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2024년 고양특례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아람누리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다중밀집시설로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양시를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다수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 및 초동 대응 ▲긴급 구조 및 대피 활동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고양시 통합지원본부 구성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재난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활용함으로써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극대화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훈련 종료 후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국민신보 | 군포시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통하여 주차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시는 10월 23일 군포시청에서 당동중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당동중학교 체육관 부설주차장에 CCTV, 반사경 등 환경을 정비하고 시설을 개선해 내년 3월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당동중학교 체육관 부설주차장 28면은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군포도시공사는 주차장 시설의 유지, 보수 및 운영관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3년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금번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민간, 공공기관 개방주차장은 총 9개소 242면으로 늘어나 주거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개방시간은 주차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학교의 경우 주말을 포함하여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40분까지 이용가능하며 연중 개방한다. 민간기관 및 공공기관의 부설 주차장은 시의 지원으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할 수 있고, 시는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것보다 적은 예산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민간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신보 ㅣ 하동군은 10월 23∼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 기술대전'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하동사무소와 공동참가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이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경남 최초의 우주항공 전시회로, 약 250개 사가 참가해 50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우주·항공·방산 분야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하동군은 이번 기술대전에서 GFEZ 하동사무소와 협력해 하동지구(갈사·대송산업단지)만의 차별화된 투자 인센티브와 입지 여건을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입주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우주항공 기술대전을 통해 하동지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을 만나 하동지구를 소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ㅣ 지난 1월 옥천군 최초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전승 활동 및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유단체로 인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존회(회장 박기현, 이하 강줄 보존회)는 지난 20일 강줄당기기의 재료로 사용할 볏짚 확보를 위해 청산면 교평리 일원의 논에서 벼 베기를 실시했다. 확보된 볏짚은 2025년도 정월대보름 공개행사와 전수 교육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줄 보존회는 박종민 전 위원장(충청북도무형유산위원회), 이인석(진천군청 문화관광과 학예연구사) 등을 통해 무형유산 관련 교육 강연을 청강한 바 있으며, 박혜영 전문위원(충청북도무형유산위원회)을 초빙해 잊혀가는 '청산가락'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러한 전승 활동 지원을 위해 장구 등 5종의 풍물 악기 구입 지원금 350만 원을 보조했다. 또한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와 함께 660만 원씩 예산을 세워 매월 110만 원씩을 해당 단체에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충청북도의 2025년 무형유산 도비보조사업에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공개행사 지원금 200만 원과 전승 지원금 660만 원을 신청했다. 확정
국민신보 ㅣ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 사업으로 기획한 공유지 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옛 경찰서 부지'를 개발해 얻은 수익을 신청사 건립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50여 년 만에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에 들어갈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2017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에 선정된 것이 이 계획의 단초가 됐다. 시는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을 잡고 시유지인 옛 경찰서 부지를 활용해 다각적 수익모델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던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진행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로 제시된 제언에 따라 기존에 세웠던 수익성 위주의 개발에서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 개발사업으로 변경됐다. 이에 시는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홀로그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홀로그램 콘텐츠 집적화를 이뤄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미래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센터는 350억 원 가량의 건립 비용 중 160억 원을 정부 지원으로 충당한다. 지역경제 활
국민신보 ㅣ 강릉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 대표단이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강릉시를 방문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식적인 대면 교류를 5년 만에 재개한다. 대봉 자싱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2명의 대표단은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릉을 방문해,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강릉시의 선진 우수사례를 청취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3일(수) 오전 김홍규 시장과 양원모 부시장은 직접 대표단을 맞이해 향후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대표단은 이날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릉시의 선진 우수사례인 생태습지복원 사례를 청취한 후 경포호수 습지를 견학하고, 강릉시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 및 재활용 분류 방법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와 자싱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2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뜻깊은 관계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공고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 지방정부 국제교류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와 자싱시는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가 10월 23일(수) 엑스코에서 개막해, 혁신기술 대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모타니 다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 조조 플로레스 PNP 공동창업자, 스티브 던바 존슨 뉴욕타임스 인터내셔널 사장 및 삼성, 현대, LG, 기아, SKT 등 대기업 관계자까지 100여 명의 국내외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과 함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 현대모비스의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 로멜라연구소의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ARTEMIS)'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463개 기업 2,071부스)의 혁신기술 전시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의 '고객 중심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이버
국민신보 박래철 ㅣ 인천 미추홀구는 23일 인천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구청 대회의실에서 '좋은 일자리! 잡(job)아라!' 2024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100여 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인천성모병원, 에몬스 가구, 미추마루보호작업장 등 36개 업체(직접 현장 면접업체 24개, 간접업체 12개)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구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클리닉 서비스, 취업 상담, 세무 상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브솔시내와 미추홀푸르내 이용 장애인들도 참여해 취업처를 알아보는 등 탈시설을 위한 자립 기회를 모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는 "평소 장애인을 채용하는 업체를 찾기 힘들었는데 구청에서 마련해 준 박람회 덕분에 다양한 업체들과 접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로 원하는 직종의 일을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박람회를 열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장애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기업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5일(금)부터 10월 26일(토)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4. 대구 학생 책축제(이하 책축제)'를 개최한다. 첫 번째 학생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2009년에 처음 개최된 '대구 학생 책축제'는 학생들이 수업, 동아리를 포함한 각종 독서인문교육 활동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쓴 글을 나누는 지역 대표 독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즐거운 독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활동 행사들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지역 독서인문 관련 기관(단체) 전시 ▲저자와의 만남 ▲가족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고등학생 독서포럼 ▲학교 독서인문 동아리(연구회) 전시 및 발표 ▲대구독서인문교육 슬로건 현장 투표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 등이다. 먼저, 대구문학관, 이육사문학관, 전선문화관, 정호승문학관 등 지역사회의 독서인문기관과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전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0월 25일(금) 오후 6시, '천 개의 파랑'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도성훈 교육감과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 미추홀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광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숭의힐스테이트에서 신광초등학교 사이의 통학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검토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통학로를 직접 걸으면서 공사장 주변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살펴보았다. 점검 후 교육청에서는 아파트 주변 주‧정차 금지 구역 설정과 통학로 주요 구간 내 신호등 설치 등을 유관기관에 요청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교육청과 지자체 등 유관기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신광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