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효원초등학교에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 8호점'을 개관했다.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세대 간 소통, 교육나눔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원시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효원초등학교(영통구 효원로358번길 16) 청개구리 연못은 연면적 334.99㎡ 규모로 북카페, 보드게임존, 노래연습실, 영화 관람·댄스실, PC존, 소모임실 등 시설을 갖췄다. 사업비 2억 9500만 원을 투입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학교 교육 시간에는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 학부모 소통·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방과 후에는 지역 청소년 자유공간·학부모지원단 활동공간으로 운영한다. 수원형 늘봄학교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13일 효원초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학생, 경기도의원, 이병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이자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늘봄학교와 연계해 부모의 양육 부담은 덜고, 청소년들은 풍성한 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 구 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청개구리 연못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세류중학교, 구 파장동주민센터, 수원제일중학교, 고색중학교, 송원중학교, 효동초등학교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안성시는 ‘제11대 안성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2월 10일 만료됨에 따라, 제12대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 모집은 1월 24일(금)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시의 보육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연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위탁, 기타 보육 정책을 심의하는 중요한 기구로 안성시 보육발전을 위한 전문성을 좀 더 강화해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 구성은 당연직 공무원 2명과 위촉직 위원 13명으로 이루어지며, 위촉직 위원은 보육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추천 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보호자 대표 4명과 보육교사 대표 1명을 모집한다. ■ 지원 자격 ‧ 보호자 대표: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자녀가 재원 중이며, 위원 임기 동안 어린이집에 재원 예정인 자녀를 둔 부모 ‧ 보육교사 대표: 공고일 현재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 중이며, 위원 임기 동안 재직 예정인 보육교사 지원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보육 정책 개선과 지역 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에 지원하려는 사람은 안성시 홈페이지(https://www.anse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추가 서류를 함께 준비하여 1월 24일(금)까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광명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를 참관해 관내 기업 글로벌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명희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6명이 현지시각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 CES를 참관하며 4차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과 세계시장의 주요 트렌트를 살피고, 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해 CES 광명시 단체관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내장형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뉴로센스’ ▲확장현실(XR) 솔루션을 개발한 ‘파란두루미 주식회사’ 등 관내 2개 기업이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지난 8일 열린 CES의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이동경로 추적기술이 적용된 영상감시장치를 개발한 ‘㈜월드씨앤에스’ ▲측압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거푸집 센서를 개발한 ‘㈜폼이즈’ 등 또 다른 관내 2개 기업도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이어 9일과 10일 시 관계자들은 ▲삼성, LG, SK 등 세계적인 대기업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관(LVCC Central관) ▲자율주행, 지속가능, 스마트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이 적용된 모빌리티 분야 위주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관(LVCC West관)을 둘러보며 최첨단 기술을 경험하고 세계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의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첨단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육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기 업들이 참가해 AI(인공지능),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보틱스, 지속가능성 등 첨단 분야의 혁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다이브인(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용화 ▲원격진단·의료정보시스템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장 ▲자원순환·에너지 효율 등 지속가능한 제품의 발전이 핵심 키워드였다.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포항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번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며, 소규모 공동주택인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사업비의 90% 한도 내(의무관리대상 60%)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 내용은 ▲단지 내 주도로의 보수 ▲가로등·보안등의 보수 ▲공동주택 단지 내 상·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 놀이터의 보수 ▲옥상의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노후 공용 도시가스 시설의 교체 및 보수 등이 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청 공동주택과(☎054-270-3764),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총 999개 단지에 노후 공동주택을 지원해 시민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규모 보수공사를 다수 시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이천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2025년 이천시 유튜브 영상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1기와 달리 올해 2기 공개모집에서는 시민 유튜브 영상크리에이터 일반분야 3팀과 숏폼(짧은 영상)분야 2팀을 모집하며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크리에이터는 이천시를 주제로 다양한 시정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사회관계망(SNS) 매체를 통해 이천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이천시는 크리에이터에게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하고 콘텐츠 제작에 대한 활동비를 지원하며 조건 충족 시 별도의 우수작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19세 이상으로 이천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서 개인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운영하며 영상 제작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과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한다. 