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 지역의 2025년 10월 주택 매매가격이 1년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고, 전‧월세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5년 10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0.07%로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서구(-0.09%→0.13%), 동구(0.01%→0.11%), 부평구(-0.06%→0.07%), 중구(0.03%→0.05%), 계양구(-0.06%→0.05%), 미추홀구(0.02%→0.04%), 남동구(0.01%→0.03%), 연수구(-0.09%→0.02%)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10월 0.14%로 상승했다. 서구(0.18%→0.37%), 동구(0.04%→0.18%), 미추홀구(0.11%→0.13%), 연수구(-0.05%→0.13%), 계양구(0.02%→0.10%), 부평구(0.03%→0.06%), 남동구(0.02%→0.05%) 등 대부분 상승했으며, 중구(0.04%→0.01%)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6%에서 10월 0.15%로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바다의 꽃, 게 섰거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 시민의 음식 재료이자 민속 신앙의 대상, 더 나아가 문학과 미술의 상징으로 사랑받아 온 ‘게’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해 잊혀 가는 문화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게는 ‘밥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음식 재료일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문화콘텐츠’이기도 했다. 옛사람들에게는 과거 급제를 기원하거나 강직한 선비를 상징하는 등 그림과 문학의 주인공이었다. 민간에서는 액운을 막는 부적의 역할을 하는 신앙의 대상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우리의 식탁과 생활문화를 풍요롭게 해 온 ‘게’의 이야기는 점차 잊혀지고 있다. 특히 게장과 찌개 등으로 친숙했던 게의 어획량이 해마다 감소해, 머지않아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깊이 있게 조명된 적은 많지 않은 ‘게’를 여러 시선에서 이해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음식·민속·예술 전반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녀 온 게를 박물관에서 종합적으로 다루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안산시는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리더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관·단체·기업·개인 등 각 분야의 우수 공로자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7년째를 맞았다. 리더 부문 대상은 특히 지역 체육진흥과 혁신적인 스포츠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모범 사례를 제시한 기관에 수여 된다. 안산시는 올해 초 ‘모두가 즐기는 체육,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스포츠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 중심의 스포츠 도시’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시는 단순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JTBC> 뭉쳐야찬다4, <MBC> 신인감독 김연경 등 방송 콘텐츠와 스포츠·문화·관광을 융합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스포츠를 매개로
안양산업진흥원의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컨퍼런스홀에서 입주·졸업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경영 역량 제고와 비즈니스 창출 지원을 목표로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투자유치 ▲IR 피칭 ▲마케팅 ▲금융실무(기보·신보)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참여자인 김학돈 ㈜디로펫 대표는 “마케팅과 투자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창업 교육을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춰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청년·중장년·1인 창조기업 등 스타트업을 위한 교류와 지원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양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이번 교육뿐 아니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전국 지방정부 사업 중 투자 가치가 높은 100대 사업에 선정됐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TV 혁신성장포럼’에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지역투자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의 투자적격 사업을 발굴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등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사업으로, 매일경제TV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사업의 적정성, 인프라 지원, 사업 지원 등 총 15개 항목을 전문위원들이 종합 평가해 50개 사업을 우선 선정했는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포함된 것이다. 245만㎡ 규모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서울 인접성, 우수한 교통 접근성, 풍부한 산업 연계성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산업단지다. 특히 폭넓은 산업생태계 연계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지(G)밸리, 여의도, 판교, 강남 등 정보통신기술(IT) 산업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원–평택–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 화성–평택–천안–아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전자부품 생태계까지 연결된다. 인천·
화성시 발안반석교회는 11월 19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500kg(520만원 상당)을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식탁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재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발안반석교회는 지난해에도 김장 김치를 기부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 역시 지역사회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김장을 직접 해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김장 나눔에 여러 교회 성도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손으로 만든 김치로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발안반석교회 고병호 목사는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복지재단 황운성 대표이사는 “지역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발안반석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김장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1년 6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4년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생태·문화·교육이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발전하며, 충북을 넘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연구소에서는 19일 충북아쿠아리움의 성장에 헌신한 직원들에 대한 격려 자리를 마련해 충북아쿠아리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가 참석해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이후 도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50만 명의 발걸음을 맞이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도민의 성원이 함께 빚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객 50만 명 달성'을 상징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해당 장면은 충북아쿠아리움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도민과 공유될 예정이다. 충북아쿠아리움은 금년 10월,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를 콘셉트로 한 동화관을 개장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2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조현영 의원과 함께 19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연수구 자율방범연합대을 접견하고 지역 치안 강화와 공동체 안전망 구축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지역 사회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인천시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 의장은 연합대의 꾸준한 봉사와 책임감 있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지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범대의 노고는 그 어떤 치안 인프라보다 값진 공공 자산”이라며 “대원들의 헌신이 연수구와 인천의 안전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자율방범 활동 여건 개선과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면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역 안전은 행정과 시민, 공동체가 함께 만들 때 더욱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마련과 공동체 기반
용인특례시는 ‘광교상현역 온누리 골목형상점가’를 제1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8호 지정된 광교상현역 온누리 골목형상점가는 상현역 인근 1만 9248㎡로 308개 점포가 밀집돼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으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을 할 수 있다.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완화된다.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현역 주변에는 많은 소상공인 점포가 있어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더 활력있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상권별 전략 수립과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 등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활성화 사업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강진군이 농어촌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선도할 핵심 거점 시설인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개관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웰니스푸소센터는 2019년 4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뒤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향후 강진푸소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74㎡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강진푸소의 발자취와 성과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초록믿음 판매장이 자리하며 2층에는 각종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회의실, 조리실, 세미나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번 개관식과 연계해 진행된 광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68명의 1박 2일 푸소체험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유학생들은 강진의 대표 명소인 백운동원림, 고려청자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이해를 넓혔고, 강진향교에서는 전통 복장을 착용한 뒤 다도 예절을 배우며 한국 고유의 예법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제 농가에서 머물며 한국 농어촌의 생활 방식과 음식, 공동체 문화를 몸소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높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