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성매수자 차단을 위해 시민과 함께 ’야간 올빼미 활동‘을 쉼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북부경찰청도 지난 4일부터 경찰 인력을 야간에 이어 주간까지 배치해 민·관·경이 성매수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와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지면서 성매수자 유입 억제 효과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으며, 성매매집결지의 폐쇄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함께 하는 시민분들과 더불어 경기북부경찰청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성매매 근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금까지 22명의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주거 지원을 비롯해 생계·직업훈련 등을 최대 3년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들은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 국민신보 기자 ]
하남시는 30대 박예성 씨(감일동, 34세)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명예시장제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시각과 요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3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다. 시는 지난 10월 하남시에 거주·재직·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박예성 씨를 청년명예시장으로 선발했다. 그동안 하남시는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청년메이트’를 운영하며 ▲시정 주요업무 청취 ▲청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청년SNS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왔다. 새롭게 위촉된 박예성 청년명예시장은 청년 중심 조직 운영 경험으로 원활한 소통·협업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청년정책특보단과 함께 시정 참여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박예성 청년명예시장은 “하남 청년들의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명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 2천만 원이 지원되며, 500세대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천만 원 중 적은 금액,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천만 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안양시청 본관 7층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비
의왕시가 12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평생교육 관계자 및 기관장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왕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생교육협의회에서는 2025년 사업추진 성과 및 2026년 평생교육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 추진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 지속 운영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평생학습 연계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인 ‘평생학습동아리 맞춤형 추진체계 구축’에 대해서는 “동아리의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은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사업”이라고 높이 평가 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토대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안산시는 지난 7일 다문화특구 야외무대에서 ‘2025년 다문화 연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내·외국인주민들에게 외국인 주민 공동체의 전통 노래와 춤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내외국인 주민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했으며, 팝페라 팀의 캐롤송을 시작으로 필리핀, 태국, 베트남, 콩고,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흥겨운 디제잉공연 무대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나라의 전통 공연을 직접 보며 각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억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문화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민관협력·자원 연계’ 분야를 통합해 실시됐다. ▲통합사례관리 실적, ▲자원 발굴·관리, ▲읍면동 복지사업 지원 및 관리, ▲공공·민간 연계·협력체계 등 희망복지지원단의 전반적인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결과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0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대상 수상은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이자, 보성군이 해당 분야 평가에서 거둔 역대 최초의 성과이다. 군은 지속적인 현장 중심 복지행정 추진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지역 복지자원 발굴, ▲기관 간 공유를 통한 효율적 자원 배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 운영을 통한 전문 슈퍼비전 강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 기반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통합사례관리사업 체계 구축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
청송군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회 추경 대비 130억 원(1.61%) 증가한 8,19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620억 원으로 151억 원(2.0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576억 원으로 21억 원(△3.56%) 감소했다. 이번 추경안은 2025년 마지막 정리 추경으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을 반영하고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과 완료 사업의 집행잔액을 삭감하여 재투자하는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반영 사업은 ▲산림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74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6억 원 ▲산림재해대책비 15억 원 ▲3~4월 과수 저온피해 복구지원 12억 원 ▲소규모 시설물 정비사업 9억 원 ▲부남면 대전리 용전천 제방 정비사업 8억 원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 정비사업 8억 원 ▲진보 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7억 원 ▲사부실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4억 원 등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경기 침체로 재정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202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반영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2월 5일, 한 해의 마지막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2025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계양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1부 무대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됐으며, 이어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김아라가 맑은 음색으로 공연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우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양한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진 1부는 관객들에게 연말의 정취와 편안한 휴식을 선물했다. 짧은 휴식 후 이어진 2부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무대로 채워졌다. 합창단은 맑고 따뜻한 하모니로 다채로운 곡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말미에서 사회자는 "올 한 해 수고 많으셨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관객들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2025년의 끝을 함께 축복했다. 윤환 구청장은 "문화 예술을 통해 구민과 마음을 나누는 순간들이 계양구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연말 행사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민선8기 '2025 공약이행 평가' 회의를 열어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이행 평가단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공약 추진 상황 보고, 질의답변 및 공약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 5대 분야 총 20개 사업 중 12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91.8%로, 지난해 대비 크게 향상된 성과를 기록했다. 주민 참여 기반의 공약 추진 체계 구축과 보류 사업의 정상화 노력 등이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공약 이행 현장 평가단'을 운영하고 '공약 이행률 향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확인하고 의견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며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왔다. 공약이행 평가단은 제출된 평가자료와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민선 8기 공약이행 추진 상황을 '우수'로 평가·의결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우수' 평가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구정의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6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한 '2025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가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탑승완료'라는 주제 아래, 올 한 해 서구에서 추진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센터 서구1939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정책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청년성장빌리지(체험), 포켓마켓in청년파크(플리마켓), 청년성장 어드벤처 퍼레이드, 네트워킹파티 등 올해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청년정책을 놀이·체험 요소로 재해석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청년들이 정책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올해 서구에서 진행된 청년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들 덕분에 정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며 "내년에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의 목소리와 참여가 서구 청년정책을 움직이는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