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와 경기 광주시는 상호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화합을 실현하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22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협정서는 양 도시가 사회․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를 방문한 안동시 시장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광주시는 인구 40만의, 유통 및 물류 거점의 도시이자, 남한산성을 비롯한 역사적 자원을 갖춘 문화 도시로, 이러한 잠재력을 갖춘 광주시와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협약서 내용에 의거 실질적 교류 내용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여러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앞으로 상생 발전과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각종 건축사업을 위해 시에 인허가를 신청한 민원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해석 가이드 라인 성격의 건축 행정 표준안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각 구청과 담당자마다 인허가 처리 기준이 달라 행정의 신뢰가 떨어질 뿐 아니라 일부 법령은 해석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려 전체 인허가 처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불편 민원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시는 건축법 제1장(총칙)부터 제9장(보칙)까지 해석이 난해한 법 조항이나 부서‧실무자 간 법 해석에 이견이 있는 사항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해석의 기준을 담을 계획이다. 제2장 건축물의 건축(허가와 신고사항의 변경 등), 제3장 건축물의 유지와 관리, 제4장 건축물의 대지와 도로, 제5장 건축물의 구조 및 재료 등, 제6장 지역 및 지구의 건축물, 제7장 건축설비, 제8장 특별건축구역 등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분기별로 표준안을 수립해 지역 건축관계자와 건축사회 등의 검토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 제1장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처리하는 모든 인허가 업무가 일관된 기준에 의해 처리되도록 가이드 라인을 만든다”며 “이번 건축 행
국민신보 ㅣ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고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에코에듀투어'를 운영한다. '에코에듀투어'는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시설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총 8회 운영되며, 부평구·남동구·미추홀구·서구·연수구·강화/영종 권역별로 6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일에는 부평구 권역에서 굴포천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굴포천 생태 탐방과 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ㅣ 수원시가 오는 11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 경기·수원 건축기획전(11월 26∼30일)'과 연계해 개최한다.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하는 올해 포럼에는 유명 건축가와 전문 학예사가 참여한다. 포럼은 29일 '지역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박경립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1부에서는 수원시, 경기도, 서울시 등에서 지역 주민과 협력해 성곽을 보존 관리한 사례가 발표된다. 장진혁 수원시 학예사가 수원화성, 김선미 경기도 학예사가 남한산성, 김명옥 서울시 주무관이 한양도성 등 지역별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장진혁 학예사, 김선미 학예사, 김명옥 주무관, 김수현 고양시 학예사가 '지역과 함께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한다. 김지홍 국가유산청 사무관이 진행한다. 2부에서는 '세계유산과 근대건축'을 주제로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유산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소개한다. 또 tv
국민신보 유기영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최근 국내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임신부․영유아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기에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백일해는 보통 3~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되며 감염된 3개월 미만의 영아나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고, 항생제 치료를 받는다면 5일 이상 격리가 필요하다. 1세 미만 영아는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임신부․동거 가족의 백일해 예방접종이 필수이고,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2․4․6개월에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15~18개월, 4~6세, 11~12세에 백신 추가 접종을 빠짐없이 받아야 한다. 특히, 임신부는 임신 3기(27~36주)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생후 첫 접종 전에 영아가 백일해 면역을 가질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임신부, 동거 가족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22일(금) 제39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법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철저한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예산을 의결하기 전에 반드시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현재 17건 중 2건이 이러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어 김근용 의원은 “중기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수립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전 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기본 절차를 지키지 않아 문제를 반복적으로 초래하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교육행정국장은 일부 지역교육청에서 절차 이행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예산담당관과의 협의를 통해 보완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법에서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시 계획된 절차를 확실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국민신보 | 진보당 이종문 부천시의원이 시립요양원이 받는 차별실태를 폭로했다. 이 의원은 21일(목)부터 열린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시립요양병원과 시립요양원 사이의 차별 문제, △만성적자 팩트체크, △위탁시 노동자 고용 및 단체협약 승계 등을 제기하며 보건소의 개선 약속을 이끌었다. 이 의원은 시립요양원의 낡은 침구류 사진을 제시하며 “요양병원은 예산지원을 받아 새 물건을 쓸 때, 요양원은 병원이 쓰다 남은 물건을 받아 나타난 현상”이라 지적하며, “실제 내년 예산에도 요양병원은 시설관련 5억원 이상이 배정됐지만, 요양원은 0원”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은 수납장도 없이 박스를 쓰고 있는 실정”이라며, 요양병원과 요양원 사이의 차별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보건소 김은옥 건강정책과장은 “조사를 통해 우선 순위부터 개선하고, 차별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계속되는 질의에서 이 의원은 당연시되던 시립요양병원·요양원의 만성적자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냈다. 이 의원은 요양원 대기자가 100명 수준이고, 배드(침상)도 거의 다 차 있는데, 만성 적자라는 사실에 의구심을 갖고, 병원과 요양원이 통합으로 지출하는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지난 21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아동‧청소년의 흡연 가능성 조기 차단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 청소년재단,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 평택시 유치원연합회 등 10개 관계기관과 12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회에서는 평택보건소, 평택시 청소년재단, (사)평택YFC의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 현황 보고 및 각 관계기관의 사업추진에 어려운 점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청소년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4년 8월 17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로부터 30미터 이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아동·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평택시가 금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는 11월 22일 2024년 제4차 이천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날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는 공동위원장(김경희 시장, 한영순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돌봄, 건강, 문화, 여가 등 10가지 사회보장 영역에 대하여 중앙 부처의 사회보장제도 외 지역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단위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의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며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 및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다. 이번에 확정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변화되는 환경과 수요 및 주민 욕구 조사 등을 반영하여 37건의 세부 사업을 변경하여 최종 9개 추진전략에 48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하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그리고 경제적 양극화와 돌봄 서비스의 수요 증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모두의 과제”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김주현 재안동영양군 향우회 고문과 권성규 ㈜웅부의료기 대표가 11월 22일(금)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3백만 원씩 기탁하였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김주현 고문과 권성규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 영양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코로나 19 등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여러 차례 건넨 바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주현 고문과 권성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영양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