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인 ㈜디앤에스에코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바이오매스연료인 “바이오 SRF 성형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 개발 중 2024년 3월부터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적극적인 환경기술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미래대비 기관역량강화, 친환경 기술도입, 온실가스 저감 대책 수립 등 자연과 인간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조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환경 관련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 협력하는 기관이다. K-STC(한국환경공단 고형연료제품 기술컨설팅 지원단)은 컨설팅 과정 중 현실적으로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바이오 고형연료제품(BIO SRF) 성형 제조에 있어서 다량의 수분함유량에 대한 건조의 기술적 어려움과 에너지 비용 부담 과다에 대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연료비는 절감하고 바이오 SRF 성형제품의 내부까지 건조 시키는 원적외선 건조 시스템)하여 제품 건조를 위한 적극적 기술적 지도에 힘써 지난 10월 국내 최초 '순도 95% 이상인 바이오 SRF 성형제품' 개발 및 제조에 성공하였다. 또한, 향후 커피찌꺼기의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 및 판로에 대한 방향성을 위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흥군은 지난 13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직 4대폭력 예방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및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초빙한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4대 폭력의 이해, 2차 피해 사례와 예방 방안,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조직 내에서 4대폭력 예방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기관과 개인의 성차별적 의식과 감수성을 재점검하고 인식의 변화를 통해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직원에 대해서 매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에 ‘남양호유역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 95억 원 중 국비 47억 원과 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61억 원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톤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해 남양호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남양호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호는 지난 2020년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화성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역할을 분담하여 수질개선대책을 추진 중이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경찰서(서장 김원범) 여성청소년계에서는 25학년도 수능이 끝난 14일 영양읍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수능 직후·동계방학 전 청소년들의 비행 우려가 높은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청 드림스타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술·담배·유해매체물 등 선제적 청소년 비행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수능 직후 자칫 청소년들이 일탈 행위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6억2천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회장 등 7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평택시 소재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납품업자와 공모해 물품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납품업자로부터 돌려받는 일명 ‘페이백’ 수법을 통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5억 원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또 협회 차량에 사용될 유류비 보조금 360만 원을 직원 차량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 의정부시 소재 B지역아동센터 센터장 K씨는 실제로 근무한 사실이 없는 L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한 후 의정부시로부터 인건비 보조금을 교부받고, L씨에게 급여계좌와 도장을 받아 직접 관리하면서 현금 인출해 사용하는 수법으로 2017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국민신보 ㅣ 시흥시는 임산 부부를 대상으로 11월에도 '시흥형 출산·육아학교(4기)'를 정왕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11월 강의는 지난 4일부터 시작돼 11일, 1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6월, 9월에도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는 113명의 임산부가 참여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하고 편안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개선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 11월 강좌는 특별히 야간 강의가 신설됐으며, 많은 임산부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비 아빠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이며, 이를 통해 가정 내 아빠의 역할과 육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강의는 출산 교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월요일에 3회기로 진행되며, ▲(1회차) 출산 및 산후과정 이해 ▲(2회차) 신생아 돌보기 ▲(3회차) 모유 수유 클리닉 등 예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산전 요가와 베이비 마사지 교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자전거 교통 분담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등으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전거는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교통,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2024시즌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62개 종목, 2천436개 팀, 연인원 84만 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찾아 801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유치 인원(73만 명)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최근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을 성공 개최하면서 방문자가 늘었고,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지훈련 주요 운동 종목은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로, 전체 유치 종목의 5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경기, 서울, 광주, 전북, 경북 순으로 전남을 찾았다. 시군에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지원, 경기용품 지급, 관광체험 지원, 스토브리그 개최비 지원 등 자체 예산 19억 원을 들여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강진군은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1곳이 부족해 장흥군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 군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선수단 3천여 명 규모로 5일간 개최하는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선수권대회' 유치에 성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안성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15회, 16회에 이어 '기초자치단체 부문 소셜미디어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기업 및 기관의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 지수 등 디지털 소통효과를 평가 및 시상하는 자리로, 15년간 1,500개의 기관이 참여한 국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이다. 안성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6개 SNS 채널의 채널별 특성에 따른 시의적절한 운영전략 및 시정홍보의 정확도와 신속성으로 브랜드정책 홍보 및 콘텐츠경쟁력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SNS는 사업신청, 행사 등 생활정보 분야부터 사고, 재난 등 비상 알림까지 안성시 전반의 유익한 소식들의 신속한 전달을 담당하며, 모든 소식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친 검증된 정보로 구성돼 시민 만족도가 높다. 또한 안성시 SNS는 정보의 신속 정확한 전달을 기본으로, 시의 마스코트인 '바우덕이' 캐릭터를 밈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뉴비절단기 시리즈' 등 안성시 SNS만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트렌드에
국민신보 ㅣ 포천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오는 12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Bridge and Structural Engineering)에서 '구조물 혁신 부문'(Innovation in Construction)에 선정됐다.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학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 9월 7일 개통된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길이 410m, 폭 1.8m 국내 최장 무주탑 형식의 출렁다리다. 70kg의 성인 2,500명이 동시에 지나가도 안전하도록 설계됐다. Y형 출렁다리는 개통 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축제와 연계해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둘기낭 폭포와 광활한 중리 벌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한탄강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한탄강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