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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무숲’ 독서동아리, 지역강사 양성과정서 동화구연 활동 사례 발표

포천시 학부모들의 자발적 공동체 활동, 생생한 동화구연 시연으로 주목 받아

 

ㅣ국민신보   기자 |   포천시 학부모 독서동아리 ‘생각나무 숲’은 지역공동체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빛그림 동화구연’을 시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는 지난 14일,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포천시 지역강사 양성과정에서 진행됐다.

 

‘생각나무 숲’은 3년간 지역공동체로서 이어온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어린이 대상 독서와 동화구연, 지역사회 연계 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빛그림 동화구연’ 시연을 통해 생생한 교육 현장을 전달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각나무 숲’은 포천시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독서동아리로, 지역 아이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과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발표는 포천시공동체협의회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자리로, 1기 지역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회원과 2기 과정에 참여 중인 회원이 함께해 동아리의 연속성과 발전 가능성을 드러냈다.

 

발표 이후 현장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오랫동안 유지해온 것이 인상 깊다”, “정말 멋진 동화구연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펼쳐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동아리 관계자는 “우리의 활동이 지역공동체 교육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시민 주도의 교육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뿌리내리고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지역강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영감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