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정책을 추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추진 성과를 입증했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조례 제정, 중장기 전략 수립·시행, 전담 조직 운영 등 사회적경제 사업 추진 기반 마련부터 ▲지역 정체성을 담은 ‘GM(지엠) 굿모닝광명’ 브랜드와 로컬상품 개발 ▲공정무역·공유경제·공정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사업까지 폭넓게 추진하며 멈추지 않는 정책 혁신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에서 생성된 경제적 가치를 지역 안에서 선순환시키는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한 점에도 돋
안양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폭염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폭염 대응 역량과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시는 이 포상금을 폭염 등 재해예방 관련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올여름 폭염특보가 42일간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대응 전담팀(TF)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 전 부서가 참여해 총 195개의 신규 폭염 대책을 발굴하는 등 폭염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해 노인·이동노동자·공공근로자·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보냉장구·쿨토시·생수 등을 맞춤 지원하고, 노인돌봄 인력과 방문간호사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241곳, 그늘막 427곳 등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망을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 지역 청소년들이 한국-몽골 우호 증진을 위해 인천 중구를 찾았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0일 중구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 청소년 국제교류단의 이번 인천 중구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8월 인천 중구 청소년 대표단이 수흐바타르구를 방문한 것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 국제교류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영종역사관, 개항장, 송도 센트럴파크, 서울 잠실 롯데타워 등 인천 중구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문화·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양 도시 청소년의 문화·교육 분야 교류 확대, 향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추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 마련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지며, 실질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수흐바타르구 청소년 대표단의 중구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라면서 “이번 교류가 미래세대의 시야 확
강진군이 반값여행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마련을 위해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첫 간담회를 열고, 공동위원장 2명(이병철 부군수, 정항채 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과 부위원장 1명(이을미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확정하고, 2024~2025년 반값여행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 2026년 추진 방향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숙박·음식·관광·상권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반값여행 정책의 기획·운영·평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실질적 협의체다.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심의 및 의결, 기본계획 수립 자문, 군민참여 확대, 홍보 전략 지원, 사업 운영 점검 및 환류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민관 공동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값여행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반값여행과 강진군 관광정책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여행은 강진군의 대표적인 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 개발계획 변경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계속해서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5일 ▲광비콤 앵커시설(핵심시설) 유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블록화 ▲동탄역세권 공모사업 추진 ▲주택 공급 확대(2,034세대) 등을 포함한 동탄2 개발계획 변경(23차) 및 실시계획 변경(24차)을 고시했다. 이 같은 변경 내용에 대해 일부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자 화성특례시는 LH와 주민 간 소통을 위해 수 차례 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간담회 당시 LH 주관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시는 LH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수차례 공식 요구했으나, LH는 설명회 일정을 수개월째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광비콤 개발계획은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주민설명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당초 원안대로 개발계획 변경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LH는 강압적 방식이 아닌,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화성시와 주민과 함께 최적의 개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참여자 특성에 맞춘 직무 배치를 위해 공개 모집과 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민간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6년부터 3년간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보조기기관리사, 복지일자리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복지일자리 분야는 민간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2025년에는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복지일자리 참여자 94명을 관리했으며,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맞춤형 직무 배치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관내 5개 대학 총장 및 이사장, 안산대학연합 학생축제추진단(이하 ‘학생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와 안산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양대학교 ERICA)이 공동 주관한 연합축제 ‘제3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지난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유회는 ▲축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니온페스티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선발한 2025년도 2차 특별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 ▲김진희 학생추진단장(한양대ERICA 총학생회장)의 축제 추진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관람객 7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축제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411명 가운데 90%가 ‘만족’했다고 답변하는 등 청년 축제의 모범사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한편,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제안된 ▲축제 장소 접근성 및 편리성 개선 ▲축제 시 휴식 공간 확충 ▲행사 시기 조정 제안 등 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18일 미추홀타워에서‘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민선 8기 일자리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인천시가 거둔 주목할 만한 고용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인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48만 개의 지역일자리를 달성했으며, 2026년에 목표인 60만 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수에서 3년 연속 광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자리의 질을 보여주는 상용근로자수 역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고용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주요 부문에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은 지난 20일, 계양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계양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 출범을 위한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자치구·상권별 특성을 살린 소상공인 정책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하여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자치구 유관기관 협의체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계양구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애로 해결책 모색, 정책 제안 및 논의, 사업발굴, 지속 협력체계 구축,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협력 등 계양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하여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승수 지점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계양구청 일자리정책과장, 계양구 소재 단체인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인천경기지역본부, 신한은행 계양구청지점, 농협은행 북인천지점, 하나은행 작전동지점 등 7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협의회 운영세칙 제정 등 향후 발전과제 논의되었다. 임준상 계양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은 지난 21일, 서구 소상공인 및 경제 주체들과 서구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광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김유곤위원장“(서구 제3선거구)이 참석하여 소상공인의 실태 및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상공인의 지원정책과 의회의 역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자치구·상권별 특성을 살린 소상공인 정책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하여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자치구 유관기관 협의체이다. 제1차 정기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으로 서구 소상공인 성장도약을 위한 ‘KB국민은행 협약보증’을 통해 대출금리를 최대 1% 인하하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었고, 협의회 위원중 소공인협회 인천지회장의 요청한 ‘소공인 집적시설 경영지원 설명회’를 개최하여 금융컨설팅 등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지원했다. 이날 협의회는 서구청 경제정책과장, 서구 소재 단체(소상공인연합회, 소공인협회), 재래시장과 골목형상점가(강남시장, 원적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금융기관(하나은행, KB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