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청소년 선도 보호 및 시설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순찰은 동탄3동 자율방범대가 지난 10월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민ㆍ관ㆍ경이 협업해 펼친 치안 활동으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보경 화성동탄경찰서 동탄지구대장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순찰활동이 시각적으로도 큰 힘을 발휘한다”며 “경찰도 동탄3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화 동탄3동 자율방범대장은 “향후에도 경찰 및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범죄 없는 동탄3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희 동탄3동장은 “이번 순찰에 앞장서 준 경찰 관계자와 자율방범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ㆍ관ㆍ경이 더욱 결속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5일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계획도로의 안전은 빗물받이부터 시작된다’며 경기도가 기후위기 시대 도심 침수 대응의 선제적 관리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숙 의원은 “빗물받이는 도심 침수를 막는 일차 방어선이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낙엽이나 비닐,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 하나가 도심 전체의 침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따르면 경기도의 집중호우 피해는 8,28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3년 대비 30%나 증가한 수치다. 피해액도 1,456억 원에 이르러 경기도의 피해 지원액 규모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빗물받이 관리가 전적으로 시ㆍ군 사무로 분류되어 있어 재정이 열악한 지역은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빗물받이 청결 캠페인도 병행한다면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