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원,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의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마련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특별법’ 제정, 이차전지 초격차 혁신생태계 조성 및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디지털 등 신산업 확장을 위한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 확장’,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3단계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영개발 추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의 저가 공세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계가 시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지원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트럼프 재집권, 배터리 캐즘 등으로 지역 철강과 이차전지 업계가 위기를 맞게 되자 포항시는 산업위기대응T/F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위기 대응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대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정수(대표 허수호)는 20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영양군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수는 영양군 영양읍에 소재한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로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연말 후원 분위기에 함께 했다. ㈜정수 대표 허수호는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지역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정수 허수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4-1729호’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18.09㎢을 2024년 12월 26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지정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지역은 국토교통부에서 기존에 2024년 12월25일까지 지정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및 그 인근지역으로 덕풍동, 신장동, 창우동, 천현동, 춘궁동 일부, 교산동, 항동, 상사창동, 하사창동 전체지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지정함에 따라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는 계약은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지가 급등 및 투기우려를 방지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계약허가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9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9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행축제'는 '동네가 행복한 마을 공동체, 같이 길을 가는 보장협의체'라는 이중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 해 동안 동 보장협의체의 주요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에서는 동행축제를 통해 작년에 이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여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했다. 행사에서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지역복지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았으며, 계산4동과 계양3동의 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장협의체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이웃돕기 우수 기부업체 3곳 ▲㈜우주 ▲참좋은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한길안과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높였다. 윤환 구청장은 "동 보장협의체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위기가정 및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동전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임(회장 방재영)」가 12월 18일 화성시복지재단에서 진행된 기탁식을 통해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정하였다. 이번 기부는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 중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약정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2명에게 매월 20만원씩 2년간 지원된다. 화성시복지재단 관계자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퇴소 후 자립 준비금 마련은 꼭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번 정기후원 약정이 화성시의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동전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임」은 회원들이 모은 동전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 단체로 2021년부터 한부모가정 아동 결연 후원, 1인노인가구 식사 지원 등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재영 회장은 “이번 후원이 경제적인 도움이 꼭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 한 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한 지원정책들이 곳곳에서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북구는 중앙부처가 시행한 각종 평가·공모에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노력과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상 2회 수상'을 비롯해 '스마트빌리지사업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2억 원 확보', '골목형상점가 25곳 확대' 등의 값진 결실을 맺었다. 먼저 대외 평가 부문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소상공인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지원 우수 단체'에 선정되며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지역 금융 협력 모델 발굴·지원사업 평가'에서는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포용적인 금융지원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달성하며 '지역 금융 협력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려 포상으로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구 합동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생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대내외 불안정한 정치·경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전담 기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지방 공공요금(하수도, 시내버스, 도시가스 등)을 동결하거나 인상 시기를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관련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과 공공배달서비스 운영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경로당 난방비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회
국민신보 기자 ㅣ 경기도는 공동주택 구성원 간 배려와 상호존중 의무 강화 등을 담은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10일까지 도민과 지자체, 관련 협회 등의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10월 관리종사자 처우개선과 입주자, 관리주체 간 상생활동 등을 평가해 착한아파트를 선정·포상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단기계약 개선과 근무 환경·처우 향상 등 상생문화 확산을 선도한 바 있다. 이번 개정에서도 사회적으로 점점 중요해지는 공동주택 내 상호존중과 갈등 해소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장'인 '공동주택 구성원의 배려와 의무(가칭)'을 신설해 경비원, 미화원 등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한 층간소음에 대한 입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분쟁조정 절차를 의무 사항으로 두고, 필요한 세부 규정 마련 등 공동주택 구성원 간의 갈등관리에 적극적 대응하기 위한 절차 등이 추가됐다. 이번 준칙 개정안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개선 권고사항, 국민제안 및 시·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동별 대표자 후보자등록 제출 서류 개선 ▲이미 공개된 자료의 정보공개 처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방조제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로부터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포두면 해창만, 남양면 해내, 대서면 송림 방조제로 축조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설물 노후화, 제방 여유고 부족, 사석 이탈 등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 침투로 농경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해창만 방조제는 배수갑문을 작동하는 권양기의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조제 개보수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포두면 해창만(96억 원), 남양면 해내(29억 원), 대서면 송림(25억 원) 방조제 3개소에 필요한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행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사업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의 염해 피해와 풍수해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풍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에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ㅣ "한겨울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하남시 황톳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전국 최초로 황톳길에 전기히터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황톳길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며 하남시만의 특화된 맨발걷기길을 홍보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인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하남시는 겨울철 황톳길을 이용할 경우 ▲노면 동결로 인한 이용객 부상 위험성 증대 ▲이용객 동상 가능성 증가 ▲세족장 동파 등의 우려가 있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 이후 시민들이 한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고, 하남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끝에 황톳길 4개소를 사계절 시설로 조성했다. 하남시는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비와 눈을 막아주는 길이 150m 규모의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부에 전국 최초로 전기히터와 온수기를 설치했다. 이 시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