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국내외 농기계자재 분야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24)'가 10월 30일(수)부터 2일(토)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1992∼2008년)과 천안(2010∼2018년)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를 2022년 처음 유치해, 올해 두 번째로 엑스코 동·서관 및 야외 전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25개국 429개(국내 335, 해외 94) 농기계자재 기업들이 참여해 1,902부스를 운영하고, 첨단 농기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스마트팜 글로벌 시장개척 세미나, 농업용 로봇경진대회, 밭농업기계 현장교육,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수소트랙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용 AI로봇과 드론 등이 전시돼 미래 농업기술과 향후 유망품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방제로봇, 밭작물 일관화 기계 등 최첨단 농기계 제품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농업 관련 대학교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초경쟁사회 속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의 심화,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우리 사회의 깨어진 연결망을 돌아보고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통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주제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 세션, 인문가치 구현 및 확산 세션, 인문정신문화 진흥 세션의 3가지 주제로 사회적 고립의 벽을 허물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건강한 사회로 변화시켜 진정한 인간다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인문 향연을 이어가며 풍부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 세션>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 세션에서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인문가치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금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세션에서는 허문명 동아일보 부국장의 진행으로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와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명예사무총장이 고독과 고립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안녕을 되찾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과 회복 방안을 탐구한다.
국민신보 ㅣ 하동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한 100원 버스는 지역 내 모든 주민과 외부 이용객에게 단 100원으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 정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전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원 버스는 작년 1월 하동군 내 청소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으며, 그 결과 학생 이용률이 전년 대비 16% 증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올 7월에는 이용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 시행해 정책 도입 이후 첫 3개월 동안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1%(76,184명 → 105,20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던 주민들의 상당수와 하동∼화개/진교∼금남 시외버스 이용객, 구례여객의 신흥∼화개노선 이용객 일부가 요금이 저렴한 100원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100원 버스 확대 시행으로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던 외부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이 증가하고, 관내 주민들의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면서 하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와 함께 관광·식당 등 직간접 경제 유
국민신보 ㅣ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광주시 첫 공공지식산업센터인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의 2차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은 지하 3층, 지상 14∼2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통합공공임대주택)이 함께 조성되는 올인원 복합업무시설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0월이다. 이번 공급은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지하1층 및 17∼20층에 있는 산업시설 56호실이며, 입주기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첨단기술산업과 첨단업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제조업(도시형 공장)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급일정은 ▲11월 14 ∼ 15일 분양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접수 ▲11월 19 ∼ 20일 심의위원회 심의 ▲11월 21일 적격기업 발표 ▲11월 22일 순번 추첨 및 호실지정 ▲11월 26 ∼ 27일 분양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기회비즈 경기광주역' 지하 1층 평균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 지상 17∼20층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900만원대 수준으로 인근 판교·성남권역 지식산업센터 시세대비 최대 40%이다
국민신보 ㅣ 충북도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홍보 및 소부장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부장 뿌리산업의 대표행사인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업들과 정부와 기관들이 참여해,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해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소부장과 뿌리산업'이라는 주제로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충북도는 특화단지관 4개 부스, 기본부스 1개를 운영하며 샘표식품, 마이크로디지탈, 움틀, 바이온팩, 셀트리온제약, 이앤에스헬스케어, 이셀 등 바이오 소부장 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필터, 배지, 배양백, 진단키트 등 각 기업 제품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0일 충북 오송,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안성 등 전국 5개 지역을 바이오, 미래차, 반도체 등 국가 신산업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LG화학, 대
국민신보 ㅣ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포천시청 시민광장에서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마음공방'을 운영했다. '마음공방'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캠페인으로, '내 마음의 공방을 여는 과정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느끼고, 자신을 깊이 이해하며 마음을 다듬는 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약 300명의 포천시민이 참여했으며, ▲정신건강 인식도 설문조사 ▲정신건강 OX퀴즈 ▲체험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했다. 참가자들은 "우울감으로 고민이 많은 상황 속 정신과에 방문하는게 부담스러웠는데,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임종석 센터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문제지만, 인식 부족과 치료에 대한 편견으로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정신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한서중앙병원이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고흥군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11월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남양면 우도마을에 광역 상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면 우도마을의 도서지역 주민들(54세대/90여 명)은 광역 및 지방 상수 공급이 어려워 그동안 마을 자체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가뭄 시 물 부족과 염분 발생 문제 등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지하수가 광역상수도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남양 우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해상 부관 매달기 1.34㎞, 육상 관로 4.3㎞, 배수지 1개소를 정비 완료했으며, 현재 우도마을 가정 급수 내부 관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우도마을 가정 급수 내부 관로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광역 상수 시험 통수를 시행해, 그동안 먹는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 우도 도서 지역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적이고 깨끗한 광역 상수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ㅣ 부산 동래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온천천 인공폭포 일원에서 '제6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동래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도시농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열렸다. '텃밭 가꾸는 도시, 살기 좋은 부산'을 주제로 다양한 도시농업 전시,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해 널리 알리고 부산 도시농업인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마당 ▲어울마당 ▲체험 마당으로 구성됐다. 개막행사에는 식전 공연(동래학춤, 풍물패 공연) 및 시상식(시민 텃밭 왕, 체험수기 입상자)을 진행했다. 전시마당에는 도시 텃논 및 특이 농산물, 국화 분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울마당에서는 행사 참가 시민에게 채소 종자와 EM 발효제, 유제품 등을 무료로 나눴으며, 체험 마당에서는 벼 탈곡 체험, 떡메치기체험, 꽃다발 만들기 및 화분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동래구 자매결연도시(고창군, 하동군)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해 자매결연도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자매결연도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
국민신보 ㅣ 익산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제 '한농제'에 참가해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익산시는 우수한 예비 청년 농입인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축제에 참가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 11월 농수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등 신뢰를 쌓아온 데서 비롯한 결과다. 시는 한농제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지원,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도입 지원 등 익산시의 특별한 청년농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익산에 정착한 졸업생 선배들이 홍보 활동에 가세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가공품을 전시해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의 관심도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익산농협이 함께 참여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생크림 찹쌀떡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농업회사법인 한국식품은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고구마룡이떡'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농업의 미래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달려있다"며 "우수한 농업인재인 한국농수산대 재학생들이 익산을 영농 정착지역으로 선택한다면 다양한 사업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 및 오픈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30일(오전 10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서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여객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됐으며, 실제 운영상황을 가정해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운영준비 상황에 미비점은 없는지 평가했다. 이번 종합시험운영은 가상여객이 여권, 가상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 후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를 거쳐 입국장으로 나오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주요 출입국 동선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상여객이 탑승한 항공기는 지상이동을 통해 4단계 확장지역을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설치된 운항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도 가상여객으로 참여해 실제 공항 여객의 관점에서 4단계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이날 종합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미비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