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천년의 역사 문화공간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원 특설 마당에서 문화공간 확장 프로그램 아웃도어 템플테이(이하 캠플스테이) “하신화심 (下身華心)”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캠플스테이는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는 “캠핑”과 기존의 “템플스테이”을 결합 한 프로그램이다. 교구장 우석스님은 캠플스테이 슬로건 하신화심(下身華心)은 “몸을 낮추는 순간, 마음은 화엄의 꽃처럼 피어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운 겨울 야외에서 1박 2일 캠플스테이 통해 몸을 낮추어 비울 때 마음의 빈공간을 채우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화엄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장 연우스님은 “캠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음의 빈공간(Void)를 겸손과 자각의 태도로 채우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비움과 시작’이 열리는 순간을 가장 자연스럽게 만들어(Tap Into) 주려 기획한 지리산 대화엄사의 또 하나의 문화 시그니쳐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캠플스테이 진행은 오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4회(회당 1박 2일) 진행 된다. 캠플스테이 회차는 1회차 11월 15일~16일(토,일),
강화군은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11월까지 '노을이 물드는 강화, 낙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낙조 명소를 테마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서해의 석양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GPS 기반 위치 인증 방식으로, '스탬프 투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투어의 코스는 서해의 끝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로 구성됐으며, ▲장화리 일몰 조망지 ▲후포항 ▲분오리돈대 ▲동막해변 총 4곳 등이다. 장화리 일몰 조망지는 강화 나들길 7코스에 자리해 갯벌 위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황홀한 낙조를 만날 수 있다. 후포항은 잔잔한 어촌의 정취와 함께 서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포구로, 저녁 햇살에 물든 배들의 실루엣이 강화의 하루를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또한 분오리돈대에서는 절벽 위 석축 너머로 석양이 내려앉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즈넉한 돈대의 역사와 함께 황홀한 여운을 남긴다. 동막해변은 강화도를 대표하는 해변으로,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파도, 고요한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모든 코
강진군의 대표 금·토요일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지난 7일 피날레 특별행사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불금불파’는 강진군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인 돼지불고기에 이야기를 입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밀착형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4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34회 운영됐다. 1만2,205명의 방문객과 약 2.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된 관광 혜택이 더해지며 많은 외지 관광객이 몰려 큰 활기를 띠었고, 병영시장 일대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홍보 및 할인 혜택이 축소돼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피날레 특별행사는 한 해 동안 불금불파를 사랑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풍요로운 추수철을 함께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궅 병영, 작천, 성전, 옴천면 등 북사면 주민들의 흥겨운 무대와 특별초청가수 ‘싸이버거’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싸이버거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화성특례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코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정명근 시장의 문화관광도시 비전 아래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도시 전역의 관광 매력성이 높은 명소들을 하나의 동선으로 엮은 9개 테마 코스를 개발하여 11월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여행코스 시범운영은 개발 코스 가운데 3개 코스인 ‘쉼표여행’, ‘감성투어’, ‘시간여행’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차 시범투어(팸투어)는 11월 4~6일 SNS 리뷰어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화성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역사·문화 해설을 제공했다. 2차 시범투어는 11월 11~13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시범투어(팸투어) 참여자들은 공룡알 화석산지에서 희소한 지질자원을 직접 확인하며 화성의 자연사 가치를 체감했고, 화성당성에서는 웅장한 경관과 더불어 당성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해설과 함께 깊이 있게 접했다.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에서는 서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오는 2차 시범투어 역시 코스별로 운영되며, ‘쉼표여행’은 비봉습지공원·서해안 황금해안길, ‘감성투어’는 소다미술관·남양성모성지, ‘시간여행’은 화성시 역사박물관·매향
평택시는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2025년 코스트코 비즈니스 엑스포’를 지난 6일 코스트코 평택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지난 9월 참가 희망 업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선정된 9개 업체는 코스트코 평택점 매장 내 주요 동선에 맞춘 전시 및 홍보 공간을 이용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엑스포 참여 업체는 ▲오버씨스 다이렉트(탈취제·마스크) ▲㈜에이쿠드(디퓨저·캔들) ▲웰빙팜(표고버섯) ▲㈜송탄경동보일러(보일러 설치 및 온수매트) ▲조이점핑 ▲㈜퍼블위즈 ▲웅진씽크빅 ▲더에이 공인중개사 사무소 ▲재영 뷰티 에스테틱 등이 함께했다. 평택시와 코스트코 평택점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품홍보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기타 지원에 대한 문의는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의왕시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쉐어블마을축제’가 11월 8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야외주차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쉐어블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올해 7번째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꿈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들은 ▲업사이클링, ▲페브리즈, ▲비즈팔찌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풍성한 체험·전시에 참여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부모회의왕시지부 ▲청년협동조합 뒷북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두들 ▲함께쓰는우산장애인보호작업장 ▲(사)행복연대징검다리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경기장애인부모연대의왕시지회 등 관내 장애인 시설 및 단체가 서로 힘을 모아 이번 자리를 마련,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한층 더 빛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쉐어블 마을 축제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
안성시는 지난 11월 8일 한경국립대학교 지역문화복합관에서 '제5회 안성시 세계언어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에서 주최하고 안성시세계언어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관내 학생과 성인, 내국인과 외국인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경국립대학교 밴드 동아리 '에이마이너'와 안성시 청소년수련관 댄스 동아리 'Just Dance'의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영어 골든벨 대회와 한국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었다.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영어 골든벨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2인의 학생이 시장상과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어 글짓기 대회에서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안성시에 대한 애정을 담은 산문을 발표하며 각각 교육장상과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7개국의 언어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각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가을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9일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3천여 시민과 반려동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 마쳤다. 특히 이날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함께 열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지키자고 다짐하며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기후반려견 소속 100명의 보호자와 100마리의 반려견은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줍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간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운동회(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반려동물의 훈련, 미용,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반려동물 보물찾기, 포토존, 캐리커쳐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무료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입양 홍보 중이었던 유기견 2마리가 새 가족을 만나며 따뜻한 감동을 더했
안성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5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연계해 추진되며, 다양한 공예 체험과 전시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공예 협업전, 해외 공예전,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공예와 음식문화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관련 주요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공예품 전시 ▲음식공예 문화체험 ▲동아시아 문화공연 ▲동아시아 굿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빛의 공방’을 주제로 한 공예품 전시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전통 공예품과 각 도시의 랜드마크 미니어처, 대표 공예품을 선보이며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교류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전 연령층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음식공예 체험 프로그램(절편 컵케이크·나이프 컵케이크·롱 빼빼로 만들기, 음식 카빙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체험은 사전 네이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중국의 용춤 공연과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동
과천시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2025년 과천시 상인대학(축제 특화 메뉴 개발·외식업 경영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는 서울랜드와 렛츠런파크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과천형 로컬 메뉴’를 개발하고, 상인들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인대학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외식 트렌드 분석 ▲축제형 메뉴 기획 ▲레시피 실습 ▲원가·가격 전략 ▲판매·마케팅 전략 ▲위생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축제 참여를 염두에 둔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을 실습 형태로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심순철 교수를 책임교수로, 한식·양식 조리기능장 전옥자 전문가, 일식 메뉴 상품화 전문가 김병찬 셰프 등 외식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와 창업 경험을 결합한 강의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상인대학 수료자에게 지역 축제 및 시 주관 행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