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3일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예술영재교육원 수료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창의 산출물 발표를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문화예술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술중학교와 대중예술중학교를 설립해 전문 예술인 양성에 힘쓰고, 1인 1예술교육으로 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많은 학생들을 키워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 시민들에게 "인천에서 배우고 자란 학생들이 인천에서 공연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문화를 많이 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1년간 분야별 전공실기, 통합활동, 창의융합예술영재캠프 등 84시간의 수업을 마친 초등학교 5,6학년 44명(무용11명, 미술17명, 음악16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특히 작품을 읽고, 지역을 걷고, 비평문을 작성하는 읽걷쓰 기반의 창의융합예술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도 함께 이수했다. 도 교육감은 "예술은 끊임없이 도전과 성취를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행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ㅣ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동래구 생활문화연합회(회장 이숙자)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우리동네 이웃사촌 참여자들과 함께 꽃차를 마시며 공연을 즐기는'보고 마시는, 꽃차 흥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은 전통적 가족 중심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약화하고,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동래다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이다. 봉사자인 돌봄 리더 1명과 고독사 위험군 4명이 이웃사촌팀으로 결연해 서로 안부를 묻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맛집 탐방, 영화관람, 함께 장보기, 함께 미용실 가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공동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가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해 가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돌봄 리더와 어르신이 동래구 생활문화연합회 회원 ▲충렬색소폰(단장 김찬호) ▲부산소리(단장 박두리) ▲오카리나(단장 최민정) ▲네줄 하모니(단장 강명희) ▲진트롯 고고장구(단장 김연자)의 재능기부로 꽃차와 떡과 다식을 먹으면서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모여서 맛있는 차도 마시고 열정적인 공연을 보는 신나고 즐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군·장성군 4개 지자체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0분 광산구에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정광선 담양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안건은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국도 24호선(장성 진원∼담양 대전) 확·포장 공사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다루었다. 특히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군 영산교까지 약 28만㎡ 생태 자연 구간을 양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활성화하자는 안건으로 논의가 현실화 된다면 전국 최초 지자체 간 협력 지방 정원이자 지역 경계를 넘어선 생태관광 자원 개발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제도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지방 정원,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과 같은 주민 삶에 직결되는 현실적인 논의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67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경기도 행정1·2부지사가 12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가 긴축재정을 표방한 상황이어서 올해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기리기 위한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지원, 상수원 보호로 제약을 많이 받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 지역 주민지원 등에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도 이날 오전 경기북부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정부의 SOC 예산이 3.6% 감액 편성됐고, 그중 철도 분야는 8조 1,021억 원에서 7조 16억 원으로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경기도 북부 주요 철도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도봉산~옥정 복선전철 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덕정~수원) 등 철도 SOC 사업에 관심과 지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전국 광역의회 의장 중 단독으로 ‘제13회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 13인 대상’을 수상했다. (재)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하는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국익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지난 11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의장은 ‘지방의회 공헌’ 부문 수상자로 전국 지방의회를 대표해 선정됐다. 4선 도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김 의장은 주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며 ‘풀뿌리 정치인’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전국 최대 광역의회 의장에 취임한 후, 민생의회 구현을 목표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설계하고 ‘의정정책추진단’을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 지원체계를 확대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평의원 시절 ‘경기도 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도도민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경기도 여성폭력방지·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2일 유덕어린이공원에서 아이를 위한 놀이 행사 '아미키즈들의 특별한 하루, 팝업놀이터'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미소짓는 마을' 유덕동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권리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이날 행사를 추진했으며, 서구청 아동청소년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 월드비전무진종합복지관, 세이브더칠드런,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광천문화의집, 쌍촌문화의집, 성균관·광천·유덕지역아동센터가 참여기관으로 했다. 팝업놀이터는'놀이는 권리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스포츠 에어바운서, 폐타이어 굴링체험, 스포츠스태킹, 인생네컷 사진 촬영, 키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어린이날(11월 20일)을 기념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아동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유덕동 어린이보호구역에 야광 포인트 마크를 부착하는 등 아동 보호와 권리에 대한 의미도 더했다. 또한 서구는 유덕동 내 '올키즈존(ALL KIDS ZONE)' 지역의 도로 경계석에 아이들의 그림을 시공하고 스쿨존 포인트 마크를 부착해 안전하고 친근한 아동친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지역의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예천박물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은 도와 시군 간의 의견수렴 과정으로 제328차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도내 17개 시군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름뿐인 지방자치에 그치고 있다. 통합을 통해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가져와 지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통합을 통한 권한과 재정 확보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된 후 43년 동안 전국 인구가 30% 늘어나는데 지방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웅도였던 경북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통합이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세계의 흐름도 통합으로 가고 있다. 도쿄도가 도쿄부와 도쿄시가 합해져 만들어졌고, 프랑스의 광역지자체인 레지옹도 300만 인구단위 22개에서 500만 인구 단위 13개로 바뀌었다. 500만 정도의 인구 규모가 되어야 국내적으
국민신보 | 경기 북부지역 지방도 2곳이 11월 개통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이들 도로가 적기에 개통됐다고 설명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2차로→4차로)가 완료돼 이날 공식 개통한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에 맞는 신청사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루원복합청사 건립 및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구월업무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과 호국보훈도시 인천의 핵심시설인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도 추진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운동장 부지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사업비 2,84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0,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3월 착공, 2028년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 및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해 루원시티 내 연면적 47,423㎡, 지하 2층~지상 13층으로 건립된다. 지난 6월 인천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따라 루원복합청사 입주기관을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 6개 기관으로 결정했다. 현재 공정률 74%로 13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5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수행기관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은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11월 8일(금)부터 2명의 대상자가 자립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을 보장해, 독립된 주체로서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립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정착을 지원하며, 안동시는 12명을 목표로 내년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엄길용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와 수행기관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도 자립지원 대상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