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민 삶의 질과 지역 사회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현황과 주관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25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중에서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9,000가구이며, 조사 내용은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등 11개 분야, 17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조사도 병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각 가구에 발송되는 참여번호 안내문을 통해 인천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https://data.incheon.go.kr) 및 내년 상반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결과는 인천시 각 부서에 전달돼 향후 분야별 정책 수립과 평가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025년 2차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고, 출산과 결혼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모집에 이어 2차로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 사업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 5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7,078,784원) ▲지원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 주택이며,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최대 13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25일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이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산시 민원콜센터(1666-1234)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이 큰 신혼부부의
군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위 저감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 저소득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쿨토시, 얼음조끼, 넥쿨러 등 9종 총 3,075개의 냉방물품을 마련했으며, 지원 업무는 지역경제과, 환경과, 노인장애인과, 생태공원녹지과, 도시환경과를 비롯해 산본1동, 금정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 등 총 10개 부서가 협력해 추진한다. 시에서는 8월 5일까지 각 부서로 물품을 배송하고, 8월 8일까지 대상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더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향후 폭염 대응 정책에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ㅣ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포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택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바우처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만 7세 이하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다. 바우처택시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는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바우처택시를 정식 운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병원 이용에 한해 의정부, 양주 등 인접한 관외 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총 83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일부 지역의 수요 증가에 따라 운전기사를 추가 모집하고 운행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도시공사와 협업해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ㅣ국민신보 기자 ㅣ
동두천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년 행정체험은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비전을 소개함으로써 이들이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참여 대상을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해, 더 다양한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박형덕 시장은 “청년 시절의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라며, “이번 행정체험이 단순한 업무 참여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7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하계 청년 행정체험 지원자 189명 중 30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하계 청년 행정체험은 8월 한 달간 진행된다. ㅣ국민신보 기자 |
경기도가 단체 패키지가 아닌 각자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s)’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3.3.5.5.(삼삼오오)’ 목표로 하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3.3.5.5는 ▲경기도 방문 비율 10% → 30% ▲ 평균 체류일 2.13일 → 3일 ▲개별자유여행객 1인당 지출액 35만 원 → 50만 원 ▲개별자유여행객 재방문율 34% → 50%를 의미한다.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태’를 상징하는 단어이자 개별자유여행객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 비율은 2019년 77.1%에서 2024년 80.5%로 증가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경기도를 방문한 외래관광객 비율은 2019년 14.9%에서 2024년 약 10% 수준까지 떨어져 전략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가천대학교,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대응 전략은 접근성,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관광 거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역사(大役事)이자 초대형프로젝트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국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중 개발가능한 구역은 경기도에만 22개소 약 72.4㎢(2,193만 평)에 이릅니다. 여의도 면적(2.9㎢, 87만 평)의 25배입니다. 경기북부에 주로 밀집해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은 이재명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기고 있는 사안입니다. 대통령 선거 때의 공약사항이었으며, 지난달 1일 국무회의에서도 국방부에 적극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에 나선 김동연 지사의 생각이나 입장도 같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 드라이브는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 전에 없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김 지사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난 1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대통령과 김동연 지사 간에 관련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간담회 이후인 5일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현안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 나흘만, 주말(2~3일)을 감안하면 즉각 소집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 지사는 오늘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완전히 판을 바꾸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지부진
인천광역시는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함께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 114명에게 우양산, 손풍기 등이 포함된 폭염대응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 인천본부가 인천하나센터에 600만 원을 기부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8월 5일 인천통일+센터에서 열린 폭염대응키트 전달식에는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 등이 참석해 이번 지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폭염 대응키트에는 우양산, 손풍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과 함께 폭염 행동 요령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8월 6일부터 신속하게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 북한이탈주민 노인 100가구에 선풍기와 쿨링방석을 지원한 바
보성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 △ 근본적 위험 해소 ‘준비하는 안전행정’ 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지구 441억 원),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6지구,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각 15억 원) 등 총 1,81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으며, 2024년 착공한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벌교읍
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순암홀에서 ‘2025년 하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예비교육은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대학생 참여자들을 위해 민원 응대 요령, 행정기관에서의 근무 자세 등 실제 행정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비 취업자인 대학생들이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렸고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및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번 하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에는 총 50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15개 부서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8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4주간이며 시급은 2025년 광주시 생활임금인 1만1천30원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일자리 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경제적 자립심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ㅣ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