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새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40회 새얼백일장’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3대 축제’ 중 하나로,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백일장에도 도서 지역 어린이들부터 만학 어르신까지 7천여 명이 참가해 시·산문·동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기 생각을 글로 풀어내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새얼백일장이 마흔 번째를 맞아 매우 뜻깊다”며 “우리 인천 시민 모두가 40년의 세월을 읽고, 걷고, 쓰며 함께 달려온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인천은 떠나가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성장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서 지역 어린이들부터 만학도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이번 백일장이 그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앞으로 인천은 기회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주도성을 가진 인문학 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이 백일장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쓰고 행복하게 글을 남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 품격
포항의 자생공연단체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남구 지곡동 효자아트홀에서 창작오페라 ‘하선대’ 앵콜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아 2025 경상북도 창작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재선정된 작품이다. ‘하선대’는 포항시 동해면 입암리와 마산리 경계의 황옥포 앞 작은 바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선녀가 내려와 놀던 곳이라는 전설을 담고 있다. 전해지는 설화는 용왕과 선녀의 사랑 이야기, 바다를 생업으로 삼는 어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제를 담아 지역 정서를 반영한다. 이번 공연은 이 전설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정통 창작오페라로 기획돼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2007년 창단한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은 뮤지컬, 창작가곡, 악극 등 장르를 융합해 새로운 무대를 시도해 온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본과 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이항덕 단장과 포항 출신 작곡가 김지원이 중심이 되어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 구성을 완성했으며, 80여 명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함께한다. 무대는 시인 이우근의 창작시 ‘하선대’ 낭송과 서곡 연주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수원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에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승패를 떠나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대회가 끝난 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행궁도 둘러보며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킥복싱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킥복싱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안양시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3일 13시 롯데백화점 식품관 평촌점 문화홀에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와 함께하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활동 장려를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올해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안양시노인복지관의 어르신 난타팀인 ‘신난타’가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3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도준우 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김광진 평화의집 원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2부에서는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문 낭독과 함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 4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화합하고 서로 격려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뜻깊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의 필요성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취약계층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광명2동에서 올해 두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의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2동 경로당 방문 ▲재개발 구역과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등 지역 현안 현장 점검 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까지 참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광명2동 경로당에서는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광명제4·5R 재개발 구역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4R 구역 환풍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환풍기 입구에 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조경 식재를 추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또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개방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오수관로 정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임시 통행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강하게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도청에서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민주권정부에서 근로감독권 위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과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법적 근거도 없던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이 대통령의 지사 시절인 민선7기, 제가 취임한 민선8기까지 지속적으로 정부에 근로감독권 위임을 요청했다”며 “TF를 만들어서 운영할 예정인데, 노동부와 협의 과정에서 노동안전지킴이 등 우리의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전달해 전국적인 정책의 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근로감독) 인원을 어떻게 충당할 것이며, 예산 문제는 중앙정부가 어떻게 조달이 될 것이며, 이 사람들이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착근할 수 있을 것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경험을 살려 고용부와 충분히 협의해 실행 단계에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내년부터
고양특례시가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가 주관하는 국외연수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협의회 회장(포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여하며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회 본회의 출석으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 영국 런던 공식일정부터 함께한다. 4일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알려진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을 방문 낙후된 도시 인프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5일에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독일연방 상원 의회, 주 독일 대사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각 기관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도 참관한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박람회로 꼽히
강화군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조성된 안보·평화 관광 프로그램으로, 생태ㆍ문화ㆍ역사 자원을 체험하며 안보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다. 지난 상반기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 95.6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에는 가을 관광 성수기에 맞춰 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역사와 생태, 평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했다.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의 도보 구간을 포함해 62㎞의 여정을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가을철 아름다운 강화의 풍경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이 평화와 자연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일은 주 4일(목·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코스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소재 솔마루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10kg) 16포를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이번 기부는 솔마루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바자회 행사 수익금을 모아 준비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솔마루 어린이집 이현정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바자회 준비와 진행,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변영호 동장은 “어린이집 아동들과 학부모님, 교직원 모두가 함께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는 정겨운 세류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일 (재)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제31기 상록구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외식사업아카데미는 안산시가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해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교육사업이다. 이번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관내 외식업 영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주 1회 13주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외식업 운영에 필수적인 실무 중심의 ▲세무·노무교육 ▲메뉴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조리실습(한식, 양식)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외식업소 벤치마킹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홍 상록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인상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지역 외식업체들이 심각한 경영 부담을 안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로 외식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