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은 11월 20일 제354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주요 시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2025년 시정 목표를 「약속의 결실, 구리시 미래를 열다.」로 설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한 해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마트(롯데마트) 재유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행정절차 이행 ▶왕숙천 제방 관망 평상(덱) 설치 ▶인창도서관 천문대 설치 개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사업 준공 ▶65세 이상 전체 구리 시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25 구리 빛 축제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능동적인 재원 확보와 선택·집중을 통한 전략적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2026년 시정 운영 6대 방향으로 ▶따뜻한 공감과 포용력 넘치는 회복력 있는 행복 도시 건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경제도시 조성 ▶자족도시 건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19일 새빛복지회(회장 이강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새빛복지회 이상호 운영위원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생활 안정과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장애인복지에 늘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빛복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시벨리우스 두 작곡가가 그려낸 서로 다른 시대와 정서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균형과 조화의 도시, 화성’이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였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는 균형잡힌 구조와 밝은 리듬이 돋보였으며, 고전주의 특유의 균형감과 생동감을 선사했다. 이어 연주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은 북유럽의 자연에서 비롯된 서정성과 견고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객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번 무대는 두 교향곡이 지닌 대비적 성격을 통해 ‘도시와 자연, 고전과 현대’라는 화성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 후 “서로 다른 느낌의 두 작품이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두 작품이 주는 분위기 차이가 계절의 전환처럼 느껴져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두 작품이 지닌 서로 다른 색채가 화성이 추구하는 ‘균형과 조화’의 이미지를 잘 보여줬다”며 “시민
인천 중구 개항동 주민들의 행정·생활 편의를 한층 더 증진할 신축 ‘개항동 행정복지센터’가 올해 11월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동화마을 제2공영주차장에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축사, 테이프 자르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북성동·송월동 통합으로 개항동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주민 누구나 더 가깝고, 편리한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된 데 따라 추진하게 됐다. 새로운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는 북성동과 송월동 주민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은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송월동2가 4번지) 일원에 지상 5층 연면적 5,749.345㎡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특히 기존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지상 1~3층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 공간 124면을, 지상 4~5층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체력 단련실, 대강당, 공유 주방, 휴게실 등을 꾸릴 예정이다. 구는 오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신고부터 조사·보호·치료·예방까지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발굴 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 거점형 보호체계 ▲의료·심리·위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연평균 아동학대 신고 1만 2,726건, 학대판단 7,529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발견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아동, 고위험 아동, 출생 미신고 아동, 도 자체 발굴대상 아동 등 총 3만 6,111명을 직접 조사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경기도는 이처럼 ‘신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이와 함께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경찰 등 도내 아동학대 대응기관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상북도 주관,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과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공동 주최로 ‘문경~안동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1월 18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안동선을 반영하기 위한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에서 ㈜티랩 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는 ‘문경~안동선의 필요성과 지역발전 효과’를 발표하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앙부에 동서 횡단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경상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 문경시 김대식 부시장,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문경~안동선 반영 필요성 ▲경상북도 철도 현황 및 문경~안동선 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주변 교통여건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의 철도 교통망 구축 여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북 북부권 철도망 확대 가능성과 이를 위한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보성군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성군 보림제다(주)영농조합법인(이하 보림제다)이 인증사업자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인증사업자, 지구조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보림제다는 ‘농촌융복합 인증사업자’ 부문에서 전국 우수사업자 5개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 내용은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지역사회 공헌도, ▲사업 성과 및 역량,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발표 심사가 종합 진행됐으며, 보림제다는 친환경 기반의 안정적 원물 생산과 체험·관광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농촌융복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림제다는 故 서양원 식품명인이 1996년에 조성한 유기농 녹차밭과 전통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서희주 대표가 유기농 녹차·홍차를 다양한 2차 가공제품으로 개발·생산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특히 ▲연간 3,000만 개 제품 생산, ▲25억 원 매출 달성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2025년 학생 도박예방을 위한 교원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기반 온라인도박과 사행성 게임 노출이 늘면서 학생 도박문제의 조기 발견과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은 교원의 위험 신호 감지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초기 개입 및 전문기관 연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초·중·고 교원 및 전문상담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생 도박문제의 특징과 위험 요인, 언어·행동·상황 단서를 통한 위험 신호 파악, 교원의 게이트키퍼 역할, 지역사회 연계 체계 안내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원들이 학생 도박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도박문제는 은밀하게 진행되는 만큼 교원의 세심한 관찰과 초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위험 행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연수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11월 18일, 평생학습관 2층 갤러리에서 열린 ‘제28회 의왕화도회 작품전’ 개막식에 참석해 회원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의 붓끝에서 탄생한 하나하나의 작품은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의왕화도회가 의왕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중심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화도회 회원들의 예술적 열정이 담긴 문인화·한국화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국민신보 = 김영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올실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증 교부식을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명의 대상자에게 면허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경기도의 ‘제5차 택시 총량 고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당 고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된다. 이천시의 적정 택시 총량은 기존 518대에서 15대 늘어난 533대로 결정되어 이번에 공급된 5대를 포함, 향후 15대의 택시를 연차적으로 공급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면허증 교부 후, 신규 면허 취득자는 소감으로 “시민을 위한 봉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천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최상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랜 경력과 무사고 운전이라는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신규 면허를 취득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택시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움직이는 얼굴’이자 ‘시민의 발’임을 명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택시 서비스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