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 경기도 연천군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는 미래 농업과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천연물·식품소재·곤충·종자·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8월 연천군을 거점지역으로 하는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첫 번째 지구 선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지구 지정으로 ▲정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 ▲기업지원 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는 연천읍·신서면·군남면 일대 약 104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율무․대양귀리․헴프 등 천연물 기반 자원과 DMZ 접경지역의 청정환경을 보유해 그린바이오 연구에 최적화된 곳이다. 육성지구는 이 같은 연천군 특화작물을 중심으로 원료 표준화와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성장과 창업을 지원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지적 분야 업무시스템의 장애 대응에 대한 전 과정을 평가하고, 자체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부동산 및 지적분야 15개 업무시스템 중 6개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여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인천시는 화재 직후인 9월 27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개업공인중개사 6,188명에게 부동산 거래계약 방문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시와 군·구 누리집을 통해 장애 상황과 대체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며 민원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지적공부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9월 29일 시와 군·구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장애 상황을 공유하고 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9월 30일에는 구청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업무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민 영향도가 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은 9월 30일 오후 1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10월 10일 오전 9시에 정상화되어 인터넷 서비스가 재개됐으며, 나머지 시스템도 10월 28일까지 모두 복구 완료되어 정상적인
안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광역 상수도 사업자 167개소를 대상으로 Ⅰ그룹 특·광역시, Ⅱ그룹 20만 이상, Ⅲ그룹 20만 미만 급수인구 지자체 등 특성별·급수인구 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상수도 일반, 상수도운영 및 관리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모두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한 기본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 평가가 이뤄졌다. 안산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시설의 고도화 노력 ▲ICT기술을 접목한 수량과 수질의 과학적 관리 ▲종이팩 자판기 운영 등 수돗물 음용률을 향상하기 위해 펼친 정책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Ⅱ그룹(급수인구 20만 이상 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5년 연속 우수기관(최우수 3회 포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워크숍에서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일반수도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시대를 열었다. 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이앤에스(E&S)를 비롯해 시공사 신성이엔지, 그리고 지난 6월 파주시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파주시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주식회사, ㈜씨.앤.씨, 주식회사 칠성, 한울생약㈜, 주식회사 현진의 대표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파주형 알이100(RE100)’ 모델의 본격 출범을 함께했다. 문산정수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1,040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 거래 기업들로부터 알이100(RE100) 충족을 요구받는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한 원활한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기요금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시 ‘기본에너지’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늦어도 내년 4월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2025년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구조 마련에 속도를 높였다. 1년간 기업 투자 확대와 신산업 기반 강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 결과, 안동은 기업이 찾는 도시․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확실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1,613억 투자․270명 신규 고용… 2025년 기업유치 성과 본격화 올해 안동에는 총 21개 기업이 1,613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2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한 안동시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주력해 8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1,459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 시정방침 중 하나인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로 50회 넘는 기업 접촉 안동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은 수도권․서울 기업을 중심으로 50회 이상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의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입주 수요 확대는 물론, 지난 11월 28일에는 하드락호텔․메리어트․UHC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유치를 이끌어내
화성특례시가 겨울철(11월~내년 4월)을 맞아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0~18개 정도의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 감염 이력이 있어도 재감염될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어패류 등 음식물 섭취, 감염자의 분비물·구토물에 의한 비말,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 전파 등이다. 감염 시 10~5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급성 위장관염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별도의 예방백신이 없어 일상 속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올바른 소독이 필수적이다. 또한,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시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일생 생활에서 예방 수칙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5년 2차 기존주택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2차 모집은 기존 입주자 퇴거, 신규 매입 물량 등 주택 공급 현황에 따라 도내 10개 시군(수원, 평택, 시흥, 파주, 의정부, 광주, 양주, 오산, 여주, 동두천)에서 총 946세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 및 2순위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에 해당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2025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 포상’과 ‘2025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도 관계자 포상(운영 담당자·참여 청소년)’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 포상은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전 육성에 기여한 지도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조기연 관장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도 관계자 포상은 제도의 발전과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 담당자와 인증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시상이다. 현장에서 성실히 인증 수련 활동을 운영한 담당자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역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타 청소년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수여된다. 올해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알(AR)맹이 발(VR)굴단’,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AI 활용 능력을 기르는 ‘인공지능 시대의 청소년을 위한 AI 윤리’ 등 다양한 인증수련활동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 청소년 부문을 수상한 김민솔(태
의왕시는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감면에 따른 이행 조건 및 유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지식산업센터 최초 분양자는 해당 시설을 사업 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분양 후 1년이 지날 때까지 직접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 및 직접 사용을 개시한 후 4년 미만(2022년 이전 취득: 5년)인 상태에서 매각·증여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60일 이내 자진 신고를 해야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시는 최근 이를 알리는 안내문을 지난해 입주한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 및 의왕테크노파크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입주자 대부분이 목적에 맞게 시설을 사용하고 있으나, 감면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추징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안내를 추진하게 됐다”며 “부동산의 경우 감면 유예기간 동안 여러 차례 사용 현황을 조사해 부당하게 감면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추징하고 있으므로, 의무 사항 위반으로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국민신보 = 김영 기자 ]
이천시는 12월 1일 관고동 501-7번지 일원에서 ‘관고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고동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관고동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2층, 총면적 4,656.4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 기계실을 제외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4단으로 구성된 184면 규모의 주차전용타워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주민 건의로 시작해, 같은 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재정투자심사 심의를 거쳐 본격화되었으며, 2024년 건축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두 차례 선정되어 도(道)비를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관고동과 중리동 경계부에 위치한 주거 밀집 지역으로, 노후 건축물이 다수 분포하여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자가용 이용률이 높아 주차 수요가 높은 곳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고동 공영주차장은 관고동과 중리동 일대의 주차 수요를 소화해 낼 것이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