결과는 2월 21일 이천시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시의 발전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신한 영상을 제작하는 우수한 역량의 크리에이터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의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남교산 넷-제로 스마트시티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토목현장 최초로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빌딩정보화모델(BIM)기술을 활용해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재훈 GH하남기획부장은 하남교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방식과 관련해, "지난해 GH는 3기 신도시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처리 자동화와 관련 자료의 디지털데이터 관리·분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건축사무소대표는 '하남교산 공공혁신허브 제로에너지빌딩(ZEB)건축계획' 발표를 통해 "하남교산지구의 도시거점이자 산업·문화가 교류하는 업무시설인 '공공혁신허브(연면적 29,920㎡)는 3등급 ZEB로 지을 계획"이라며 "그간 ZEB 3등급 이상 업무시설 건축물은 평균 3,800㎡로, 공공혁신허브와 같은 대형 업무시설에 이 기준을 적용한 선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건원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넷-제로 적용방안' 주제발표에서 "국내 ZEB 건축의 약점은 단일건물 중심이라는 것"이라며 "단일건물 중심의 제로에너지화는 건물 밀도가 높은 국내 도시환경에 부적합하며 투입비용 대비 효율도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단일건물이 아닌 구역단위로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생산여건이 양호한 건물이 부족한 건물과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다"며 "커뮤니티 관점에서의 에너지 공유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세용 GH사장은 "도시개발과 환경보호가 상충되지 않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3기 신도시가 명실상부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넷-제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ㅣ
안성시 농특산물 브랜드 '안성마춤'이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19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돼 '퍼스트클래스' 특별 수상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농수산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올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다. 이번 수상은 약 500만 건의 국내 소비자 참여와 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기대치 5.20점 중 '안성마춤'이 5.05로 최고 점수를 획득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성마춤' 브랜드는 안성시 5대 농특산물인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에 부여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까다로운 생산시스템을 통해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특산물 브랜드의 명성을 갖추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마춤이 19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선정된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경기도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1월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의정부시 의정부동은 ▲원도심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골목상권 레시피 개발 및 창업지원 ▲전통시장 연계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 ▲보행환경 개선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동 일대의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전통상권은 한때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대형유통업체 진출 등에 따라 전통상권의 입지가 약화됐다. 또한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경쟁력이 감소하면서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재생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상권을 하나로 잇는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학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자원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방치된 지역 내 선별검사소를 리모델링해 공유팩토리를 조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거점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골목상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원재료를 공동구매한 후 소포장 및 배달까지 이어지는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시장과 연결되는 낡은 보행로를 정비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고 싶은 시장거리를 조성한다. 원도심 내 주민과 상인이 중심이 돼 전통상권의 정체성을 되찾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험사업과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의정부동은 경기 북부의 상징적인 전통상권 지역으로 주민과 상인의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상권 회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전통시장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교육,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에 투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2024년 시정성과와 2025년 중점 과제를 브리핑했다. 먼저 이 시장은 주요 핵심 성과로 ▲시민소통 시스템 및 행정역량 강화 ▲적극행정을 통한 재정 확보 및 규제 합리화 ▲교통안전 및 교통 편의성 향상 ▲문화레저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동시장실과 열린시장실 제도 운용을 통해 접수된 민원의 80.5%를 해결하는 등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고(故) 정주영 회장의 프런티어 리더십을 벤치마킹하는 등 공직자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이 같은 노력을 토대로 하남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2024년 살기 좋은 도시(사회안전지수)’ 수도권 4위에 오르는 등 총 3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하남형 스쿨존을 설치하고,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추진해 교통안전문화를 확립하고,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5호선 출근 시간 배차간격 단축 등을 통해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안전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미사한강모랫길과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걸을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 4곳 등 총 15개의 맨발걷기길 조성을 추진한 점도 큰 호응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재정적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해 