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로봇산업 육성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홍보, 해외 투자·교류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단장 이민근)’은 로봇 분야 세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 참관과 일본 로봇 산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로봇 기업 유치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난 2일부터 일본 도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에서 박용민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을 만나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를 소개하고 일본 기업 대상 홍보 및 교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SV지구를 일본 기업에 적극 알리고 무역·투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견 교류를 통해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를 설치했다. KOTRA 일본지역본부는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일본 진출 한국기업 상담·지원,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상 지원 서비스 등을
인천광역시가 12월 3일에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과 마케팅홍보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 일상 속에서 공공정책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텐츠와 도시 정체성을 체험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인천 도시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살기 좋은 인천, 행복한 인천’을 주제로 한 브이로그형 광고 영상으로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에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영상은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인천시의 주요 정책을 연결하여 정책이 생활 속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놀이공원 편’에서는 인천 전역을 거대한 놀이공원처럼 소개하며 아이 ‘민수’의 시점으로 즐거운 하루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냈다. 아이가 놀이터, 도서관, 공원 등에서 뛰노는 모습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와 함
경기도는 도민 안전과 승강기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경기도 승강기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승강기 안전관리법’ 제3조의2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2024년 법 개정 이후 처음 수립되는 지역 시행계획이다. 도는 이번 계획에서 ▲관리주체의 법정 의무 이행 체계화 ▲갇힘 사고 예방 안전 홍보 강화 ▲제조·수입·유지관리업체 점검 강화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승강기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도는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자 지정, 손해배상보험 가입, 자체점검 실시 등 의무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도민 대상 홍보와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조·수입·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실태점검도 강화해 불법 승강기 설치·운영 행위를 근절하고, 사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승강기 갇힘 사고 예방 대책도 포함됐다. 도는 승강기를 활용한 이동이 일상화됐음에도 갇힘·오작동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행동요령 안내와 대중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승강기는 도민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용되는 이동수단이
영양군은 지난 11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전국 최고 등급에 선정되어 최다 예산인 1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에 10년간(2021~2030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 평가 등급별 기금 배분금액 : 최고등급(우수) 120억(10%), S 88억(12%), A 80억(33%), B 72억(45%) 앞선 8월에는 1차 평가인 투자계획서 검토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11월 21일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대면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가에 직접 참여해 영양군의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을 적극 설명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영양군의 주요 투자사업은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사업은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12월 17일 2층 상설전시장에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물의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전시 ‘물빛마을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후 ‘원더풀랜드’, ‘반짝이는 초원의 별’, ‘뒤바뀐 세상’ 등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물빛마을 두 번째 이야기’는 2016년 개관 이래 운영해 온 기존 물빛마을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작은 물방울이 만드는 큰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과학과 놀이를 결합해 물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물이 가진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생활 속에서 물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탐구할 수 있는 총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물, 너는 누구니? ▲너, 여기 있었구나! ▲물은 언제나 우리 곁에 등 각 구역마다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전시 공간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테인레스 체험 수조와 파스텔 톤 디자인을 도입해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물, 너는 누구니?’ 구역에서는 부력, 수압, 와류 등 물의 과학
청송군은 지난 11월 26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기 청송어람에 참여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30명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팀으로 나뉘어 군정 주요 전략 및 지방소멸 대응 관련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해왔다. 올해 초 청송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이 우선되면서 약 3개월간 활동이 지연되었지만, 전문가의 정책개발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와 공직 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의 의지와 열정을 높였다. 그 결과 약 1년에 걸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과제를 윤경희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배석한 가운데 발표했으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창의성 등의 항목에 따라 평가한 결과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교통관광 개선)’와 ‘세대공감! 객주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공동체 시설 활성화)’가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는 지역 내 관광지 간 연계 교통체
인천시 중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도입·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중구가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은 2026년 1월 1일부터 출산한 가정 중 인천 중구에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들에게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5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인천 이(e)음 카드’를 통해 지원하는 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출산 후 몸과 마음이 지친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e)음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2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이(e)음 카드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중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의 토대를 다졌다. 협약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코나아이 관계자,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옥상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산본도서관 루프탑 라운지’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어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조성 추진되었다. 산본도서관(군포시 광정로 96) 3층 옥상(168㎡)은 기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야외 테이블 세트, 인조잔디, 목재 데크, 소규모 정원, 빈백 등 편안한 휴게시설을 갖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되었다.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거듭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루프탑 라운지는 도서관의 상징성을 담은 감성 벽화 포토존, 데크와 인조잔디 휴게공간, 대형 파라솔, 조명들을 갖춰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기존 18시까지였던 옥상 이용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하여 퇴근 후나 저녁 시간에도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루프탑 라운지가 책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쉼터이자 독서 중 잠시 머리를 식히고 담소를 나누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도는 2025년 지방하천 정비·유지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3개 시군을 선정해 총 4억5천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신규정책 발굴, 하천정책 참여도, 유지관리 실적, 하천사업 보상추진 등 4개 분야별 자료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 지차체를 선정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하천정책 참여도 분야 여주(최우수), 의정부(우수), 동두천(장려) ▲유지관리 실적 분야 연천(최우수), 시흥(우수), 파주(장려) ▲하천사업 보상추진 분야 평택(최우수), 하남(우수), 양평(장려) 등 총 9개 시군이 분야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선정 시군에는 5천만 원, 우수 선정 시군에는 3천만 원, 장려 선정 시군에는 2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규정책 발굴 분야는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평가를 통해 11개 시군 중 가평(최우수), 이천(우수), 김포, 양평, 광주(장려) 등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최우수 시군에 선정된 가평군에는 6천만 원, 우수 이천시에는 3천만 원, 장려로 선정된 김포시·양평군·광주시에는 각각 2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오디션에 선정된 사
인천광역시는 12월 2일 삼산월드컨벤션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2035년을 목표로 한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미래 비전과 지구별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5개 대상지 주민과 시민, 시·구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며 인천의 미래도시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부평구 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로부터 정비 필요성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발표에서 “도심르네상스를 통한 글로벌 미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단순한 주거정비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도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부족, 주차난, 누수 등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적이고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장소혁신 ▲미래형 정주환경 ▲신산업 4.0 ▲2045 탄소중립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역세권 복합거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개선, 인공지능 로봇기반 정주환경(AI-Robot)·도심항공교통(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