다양한 기업을 유치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유치하고, 대한민국 인쇄부문 최고기업인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해 하남시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또한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다우산업개발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시장은 현재 운행되는 5호선과 향후 개통될 3호선의 운영비 적자가 예상되고, LH와 미사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소송도 진행 중인 점 등 재정압박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짚으며, 향후 하남시가 교육,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기업투자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투자유치과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하고, 대규모 기업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올해 하반기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과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민간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교산 자족시설용지 추천기업 선정기준 수립 용역 예정에 있는 교산신도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을 위해선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 시행 ▲학암1교 신설(2025년 상반기 목표)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 조성(2025년 준공 목표)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25년 상반기 목표) ▲지하철 9·3호선 하남 연장 조속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관계기관 적극 협의 ▲GTX-D·F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3%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된 ‘뮤직 人 The 하남’을 비롯해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구축에 큰 역할을 한 문화예술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생활 인프라 시설인 ▲덕풍스포츠문화센터(2025년 1월 개관)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상반기 준공)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2025년 하반기 개관) ▲위례복합체육시설(2025년 12월 준공 목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세대별 복지 확대를 위해 ▲임신·출산·보육 지원 강화(생식세포 동결지원,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확충, 아침돌봄 사업 확대(4개소→6개소)) ▲청년 취업 멘토링 및 청년 동아리 지원 확대,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 ▲관내 경유하는 마을·시내버스 이용 어르신(70세 이상) 교통비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 ▲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인상(15만원→17만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 2년간 축적한 경쟁력을 토대로, 올해의 대내외적 도전을 극복하며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시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
이천시와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3선)의 원팀(one team) 활약으로 ‘자연보전권역 안에서의 연접개발 적용지침’(이하 연접개발 적용지침)의 개정을 이끌어냈다. 국토교통부는 1월 6일 자로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 공장 밀집 지역의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기존 6만㎡에서 최대 30만㎡(약 9만 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를 허용하여 기존 공장들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내용의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번 개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그리고 노후 제조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자연보전권역 안에서 공업용지(산업단지) 조성을 최대 6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연접개발 적용지침은 공업용지(산업단지) 조성 시 사업 주체와 사업 시기가 달라도 주 진입로, 주차장, 출입 주요 통로, 생활편의시설 등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일한 사업으로 간주하여 최대 6만㎡로 개발사업을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 진입로를 공동으로 사용한다면 A사와 B사, C사가 연접적용을 받아 3개 회사의 합산한 부지면적이 6만㎡를 초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발 제한으로 그동안 자연보전권역안에서는 기반 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수처리 등)을 갖춘 계획입지(산업단지)가 제한되었고, 무분별한 개별입지로 인한 난개발을 초래하였다. 그로 인해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투자 제한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었으며, 신규 기업 유치가 어려워졌다. 또한, 기반 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수처리 등)의 미비로 인한 정주 여건의 악화가 주민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였다. 민선8기 들어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며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을 위해 노력했다. 한강사랑포럼 활동과 관계 중앙부처 건의, 규제개선 회의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이번 연접개발 적용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연접개발 적용 제외 지역을 기존 ‘개발진흥지구’ 외에 ‘지구단위계획구역•기반시설부담구역•공장입지유도지구’를 추가하였고,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이 수립된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시행되는 공장용지 조성사업의 경우에도 연접개발 적용에서 제외했다. 특히, 기존 공장 밀집지역의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경우 단계별로 최대 30만㎡까지 산업단지 개발이 가능해졌다. 산발적으로 입지한 기존 공장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산업단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천시는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효율적이고 환경 오염 위험이 있는 노후 설비를 첨단 기술 기반의 제조시설로 대체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며, 자동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인한 기반 시설(폐수 처리 시설, 대기 오염 방지 설비) 설치를 통해 환경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산업단지 내 일정 비율을 녹지와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정은 이천시와 송석준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한강사랑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적 당위성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육성과 환경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이천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 이천시를 명실상부한 ”작은 대한민국“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했으며, “향후 계속하여 송석준 국회의원과의 원팀(one team) 협력으로 규제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